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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또 다른 텃밭에서..

나도배서 나도배서 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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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지에서 철수한 후..
혼자서 동부고등학교 옆의 연지로 갔다...
동부고등학교 앞에 다달으니 엄청난 차들이 주차해 있다...
오늘은 자리가 없을려나....생각하면서 학교옆 공터(여기도 만차)에 비집고 주차를 햇다..
장비를 들고 무너미 자리로 가니 한 분이 열심히 캐스팅 중이었다...
인사를 나누고 조과를 물으니 한시간 전에 왔는데 30초반으로 3수정도 했다네요...
골드웜 식구인지 물으니 아니라고 하네요..
이것 저것 대화를 하다보니 옆 아파트(동호지구)에 사는 분이더군요...
낚시 잘 하라고 인사한 후 나는 남쪽으로 이동하여...
첫번째 캐스팅....잠깐의 릴링 중 도망가네요...

기분 좋게 이놈이 와 주네요...
입가에 미소와 침을 흘리면서 그 옆에서 몇번의 캐스팅...묵무부답입니다...
다음 포인트로 이동할려는 데 두루룩하는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아뿔라 나의 디카가 물속으로 빨려들어가네요...
손쌀같이 달려가 디카를 잡고 케이스를 분리시킨 후 물기를 옷으로 닦고 보니..
다행히 카메라 속으로는 물이 들어가지 않은 것 같네요...
그 때부터는 캐스팅도 안되고 입질도 없고 그러네요..
또..그날 따라 연지에는 얼마나 많은 조사들이 왔는 지...
포인트 이동이 불가합니다.[푸하하]
자기가 확보한 자리에서만 죽어라 캐스팅 하는 모습들입니다...
물반 고기반이 아니고 물반 사람반....
당연히 고기들은 중앙에 집중적으로 이사가지 않았을까[궁금]

평소의 연지는 초록색에 가까운 탁한 색을 띠고 있었는데..
이날은 연잎들도 어느정도 싹았고..
물이 상당히 맑아진 상태였습니다.
발앞의 한 2미터 수심정도는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로...맑았죠..
좋은 현상이라고 해야되나요...
아무튼 맑은 것은 좋은 것이여...
빠른 시일내에 다른 좋은 텃밭을 개발해야 되는데....
즐거운 낚시들 하세요..
신고공유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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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늘어간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그만큼 즐길 수 있는 낚시터를 찾기위해서는 더 먼곳까지

고생해야 한다는 거군요..

실력이 어느정도 되면 포인트 개척이라도 해 보겠는데

배스가 산다고알려진 곳에서조차 낚아내질 못하니.. [부끄]
04.11.08. 11:31
profile image
사부작하니 혼자 몰래 재미는 다 보시고 계시네요..
저도 함께하고 시퍼요[울음]
04.11.08. 17:28
아... 가고 잡다.
친구 등처서(?) 베이트릴 하나 생겼는데...
봄까지 기달려볼려니... 어지간히 좀이 쑤신게 아니군요.
이참에 대도 하나 장만해서 구미로 뜬 후 골드웜님께 SOS 날려? 말어?
하하... [씨익]
04.11.08. 19:45
나도 배스님 연지 윗못에 한번 가보세요 ....
왜 갑자기 못이름이 생각이 않나지.......[궁금]
04.11.08. 23:09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타피님 감사합니다.
이번 토요일에는 고속도로 윗쪽으로만 탐사해야 겠네요..[씨익]
04.11.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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