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배스

지난 일요일에 올해 첫 배스를 드디어 잡았습니다.
장소는 전북 부안 청호지.
오전에 사산지에서 꽝치고...쩝.
(같이 간 일행분들은 다운샷, 노싱커로 4짜 초반 올림)
점심 식사 후에 청호지로 향했습니다.
청호관 앞에는 플라이 조사님들이 점령~
플라이에 엄청 잘 나오더군요.

역시나 이맘때 청호지 정석 채비인 스푼 장타로 올해 첫 배스 개시 했습니다.
공구했던 저울로 계측도 해보고...딱 400그램 나오더군요. ^^
귀여운 청호지 아기 배스...
입질이 뜸하다가 4시 이후에 터지더군요.
스푼만으로 30여수 한것 같습니다.
가능한 장타쳐서 살살 끌어주면 10여미터 전반에서 물더군요.
아마 따라오다가 무는게 아닐까 생각 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

아. 밑에 사진은 한뼘 정도 되는 녀석인데
같이 간 일행분의 루어를 두 개 다 물었습니다.
두분이 동시에 훅킹해서 릴링하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올려서 보니까 뻘건웜(다운샷)과 녹색웜(노싱커)을 두개 다 물었더군요.
배가 무지 고팠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