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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남쪽으로 다녀왔습니다.

키퍼 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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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조행기를 찾아보니 3월17일날 장척지에서 대박을 맞았더군요[씨익]
주중에 한변 다녀 와야겠다 싶었는데 테트리스님 회사동료분들이랑 낚시를 간다는 소식에
한자리 차지하고 따라 나섰습니다.

대충 목적지는 요즘 한참뜨고있는 남강 보천양수장 포인트와 장척지
7시30분쯤 집합장소에 도착하니 지난번 남쪽조행때 함게 하셨던 테트리스님 회사 동료
한분(작은형님)과 처음 뵙는분 한분(큰형님) 태백산맥님 이렇게 다섯명이서 출발을 했습니다.
(회원 가입을 않하셔서 편의상 큰형님 작은형님으로 부르겠습니다.)

보천양수장에 가기전에 신전늪에 잠시 들려 봤지만 이른시간이라서 그런지 반응이 없더군요
잠시 던져보다가 바로 장척지 제방으로 이동 했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다들 채비를 바꿀까 어쩌구 하는사이에 잽싸게 선빵을 날린 테트리스님
바로 한수 하는군요



이때까지도 안개가 걷히지 않았고 바람이 부는 상태라서 날씨가 꽤 쌀쌀했습니다.
열심히 주변을 두드려 봤으나 반응없음...[슬퍼]

키퍼, 테트리스 두명은 제방오른쪽으로 다른세명은 왼쪽으로 이동해서 낚시를 해봤는데
제방오른쪽 골자리에서 테트리스님 20급 한수외에 조과가 없어서 남강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장척지에도 이렇게 봄은 오고 있더군요[미소]

남강으로 이동하던중 남강휴계소 부근에 고속도로 공사때문에 한참을 지체하고
11시가 조금 넘어서 보천 양수장에 도착 두팀이 먼저와서 낚시중이더군요



작전회의중(?)인 두사람 오랜만에 보는얼굴이죠...[미소]



열심히 낚시하는 두사람과 딴짓하는 두사람[씨익]

바람이 조금 불기는 했지만 낚시하기에 어려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남강 배스가 외면을 하더군요[슬퍼]
먼저오신 분들도 별 조과는 없는듯해 보였고 양수장 파이프 부근을 찬찬히
두드려 겨우 올해 첫배스이자 처음만나는 남강배스 한테 인사하고
다음포인트를 찾아서 이동했습니다.



점보글럽 텍사스 채비에 올라온 남강배스 입니다.
약간 묵직한 느낌이 들어서 로드를 살짝 들어봤는데 여전히 그냥 묵직한 느낌만...
혹시나해서 훅셋 해봤더니 이녀석이...[씨익]


(교암수로에서 열심히 낚시중...)

문산쪽 포인트를 찾다가 포인트 진입이 여의치 않아서 교암수로쪽으로 이동했습니다만
역시나 여기에는 배스가 없어 내지는 배스 소풍갔어 라는 결론을 내리고 다시 장척지로...

장척지 정자 포인트에 5시가 조금 않되어서 도착 연밭쪽을 두드려보니 입질이 들어 오는군요
텍사스 채비를 하고계신 두분 형님께 노싱커로 채비를 바꾸시라고 알려드리고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서 캐스팅 하는데 갑자기 어~ 어~ 소리를 치시는 큰형님...



연밭사이에서 검정색 점보글럽을 덮썩 물고 나오고 있는 요녀석이 아래 사진에...



40급 배스에 뿌듯해지신 큰형님

혼자서 먼저 안쪽으로 들어갔던 태백산맥님 증거 사진을 위해서 헉헉~ 거리며
큼지막한 녀석으로 한수 들고 오네요...[씨익]



45cm 때깔좋은 장척지 배스~

계속해서 상류쪽으로 이동해가면서 탐사를 하는데 또 한수하고서는 사진찍으로 오는
태백산맥님 그와 동시에 먼저 가던 테트리스님도 한수 들고 옵니다.[기절]



태백산맥님께 쫌 많이 커보이죠



개인기록갱신 입니다. 54cm 그래서 기념사진 한장더...[미소]

저도 가만 있을수 없죠 지난번에 건달배스님께 선물받은 스피너베이트 꺼내달고
한수 했습니다.[흐뭇]



테트리스님이랑 같이 최상류 까지 가면서 각각 30급으로 한수씩 더하고
돌아오는데 태백산맥님 혼자서 40급 배스를 연신 걸어내고 있더군요



오늘 완전히 태백산맥님 날잡았습니다.



태백산맥님에 질세라 아까부터 검정색 점보글럽으로 연신 사짜를 잡아내시는 큰형님



한편 오늘 운전 하시느라 고생하셨지만 배스에게 외면 당하신 작은형님은
끝까지 외면을 당하시고....



끝으로 오늘의 조과는 태백산맥님 6수 큰형님 4수 테트리스님 5수 키퍼 3수

장척지에서 대부분 나왔는데 배스들이 연안 에서 가까운 브레이크라인 부근에서 대부분 히트 되었고
연밭에서도 40급이 두수가 나왔습니다.
슬슬 장척지 배스들이 연안쪽으로 나와 주는듯한데 주말쯤 출조를 하신다면 워킹에도 괜찬은
조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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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님의 점잖은 말투와는 정반대의 무지막지한 조행기네요...
잡으면 사짜, 신나면 오짜... 오늘따라 유난히 괴물스런 오짜 사진 잘 봤습니다.[굿]
05.03.16. 22:54
goldworm
배스들이 막 나오는것을 보니 봄이라는 대세는 거스를수 없나봅니다.
오랜만에 대박소식 좋습니다. [굳]
05.03.16. 23:26
역쉬!! 키퍼님 빠르시군요..
저도 방금 동문회 끝내고 집에 왔습니다. 2차로 달리자고 하는걸 억지로 뜯어 말기고..
2005년 첫 출조 대박이라 넘 행복 하네요..[흐뭇]
그동안 회사일 핑계로 홈피에 자주 들리지도 못했는데, 지송한 맘을 대박으로 대신 하면 여러분들이 더 열받으실라나??? [헤헤]
어쨌든 앞으로 최대한(?) 자주 들리겠습니다.
키퍼님, 테트리스님, 큰형님, 특히 운전만 죙일 하신 작은형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05.03.16. 23:28
하나더!!
오늘 채비 장척지에서 큰형님의 4수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스피너베이트로
저는 한자리에서 최소한 4~5회 이상 중층,바닥권으로 훑었고, 히트된 지점은 연안에서
3~5미터권 이었습니다.
이직도 가슴이 콩당콩당.....[헤헤]
오늘 딱 2시간 밖에 못자고 아침에 출발 했는데 잠이 안오네요...[미소]
05.03.17. 00:07
배스렉카
오랜만에 실한 배스 사진 보니.전율이 전해지는듯,,,,
다녀오신분들 수고 하셨고,,대박 축하드립니다.....
05.03.17. 01:23
배스가 아주 튼실하게 보입니다.
축하드립니다..!!
05.03.17. 01:35
54cm배스 손맛이 어때요???
참 부러운 조행입니다....[미소]
05.03.17. 04:13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
부럽네요.. 연이은 꽝의 연속으로 지쳐 갑니다만.
물가에 서면 행복해지죠..[하하]
늘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세요.
05.03.17. 08:34
profile image
5짜라...
축하드립니다...[꽃]
그리고 부럽네요...
5짜에 가슴 두근거리는 사람 다수 있겠습니다.[씨익]
05.03.17. 09:56
profile image
아주 튼실한 배스들이네요.
축하드립니다[꽃]

양수장...

2%가 한 때 쥐방구리드나들듯이 다니던 곳인데...
쏘가리포인터였다는데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고
더우기 바로 연안에만 큼지막하게 바윗돌이 있어서요
생각보다 힘드실겁니다....
05.03.17. 10:56
뜬구름
날씨가 그 전날 보다는 좋아서 사진 만으로도 정말 봄 기운이 느껴집니다.
54배스 , 그리고 손맛보신분들 축하드립니다.[꽃]

저희도 장척에서 더 많은 낚시를 할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05.03.17. 11:12
profile image
대박 축하드립니다. [꽃][꽃][꽃][꽃][꽃]
전 언제쯤 대박을 터트릴수 있을지...
장척 배스들 시커무리튀튀하니 보기 좋습니다. [굳]
05.03.17. 13:32
goldworm
태백산맥님 테트리스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첫 등장이 오짜배스와 함께라서 염장이 조금 타들어가지만서도... 반갑습니다. [하하]
05.03.17. 14:46
대박이네요 [굳] [꽃]
축하드림니다
05.03.17. 18:21
스피너베이트 너무 잘 쓰시는거 아닙니까[씨익]
5짜 축하드립니다[꽃][꽃]
05.03.1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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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추의 삼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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