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깜.'s 신년 첫 배스

권수일(깜) 권수일(깜) 1398

0

11


||0||02005년 첫 배스였습니다. 때깔도 곱고... 참~ 벅차더이다~ ㅋㅋ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2005년 01월 28일 금요일
======================


금요일 번개늪을 다녀왔습니다.

기상예보를 보니... 토요일, 일요일은 날이 추워지고 흐린다고 하니... 금요일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금요일 오후를 대비해서 목요일 야간과 금요일 새벽에 해야할 일을 최대한 마무리하려

하다가 새벽 6시가 되어서 잠이 들었습니다. 일어나니 10시... 대충 씻고 사정얘기하고 출근준비...

밤새워 해놓은 일을 보내주고... 전화로 얼추 마무리를 짓습니다.

출근길... 오후 햇살이 너무 따사롭습니다.

마음은 직장인데... 몸은 벌써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씨익]


번개늪 도착...

어디서 많이 뵌 분이 계십니다. 타피+1님 일행이십니다. ㅎㅎ

방금 전에 오셨다고 하네요.





제방쪽 좌대 수초 지역 포인트에서 작년 마릿수 재미를 보셔서 그런지... 그쪽에서 두분 다정히

루어를 날리고 계십니다. 보기 좋죠? [굳]





저도 합세하여 수초 주변을 뒤졌지만... 입질 획득에 실패합니다.

수온은 4~5도... 햇볓은 쨍쩅... 바람도 없고... 상황은 좋아보였는데...

날이 추웠을때 수초 주변이 꽁꽁 얼었던것을 보았었는데... 그때 배스가 빠져서 아직 안 붙은건지...

입질 조차 못 받았습니다. 그쪽에서 40분정도 날리다 산장앞 양지바른 곳을 공략할 요량으로

진입하려 하였으나... [헉]





얼음길이 제 앞길을 가로 막습니다.

'아~ 우찌 이노무 얼음들이 내인생에 태클을 거는거시여~' [울음][울음][울음]

배를 뒤로 하고 노를 빼서 후진 1단 넣구 노로 얼음을 깨트리며 진입합니다.

그리 길지 않은 상황이였구... 얼음도 다행이 1cm이하라 금방 제압이 되더이다...


산장앞 수초지역쪽에서도 전혀 입질을 못 받습니다.

'워매~ 우짜스까나? 오늘도 꽝치는거 아녀?'

다시 조금더 상류쪽으로 이동... 경운기 포인트 쪽으로 이동...

약한 입질 한번 받았는데...

담부턴 응답이 없습니다.


최고상류 웅덩이 포인트... 지난번 골드웜님과 번개늪 보팅에서 마릿수로 나와주었던 포인트 입니다.

스왐프크롤러 그린 펌프킨 네꼬 채비후 캐스팅...

입질 왔지만... 훅셑 실패...

'오케~ 왔어왔어~'

드디어 찾았다...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위드가드가 있는 네꼬 바늘을 사용했었는데... 바로 위드가드가 없는 다운샷 바늘로 교체하고


다시 캐스팅...

약한 입질감...

인정사정 보지 않고 감으면서 후킹...

'오~~~~~~~~~~~ 예쓰 !!!'

드디어... 감동입니다. 놈의 얼굴과 인사를 나눕니다. [푸하하][푸하하][푸하하]





번개늪에서 풀고 맙니다.

배스신의 노여움이 드디어 풀린것 같습니다. [푸하하]

조만간 동서와 함께... 아이스박스 한번 다시 출격해야겠습니다.

다음번엔 좀더 다양한 요리를 접해봐야죠? ㅋㅋ


한마리 터지고 나이... 슬슬 터집니다.

씨알은 굵진 않지만... 간만의 손맛이라... 황송합니다.





황금배스까정 나와주네요... [씨익]

그런데... 시간을 보니... 벌써 5시가 넘었습니다.

'왜 이제서야 터지냐?'

꾸준히 잡아 올립니다.

후배녀석님께 받은 로드엔 지그헤드 청색 펄들어간 그럽웜 세팅...

그 로드도 마수걸이 합니다.

액션이 미디움라이트라 손맛또한 좋습니다.

후배녀석님 감사합니다. [꾸벅]





35cm... 35가 넘으니 셀프샷 한번 들어가야죠?

역시 건방진 모습입니다. [사악][사악][사악]











역시 35cm... 셀프샷 한번 더... [씨익]





저녁놀이 져도 잡고...





어두워 져도 잡고...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그러다 문득... 아까 쇄빙선이 된 저의 보트를 생각해 보니... [헉] 걱정이 됩니다.

주위는 칠흑같은 어둠... 정적...

후레쉬도 없는데...

아쉽지만 철수합니다.

어둠속에서 얼음주변을 타고 아까 가로질럿던 곳을 겨우찾아...

다시 쇄빙선이 되어 무사히 제방으로 귀환하였습니다.


그날 저녁엔 손가락을 코에 대고 잠이 들었습니다. [씨익]



2005년 01월 29일 토요일 with 골드웜
=================================


전날 음주탓에 늦잠을 잤습니다.

골드웜님의 전화에 잠에서 깨어 약속을 잡습니다.

남쪽 탐사...

우린 바로 콜이죠~ [씨익]

약속지인 영산의 홍천뚝배기집...

학교때 밤새 술마시고 당구치고 포카치고 사기치고.,,, 어~ 사기는 아니구나...

암튼 그런날 다음날엔 항상 학교앞 홍천뚝배기집을 찾았더랬죠...

굵직한 깍두기와 매운 고추... 홍천뚝배기의 자랑이죠... [씨익]

역시 맛있게 한그릇 뚝딱하고 음주 뒷날이라 속을 좀 비워주고... 출발했습니다.

일단은 워킹으로 포인트 탐사...

이하 조행기는 골드웜님의 조행기로 대신합니다. [씨익]

저는 그날 찍은 사진들로 때우죠... ㅋㅋ

















그날 친 파도의 모습입니다. 그땐 더 강하게 느껴졌는데...

화면에 제대로 표현이 안된것 같습니다.




이상 즐거운 조행이였습니다.


그럼... 휘버덕~

                     깜.

신고공유스크랩
11
[울음]
앗싸...1등이다....

깜님의 염장 조행기가 다시 올라옵니다...
추우신데 고생하셨겠어요...
보팅 실력도 많이 나아지셨는거 같네요..

추운데 몸도 살피시고,,,,
전 어제 운동장에서 삼계탕에 막걸리 먹으면서
공차고 놀았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05.01.31. 10:07
profile image
1월 28일 첫[배스]를 하셨네요..
한번더 축하합니다[꽃][굳]
골드웜님은 의자를 새로 튜닝(?)하신 것 같네요..
원래 있던 건가요[생각중]
05.01.31. 10:09
벌써부터 05년 [배스] 사냥 게시입니까???

부럽네요... 저도 빨리 잡고 싶네여....

이쁜[배스] 잘봤습니다..
05.01.31. 10:41
겨울배스 손맛 본게 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부럽네요^^
아 ~~~ 어서 빨리 따뜻한 봄이 왔으면.....
축하드립니다
05.01.31. 11:11
저도 어제 [배스] 봤습니다.. 옆 분이 낚으신거 구경만...[슬퍼]
이번주 금욜에 드디어 창원 갑니다.. 설 연휴는 담주지만.. 미리 가서 낚시 하려구요..ㅎㅎ 이번엔 꼭 올해 첫배스 해야할텐데..^^;
05.01.31. 11:58
와.. 추운날씨에... 손맛 보셨으니 좋으시겠습니다.
골드웜님 동상 때문에 왠만해선 움직이지 않으실줄 알았더니..
역시나...
손맛의 그리움엔 장사 없습니다. [씨익]
05.01.31. 12:00
깜님 저는 둑에서 꽝.................[슬퍼] 산장앞에 가서 깜님 찾아보며 다시 1시간 동안 던져보았지만 역시나 꽝.........[슬퍼]...
땡땡이치고 ,,번개늪을 가서 벌받았나 봅니다
05.01.31. 13:06
뜬구름
축하드립니다. 선배님[씨익]
제가 배스신 노여움 푸시라고 기도좀 했습니다.ㅋㅋ
근데 기도가 좀 강했나 봅니다. 마리수까지 [헤헤]
05.01.31. 13:22
mk


축하합니다[꽃]

깨끗한 곳에서 잡으시니 기분도 상쾌하지예?

나는 똥통에서만 신년배스를 잡다 봉께 늘 어지러버요[어질]
그 놈의 똥까스가 보름정도 효과가 있어요.
05.01.31. 14:16
아따 축하드립니다.....[꽃]

깜님 이제 5짜 잡을 일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골드윔님 낚시하는 모습을 본것 같습니다....
한동안 게임에 빠져 계시더만 이제 슬슬 시작하는가 보군요....[미소]


05.01.31. 15:08
goldworm
의자는 전과 똑같습니다. [미소]

저날 바람이 얼마나 쎄던지 뒤통수에 짧은 머리가 날리는게 보이네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랜만에 배스와의 만남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미소]
05.01.31. 21:3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지루미스 로드에 대해 좀 올려 보다가 생각 나서 인터넷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REC 가이드에 자세이 나와 있더군요!^^; 18%%의 니켈 실버와 아주 강하게 산화 처리된 알루미늄 합금 이라네요! 제가 이쪽으로는 아주 ...
  • 지난번에 올렸던 날개에 이어 완성작까지의 내용입니다. 스피너베이트는 블레이드 회전시의 자유로운 진동등을 생각할 때, 내구성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있는재료인 0.8mm 강선으로 작업을 했었는데, 버즈베이트는...
  • 갖고 싶은 루어../
    인터넷 서핑 하다 재미있는 루어를 보고 한개 정도 가주고 있으면 참 재미 있게 낚시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이루어의 이름은 Bettencourt Baits Rodent Specifications 입니다. 이 루어는 ...
  • 마실 다녀 왔습니다.
    어제는 시간을 만들어 낚시샵들을 돌아다니고 왔습니다. 우선 런커샵에 들러 트레일러 훅과 싱커(3/8, 3/16oz)를 구입하고 플라이 용품점(플라이존, 프리 스톤)에 들러 스커트를 구입하였습니다. 이제 스피너베이트를...
  • 지루미스 Soft-Jerkbait Rods & Flipping Rods 에 관하여....
    <이 로드들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보통의 단단한 flipping 로드가 아니다. 이 로드는 감각적이고, 세심함을 강조, 정말 가볍워서 flip을 하루 종일 해도 피곤함이 없이 이러한 것들을 강조해서 만든 로드입니다.> Sof...
  • 큰눈금 줄자
    호작질마이클 조회 140205.02.01.17:25
    05.02.01.
    안녕하세요. 신입회원 마이클 입니다. ^^ 항상 골드웜에 와서 좋은 정보 많이 보고 갑니다. 여기서 보고 배워서 날 풀리면 쓸 스피너베이트와 지그스피너도 많이 만들어 놨습니다. 저울 공구에 참가를 못한 아쉬움을 ...
  • 녹으려고 폼만 잡다가 다시 얼어버린 의암호변에서... 이래저래 머리만 굴리다가 예전에 동네프로님 홈페이지에서 살펴둔 버즈베이트를 생각해 봤습니다. 그냥 있는 재료만 가지고 뚝딱거린 것이라... [부끄] 별다른 ...
  • 여러분들께 찬조받은 재료로 어제 하나 만들었습니다... 니퍼로만 굽히고 꼬부리니.. 손가락이 정말 나프더이다.. 허접하니 잘 만들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특이하게 만들었으니... 다양한 테클 부탁합니다[푸하하]
  • 오짜들...
    동영상북성 조회 175305.01.31.22:28
    05.01.31.
    ||0||0눈알 빠집니다. 동영상 편집은진짜로 거시기합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요기는 이방늪 2%님 오짜 손으로 배스잡기[씨익] 눌러주세요! 요기는 정곡수로 채은아빠 타작 북성 신년 오짜.. 타피님 물에 빠짐 눌러주...
  • 이웜 사실분 가보세요.^^
    오늘 예전에 자주가던 낚시방인데 배스에 심취하고부터 안가던 낚시방에 놀러 갔었는데 예전엔 제눈에 보이지 않던 먼지 뽀얗게 쌓인 웜들이 제눈에 들어오네요. 정가가 8000원 찍혀있는데 사장님께 부탁해서 5000원...
  • 오짜 !!! 잡은건지... 건진건지...ㅋㅋ 2%님의 랜딩 비밀... 그 속을 파해쳐 보세요.. 한판 더.. 잡은 후 릴리즈.. 오짜 감상후 부러움과 시기의 마음을 갖고 제 자리로 가시는 축 쳐진 어깨의 소유자들... 화이팅 합...
  • 안녕하세요, 정경진입니다. 자작 루어 중에서, 비교적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만들어 쓰고 있는 스피너베이트가 아닌가 합니다. 이미 많은 자료가 올...
  • " . . . 옴마나!!!" 청도를 지나 신도 1리 앞을 막 지날 무렵에 갑자기 뒷통수가 뻑! 1월 29일 (토요일) 아침 7시 30분 경. . . . 내 손을 물귀신처럼 마구 끌어 당기는 삼순이에 대한 그리움을 참고 견디지 못하고 ...
  • 깜.'s 신년 첫 배스
    ||0||02005년 첫 배스였습니다. 때깔도 곱고... 참~ 벅차더이다~ ㅋㅋ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2005년 01월 28일 금요일 ====================== 금요일 번개늪을 다녀왔습니다. 기상예보를 보니... 토요일, 일요일은...
  • 화천 산천어 낚시
    1등 마티즈는 근거없는 소문 이었습니다.완전히 속은거죠. 아침 8시출발. 날씨는 엄청 추웠지만 부푼꿈에 장비를 들이댔죠. 양식이라 그런지 미노우와 지깅스푼에 반응은 보이지만 확실히 대들지는 안더군요. 어쩌다 ...
  • 아따 거시기하게 2005년 첫배스하기 힘드네요..
    오늘은 일요일. 그것도 가족에 봉사만 한 주말이 언듯 4주째라서 집사람이 보내줄 것이라 생각하고 어제 라떼르파들과 같이 가기로 했건만 아 글씨 집사람이 눈뜨고 딴맘이네요... 게다가 늦게 출발할것 같다던 라떼...
  • 골드웜님..그리고 다른 회원님들...모두 안녕하세요..? 언제부터인가 이곳에 들리면.. 그저 눈팅만하는 그런 모습으로 남아있게 되었더군요.. 모든것이 저의 불찰입니다...혹 저를 잊지나 않으셨는지..... 하여간..오...
  • 송어최남식 조회 121805.01.29.23:16
    05.01.29.
    입암지로 향했습니다. 아는 형님의 "송어낚시 한번 해볼까?" 라는 말에.......... 이제 두번째 서봅니다. 저수지의 절반이상이 얼음에 덮여있어서 할까말까 망설여 봅니다. -배터쪽에서 본 상류.- 사장님께서 채비도 ...
  • 깜님과의 남쪽조행
    아침 9시경 깜님께 남쪽으로 가보자고 전화를 넣어봅니다. 바로 콜~ 영산 홍천뚝배기에서 만나 뼈다구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12시경부터 배스사냥 을 시작했습니다. 위 사진은 철수직전에 들른 갓골늪의 갈대밭 ...
  • 계속 정보만 얻다가 이렇게 작은 정보 한번 올려 봅니다. 여기 사이트에 들렀다가 G.LOOMIS(new Jig & Worm Series ) 로드에 대한 글에 눈길이 가더군요! 한국에서 있었으면 한번 지를만도 할만큼 좋은 로드로 보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