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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금호강및 구천지 조행기

Mobydick 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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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함안 조행에서 스피닝 장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꽝친데 대한 핑게일 수도 있지만.. [헤헤])

얼마 전에 한 세트 장만했습니다. [씨익]

어디서 마수걸이를 해야할텐데 하고 고민하던 차에..

이런 고민을 한방에 날려주는 2%님 매니져(?) 건달배스님의  쪽지 한장..

"토요일 시간 되요?"  

야호!! 만세~~~

이렇게 해서 토요일 아침 건달배스님 일터에 중증님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건달배스님 이번 조행에 참가하기 위해서 진짜 열심히 만들고 계시더군요.. [굳]

역시 같은 이유로 어제 열심히 만든 작품이 너무 많이 팔렸다고 투덜거리시네요... [궁금]

팔려나간만큼 진열대 빈 자리를 다시 채워 넣어야 하기에.. ㅋㅋㅋ


11시.. 숙제가 덜 끝난 건달배스님은 나중에 합류하기로 하고 일단 중증님과 함께 2%님 댁으로 출발~~

최근 5짜조사로 등극한 중증님 프로에 대한 도전이었는지 농담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천원짜리 준비해 왔습니다.."

암튼 이 한마디때문에 나중에 시껍합니다..[헉]


이번 조행은 간단하게 3군데

하양 취수장 근처 -> 구천지 -> 동양자동차학원 아래 공사장


1. 하양 취수장 아래쪽..

원래 취수장 근처 지류를 찾아 갔으나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새로 지정되어 버려서

취수장 아래쪽으로 이동~~

그런데 상수원 보호한다는 물색이 세천 산불초소앞 포인트 물색을 방불케 하더군요. [기절]

거기다가 수위도 너무 낮아서 썰렁~~~ 2%님 한 수 했다고 하셨지만 본 사람이 없어서 무효~~

결국 이 동네는 꽝치고 철수..


2. 구천지..

포인트 이동하는 중에 중증님 여기서 꽝치면 바보라면서 마릿수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셨는데...

반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중증님 첫번째 찍어준 접대용 포인트..

캐스팅 하자마자 입질 들어옵니다.. 훅셋.. [굳]



스피닝장비 마수걸이 그리고 바보는 면했습니다.. 휴~~~

그런데 그 이후로 입질이 딱 끊어지면서 중증님 애기 배스 한 마리하셨지만



2%님은 바보 되셨습니다.. [뜨아]


3. 동양자동차학원 아래 돌밭...

숙제 다 마치신 건달배스님과 공사장 입구에서 만납니다..

건달배스님 낚시대처럼 보이지 않는 노란 막대기로 캐스팅을 시작하셨는데

2%님 공포의 천원빵 시간을 예고하자마자 스피닝 장비로 교체.. [헤헤]

계속 입질없는 상태로 다리 하나를 지나는데

앞서가던 2%님 한수~~



이제껏 천원빵이 마리당 천원인줄 알았는데

20-30 미만 천원
30-40 미만 이천원
40-50 미만 삼천원

암튼 이런 룰에 의하야 입질 한번 못 받고 만원이 순식간에~~~ [기절]



오늘의 포토제닉...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겨우 한 마리 만회


노카운트.. 잔챙이..


중증님도 한 수~~


두번째...


집요하게 따라 붙더군요.. 후킹 미스를 3번씩이나 했는데도 또 따라와서 잡혀 준 고마운 녀석입니다.

성의는 고마운데 노카운트..


중증님 두번째...


세번째.. 오늘 제가 잡은 중에 최대사이즈...


이제껏 잠잠하던 건달배스님 빅[배스] 히트~~~~ 이걸 마지막으로 철수~~


오늘 7마리 잡는데 몸이 너덜너덜해질때까지 수고해준 고마운 웜입니다.[굳]

밑걸림이 없는 지역이라 채비 손실이 없었지만 잔챙이 입질때문에 많이 상했더군요.

라이타불로 기를 불어넣어서 다시 웜백으로~~[사악]



건달배스님 가게에서 천원빵 정산(?)했는데..

바로 오늘 지출한 만큼 다시 돌려주셔서 회비거둔샘 되었습니다. [씨익]

암튼 중증님 한 동안은 천원빵에 관한 얘기는 안 하실듯... ㅋㅋㅋ

초보 가르치느라 수고해주신 2%님 감사드리고

3시간동안 노피쉬로 고전하신 건달배스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래도 5짜 조사의 한방이 있더군요.. [굳]

그리고 오늘 길안내와 사진사로 수고해 주신 중증님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시즌 끝났나 했는데 아직까진 괜찮나 봅니다.[사악]

모두들 대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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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재미 좋으셨겠다...
저도 하루빨리 정규군으로 편입하고 싶어요...[울음]
04.11.21. 11:10
건달배스
어제 저때문에 집에 못갈뻔했습니다
제가 계속 꽝이라서요
제가 잡아야 집에간다고 하니
다행히 한마리 해서 집으로~~~
수고많으셧습니다
모비딕님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새로장만하신 장비 축하드리구요
04.11.21. 11:19
profile image
건달배스님 땜에 집에 늦게 가서 마눌님이랑 대판 싸웠습니다.[아파]
책임지세요.[사악] ㅋㅋㅋ
모비딕님 2%님 건달배스님 어제 정말 즐거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구요... 혹시 저 소품박스 챙기신분 좋은말할때 내놓으세요.ㅋㅋㅋ[울음]
도데체 어디서 잊어 먹었지???
04.11.21. 12:13
건달배스
모비딕님 노란 막대기라고요
알고보면 좋은 로드라구요 [씨익]
04.11.21. 12:28
Mobydick 글쓴이
소품박스 차에는 없더군요.. 제 릴 파우치도.. [울음]
04.11.21. 14:38
저는 매천대교아래 요즘은 통 배스가 안나오던데...
역시 실력들 대단하십니다![굳]
언제 저도 따라 붙어 2%님 개인지도 좀 받아야겠습니다.[씨익]
04.11.21. 16:45
뜬구름
손맛 골고루 보셨네요~[굳]

2%님~ 네꼬 함 갈켜주세용~[씨익]
04.11.21. 16:59
profile image
2%님, 건달배스님, 모비딕님, 중증님..좋은 조행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꽃]
한분도 빠짐없이 [배스]를 하신것도 축하드립니다..[씨익]
항상 즐거우시길...
04.11.21. 20:54
goldworm
햇볕이 마주보고 찍어도 사진이 선명하고 깨끗하네요.
사진하나하나가 깨끗하면서도 종말 멋집니다.
특히 2%님의 사진이 정말 잘나온것 같습니다. [굳]

매천대교쪽은 한번가보곤 다시 못가봤네요. 다음에 꼭 다녀와야겠습니다.
04.11.21. 23:30
profile image
참 사진도 이쁘고 [배스]도 이쁘고
낚시하면서 웃는 사람들은 더 아름답고...

조행기 잘 봤어요^^
04.11.22. 09:44
모든분들 얼굴에 환한 함박웃음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즐거움이 그냥 팍팍 우러나는 조행인거 같네요.
울집 근처네요..알았으면 쪼르르 달려갔을텐데...[씨익]
04.11.22. 09:45
키퍼
앗! 빨간옷 브라더스...[헤헤]
재미들 있으셨네요 부러워라...[울음]

건달배스님 살인미소[굳]
04.11.22. 09:52
2%님이랑,건달배스님 형제 같습니다[씨익]...
옷색깔도 비스무리 하고,게다가 살인 미소도[미소]....
04.11.22. 11:06
profile image
즐거운 조행 하셨네요~
담엔 저도 끼워주세요. [씨익]
04.11.22. 19:09
건달배스님 웃는 모습이 멋집니다[미소]
금호강이 멀리 남쪽나라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ㅋㅋ
실력차이일까요?[생각중]
04.11.2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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