3일간 조행기...

안녕하세요[꾸벅]

참으로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려 보내요! 옥계며 대서지며 배스낚시는 계속 다녔는데

속상하게 계속 꽝만 하게 되더라구요![슬퍼]

얼마전 렉카님이 옥계에서 오짜잡은 자리.... 그전에 말짱꽝님하고 저랑

공략했던 자리였던데...

전 금요일하고 어제 그리고 오늘 계속 오직 자작 스피너로만  했었죠

금요일은 옥계하류.. 음...저번에 키퍼님이 사진 올리신 산호대교 공사장 가는 길..

오후내내 꽝.... 다시 구옥계교로 이동.... 꽝..[울음]..

다음날 토요일 일찍 구옥계교 다리아래... 날씨도 춥고.. 오늘도 힘들겠다는

불길한 생각이 들더군요..  몇번 캐스팅 후 별생각없이 릴을 감아들이는데 뭔가가

덮석 ... 그냥 힘없이 달려 오는 새끼배스... 약 10짜후반..



첨에 들었던 불안감이 다소 해소 되는 듯 하더군요[씨익]

자리를 공사차량 임시 이동다리인 토관쪽으로 이동..

물이 고여 있는데 배스들이 유유히 헤엄치고 다니고 있어 여러차레 캐스팅했는데

이놈이 본척만척... 배스 옆으로 살살 끄니까 도망... [뜨아]

왜 공격을 안하고 도망을 다니는지.. 이해가 잘 안됨..[궁금]

포기하고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 갔죠.. 얼마전 골드웜님하고 렉카님이 가셨던곳..

물 색이 다소 탁하더라구요..

포인트 집중공략... 덮석하는 느낌... 아주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 손맛.. [침]

나무 그늘아래로 캐스팅 하니 바로 또 한놈이 덮석... 같은자리에서 두마리..ㅎㅎ

두놈도 3짜 초반인데 힘은 4짜 정도 되더군요!!





다시 밖깥쪽으로 나오는길에 수초쪽에서 또 한놈..



아래놈은 오후에 지천철교쪽으로 가다가 길을 잘못들어

하빈의 이름 모를 하천에서 잡은놈입니다.. 하천이 길게 흐르던데 무슨 하천인지..

첨 가본 곳이라서 이름을 모름..[궁금]



지천철교로 출발했는데 지천역까지는 우여곡절끝에 찾아 갔는데 결국 못찾고

돌아왔습니다.. 그냥 대충짐작으로 찾아 갔더니...[울음]

그리고 오늘 일요일 오후엔 삼산지엘 첨으로 찾아 가봤는데 다리공사때문인지 물색이  황토색..

산쪽으로 이동하면서 쑤셔 봤지만  다리 품만 팔고 돌아 왔습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아님 내 스피너가 문제인지 영 배스들이 반응이 없군요

요즘 정말 배스 잡기 참 힘드네요...[울음]


저의 지루 한 조행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미소][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