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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이~ (낙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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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니님을 병원에 모시고 가야하는 관계로 본의 아니게 땡땡이를 쳤습니다.[씨익]
아침부터 정신없이 설쳐서 분당 서울대학병원에 도착하니 9시,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첫 번째 예약이 잡혀있는
뇌신경 센터에서 혈압을 체크하고 진료를 받고 나와 지하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두 번째 안과 예약이 11시30분이어서 시간이 남아 집에서 나올 때 인슐린 주사를 맞고 운동을 하지 못한
관계로 어머님과 팔짱을 끼고 병원에서 데이트&운동을 하였습니다.
예약 시간에 맞추어 접수를 하고 기다리기를 잠시 후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력이 많이 좋아졌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과 함께 시력이 0.3이라고 하시는군요.
진료실을 나와 수납에 가서 뇌신경, 안과 진료비를 정산하고 처방전을 받고 지하 식당으로 내려가 병원에서
또다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주차장을 빠져나온 우리는 길 건너편에 있는 약방에 들러 처방전을 재출하고 잠시 기다리니 한 보따리의
약을 안겨주는군요.[헉]
약을 가슴에 안고 카드로 결재하기 위하여 영수증을 보니 약값이 20만원을 넘어가는군요.
한보따리의 약을 보니 걱정이 밀려오는군요.
아침 식사하기 전에 이약을 드세요.
아침 식사 후에는 이약을 드세요.
점심에…….
저녁 식사도중에 또 이약을 드세요.
이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아침, 점심, 저녁 공복에 인슐린주사 하루에 4번씩 체크하는 혈당…….
하루에 두 번씩 체크하는 혈압…….
부친, 모친 두 분만 같이 사는 공간에서 이 많은 일들을 빠지지 않고 다 체크하실 수 있을지 걱정이 말이 아닙니다.

모친의 집으로 가는 도중 E마트에 들러 간단히 장을 보고 집에 도착하니 2시가 넘었더군요.
시장 본 것을 냉장고에 넣고 집을 나서니 2시30분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이왕 시간이 이렇게 된 것 땡땡이를
마음먹고 주변 탐사를 갔습니다.[부끄]
이러면 mk님에게 야단 먹지요.[배째]
낙생지에 도착하여 차문을 나서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군요.
낚싯대와 작은 박스에 스피너베이트, 1/4온스 지그헤드, 5/0 바늘에 이카와 비드를 챙겨 물가에서니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주변에 딱 한 명 계시는 군요.
채비를 맞추고 바람이 많은 관계로 사이드 캐스팅을 하니 20미터쯤 날러가다가 바람에 스피너베이트가
내 쪽으로 날아와 바로 발 앞에 떨어지는군요.
지그헤드로 채비를 바꾸어 다시 캐스팅에 도전하니 상황은 비슷하며 한번 캐스팅에 한번 밑걸림이 나며 줄을
끊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는군요.
두 개의 지그헤드를 두 번의 캐스팅에 수장시키고 채비를 바꾸어 5/0바늘에 이카을 꿰어 캐스팅하니 밑걸림은 없으나
바로 발 앞에 이카가 떨어지는군요.
어떻게 할까 고심하다 골드웜 가족에게 낙생지나 보여주기 위하여 사진 찍고 바로 철수하였습니다.


*여름철에 빅배스를 생각해볼만한 직벽 포인트입니다.



*요즘 손맛을 볼 수 있는 제방 포인트입니다.



*제방 포인트에 있는 교각입니다.



*브레이크라인이 이루어져 있는 돌무더기 지역으로 봄에서 여름까지 도전해볼 만한 포인트입니다.



*작년 여름에 와보니 수초가 자라는 포인트로 여름철에 많은 분들이 몰리더군요.

즐감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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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profile image
동행님 어머님의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05.03.30. 18:59
profile image
어머님이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05.03.30. 19:03
同行 글쓴이
중증님, 최남식님 감사합니다.
05.03.30. 19:12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저희 어머님도 관절염이 심하신데 객지에 있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뵙지 못하네요 힘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05.03.30. 19:29
mk
부모님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
.
.
.

mk는
2 주일에 한 번은 고향의 목욕탕에 가서
아빠 때 밀어 드리고 옵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 카데예.
" 효. 자. 다. "라고...

어머님의 마음부터 편하시게 해 드리세요.
쾌유를 빕니다!

05.03.30. 19:55
동행님 어머님의 쾌유를 빕니다.

사진먼저 보니 눈에 익어 낙생지 아닌가... 했는데 맞군요.
전에 경기도에 살 때 가봤던 기억이 납니다.
교각과 제방 포인트에서 [배스] 얼굴 본 기억도 나네요. [웃음]
05.03.30. 20:37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꾸벅]
05.03.30. 22:30
동행님 덕에 저두 병원에계신 어머님 한번더 떠올렸습니다...
직장문제루 구미에 와서 자주 찾아뵙지두 못하구...
어머님에 빠른쾌유 기원드립니다....
05.03.30. 22:41
어머님의 쾌유를 빕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미소]
05.03.31. 01:04
goldworm
건강이 역시 제일입니다.
어머님 쾌유를 빕니다. [꽃]
05.03.31. 02:04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저도 아버님이 당뇨가 오래되셔서 걱정이 많습니다.
어머님의 쾌유를 빕니다. [꽃]
05.03.31. 02:22
profile image
동행님의 효심 가득한 마음으로
어머님은 쾌차하실 겁니다...
함내세요..


이카는 바늘을 꼭 5호를 쓰야하나요..아님 4호도 괜찮은지요..
05.03.31. 09:15
profile image
땡땡이라더니만 효자 자랑이시구먼유[씨익]

부모님의 건강을 챙겨드리는게 가장 큰 효도죠.
손이라도 꼭 잡아드리면 얼마나 좋아하시는데요..

05.03.31. 10:25
profile image
이글을 읽으니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
요즘 몸이 안좋다고 하시던데.
병원에 같이 가야 겠습니다.
연세가 있으셔 어디 조금만 아프시다고 하면
가슴이 덜컹거립니다.. 휴~~~
05.03.31. 10:44
mk
라이징요님.

당뇨에는
붕어잡아 고아 드리는 게 제일 좋아요!

월척붕어 + 도라지 + 양파 로
푹~ 고으면 정말 좋답니다.
05.03.31. 12:19
profile image
어머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꽃]
05.03.31. 16:36
동행님 어머님 건강 빠르게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꽃]
사진 구경 잘하고 갑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동행님과 동행해서 물가에 서보고 싶네요.
저는 군자역 근처에 서식(?) 중이며, 아직 애마(?)가 없는 관계로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함께 다닐 분만 있다면, 주말엔 OK 입니다.
(우째 은근히 끼어서 다니고 싶단 뜻으로 보이겠네요..[씨익])
05.04.0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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