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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오랜만에 옥계수로 그리고 지그헤드

goldworm 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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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도 여느때 처럼 느적하니 나가려니 봄비가 와있었습니다. 햇볕이 없긴하지만 바람이 따땃한것이 어딘가 들러서 잠시 지그스피너라도 날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출근하는척하다가 3공단쪽으로 차를 돌려 인동을 지나 옥계천 도착...

옥계교 건너기직전에 환경사업소 쪽으로 우회전해볼까하다가 도로공사가 한창일것같아 다리를 건너 구대한곱창있던곳(지금은 보양탕으로 바뀌었습니다)에 차를 세웠습니다.

사무실복장에서 콤비는 벗고 그위에 낚시용 잠바하나 걸치고...
마누라가 아침에 잘 다려준 바지위에 늘 입는 솜바지를 겹쳐 입습니다.
그리고 만원짜리 왕자표 장화로 마무리 ... [흐뭇]

순식간에 완벽한 변신을 마치고 아래로 내려가다 한컷 찍어봤습니다.






루어샾 지그헤드와 팻이카

수온은 10도. 물색은 푸른빛이긴 하지만 약한 탁한 수준.

일단 지그스피너와 스피너베이트로 연안쪽을 긁어봤으나 조용했습니다.

태클박스를 열어보니 어제 소개했던 지그헤드가 눈에 뜁니다. 뭘 끼워서 던져볼까 하다가 팻이카를 끼워봤습니다. 러버지그 비슷한것이 조합이 딱 맞았습니다.
저대로 지그스피너에 끼워서 사용해도 스커트가 나풀거리는것이 스커트를 달아둔 스피너베이트형태를 띄게됩니다.






포인트

연안에 물위로 솟은 나무가지 두개가 보입니다. 물속으로는 분명 길게 누워있을터 ...
위의 지그헤드를 과감히 나무에 붙여서 풀링시켜봤습니다.
나무가지에 걸쳐놓고 흔들어도보고 나무가지를 살짝 타넘어보기도 하는데 영 입질이 없었습니다.

칫솔모 덕분에 밑걸림도 안생기더군요.






오솔길

겨울동안 낚시꾼들의 출입이 빈번했던 모양입니다.
작년 이맘때만해도 길이없어서 갈대를 헤쳐가며 다녔었는데 ...






루어샾표 지그헤드와 지그스피너

어제 소개했던 루어샾표 지그헤드 1/4온스 3/0 바늘에서 칫솔모를 집게로 떼내고 줌사의 4인치쯤 되는 더블테일웜을 달아봤습니다.
블레이드는 전에 카벨라스표 2호 인디에나로 기억됩니다.

이걸로 하류쪽으로 내려가면서 나무옆 등을 공략해봤는데. 역시 답이 없었습니다.


햇볕이 쨍했으면 어땠을까... 오후엔 어떨까... 생각하면서 기분좋은 낚시를 끝내고 출근했습니다.


참! 돌아오는길은 새로 개통된 산호대교를 건너봤습니다. 다리 양쪽으로 이동카메라를 깔아놨더군요.
규정속도가 70인듯 하던데 제한속도 표지판이나 제대로 붙여놓고 카메라나 찍을것이지... [버럭]
3차선으로 시원스레 뚤려있었고, 도량-신평-비산으로 이어지는 큰길과는 아직 연결이 안된상태였습니다. 강변쪽이나 비산공단쪽으로는 이어져 있습니다.
옥계수로가 구미시내에서 엄청 가까워진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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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수로도 봄이오면 그쪽 배스들 고생깨나 하겠습니다. [씨익]
05.03.17. 14:00
이제 골드웜님 그 솜바지도 잘 빨아서 장농 한구석에
개두셔야 겠네요~
저도 빨리 물가에 가서 저번 번개에 가서 받은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
한번 테스트 해봐야할거 같습니다...
잘 쓰겠습니다~
05.03.17. 15:10
골드웜님 요즘은 와우 안하시나 봅니다 저도와우 하고싶지만 컴텨가 구석기 시대유물이라서 자제합니다 골드웜님 표지그스피너 한번 써봐야하는데 대구가면 하나 주싶시요 ^^
05.03.17. 15:14
goldworm
깜님한테 몇개 맡겨놔야겠습니다. [하하]
05.03.17. 15:28
profile image
부럽습니다.
늘 즐겁게 낚시하시는것 같아보여
좋습니다.
05.03.17. 15:33
profile image
지도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집 뒷강가에 나갔는데
비만 쫄딱 맞았습니다.....

에효...
05.03.17. 16:08
profile image
이제 다들 출조가 빈번해지는 것 같습니다..
가시면 모두들 안전한 조행하시고..
[배스]복 많이들 받으세요..[미소]
05.03.17. 17:15
뜬구름
지그헤드가 수몰나무에 던져도 잘 안걸린다니 멋집니다.
저한테 주실 지그스피너는 어떤걸까요?[헤헤]
05.03.17. 17:41
옥계도가본지 가언젠지 기억이 않나네요 [헤헤]
더뿐에 옥계수로 상황 잘봤습니다
조만간에 함떠야겠네요 감사합니다[미소]
05.03.17. 18:30
goldworm
뜬구름님 가끔 까먹어도 되는데 확실히 기억하시고 계시네요. [미소]
오늘 조개원님께 믹스앤픽스로 만든 스피너베이트 형틀을 선물 받았는데 이걸로 함 찍어볼까 생각중입니다.
나중에 뵙게되면 까먹지 말고 꼭 말씀해주세요.
05.03.17. 18:36
전형사
뜬구름님 낚시접었다며....그거받아 나죠요..[씨익]
05.03.17. 18:40
배스렉카
[헉]뜬구름님 정말 낚시 접었나요,,, [울음][울음]
05.03.17. 22:17
goldworm
낚시는 접히지가 않습니다. [하하]
05.03.17. 23:33
지그스피너 멋지네요[미소]
뜬구름님 무엇인가 준비중이죠[씨익]

05.03.18. 00:45
뜬구름
전형사님 땜시 분위기 이상해졌군요[헉]
렉카님~걱정마십시요. 조직권력에서 나오는 모함입니다.ㅋㅋ

골드웜님의 지그스피너는 계속 진행형 입니다.[굳]
05.03.18. 03:22
얼마전 곱창집 약간 하류의 제방쪽(카이저소제님 오짜 포인트)을 둘러봤는데,
영 아니더군요. 수심도 거의 없지만, 물이 너무 오래고여 청태도 심하고...
일단 포인트가 깨졌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더군요. 큰물 몇번 져서, 개체도 유입되고
수심도 더 나오지 않는한 어려워 보여 당분간을 옥계 끊을 생각입니다.^^
05.03.18. 09:43
역시나 옥계수로는 아직 이군요.
가볼까 생각했는데, 좀더 기다려야할것 같습니다.
가까운 옥계수로가 깨끗한 배스터면 좋을텐데..... 항상 바래봅니다.
골드웜님이 옥계수로의 소식전해주시네요. 수고하셨습니다.
05.03.18. 10:01
저두 며칠전에 골드웜님이 다녀간곳에 먼저 탐색해봤는데...
역시나...입질두 조차 없더군요..
곱창집앞 웅덩이 포인트는 아직 날이 좀더 풀려야 배스들이 들어올거같구요.
건너편 그러니깐 환경사업소쪽두 많이 망가져 있더군요...ㅡ.ㅡ
차라리 구옥계다리쪽이 입질받을 가능성이 좀 높은편입니다.
05.03.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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