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에는 번개늪도 있습니다.
mk님에 의해 소문의 실체가 드러난 장척지 해적일당 입니다.
이젠 아주 제집 드나들듯 하는군요.
해적들의 이름은 염라대왕, 꿈배, 미노스로 밝혀 졌구요...[미소]
해적두목으로 수배중인 후크선장님 입니다. [흐뭇]
오늘도 부하들의 번개에 홀연히 나타나셨다가 홀연히 사라지셨습니다.
이젠 많이 적응이 되신듯 강한 바람과 파도 속에서도 서서 낚시 하십니다,
장척지의 첫 배스를 시작으로 스피너베이트 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살짝 표면까지 올라온 수초군집에서 집중적으로 입질을 합니다.
두평 남짓한 어느 수초군락에서는 5짜 포함하여 씨알좋은 녀석들이 7수나 나오더군요.
해적 무리들이 잔챙이 낱마리로 고전하는 동안 혼자 본전 뽑았습니다. [배째]
그래도 부두목이라고 염라대왕이 한수 뽑아 듭니다. [미소]
정오경 쏟아지는 [비] 바람속에서 330 해적선이 엔진 고장으로 좌초되었습니다.
노를 저어도 자꾸만 밀려 나길래 비록 해적이지만 200B로 연밭까지 밀고 왔습니다. [헉]
의외로 막강 파워를 보이는 땅콩을 경이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해적일당 입니다.
초심님 안오시길 잘했지요? [푸하하]
그 [비] 를 다맞고 생쥐꼴로 영산에서 감자탕에 주님을 모시던 일당들은 다시 번개늪으로 쳐들어 갔습니다. [헉]
다행이 비는 그쳤지만 바람은 역시 강풍.
이번엔 해적들이 심기일전하여 잔챙이 마릿수 행진을 시작. 총 조과는 셀수도 없었습니다.
저는 번개늪 씨알을 불신하여 베이트대는 차에 두고 스피닝 만으로 사냥을 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아파]
상류 갈대밭 수로지대에서 골드웜표 지그 스피너 2개, 소형 스피너베이트 2개를 대물로 추정되는 배스에게 빼앗겼습니다. [울음] [울음]
허탈감에 빠졌다가 일몰 피딩에 역시 5짜 한수를 건져 위안을 삼습니다. [헤헤]
번개늪. 최근 장척의 그늘에 가려 있지만 역시 매력있는 배스터 임에는 틀림이 없더군요.
오늘 장척과 번개를 한바퀴씩 돌고 견인도 했지만 배터리는 아직도 쌩쌩!
얼추 10km 가까이 주행한 셈이네요. [굳]
goldworm
오전에 비오는거 보고 설마 오늘 낚시했겠나 싶었는데... 참 징합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굳][슬퍼]
그리고 부럽습니다. [굳][슬퍼]
05.04.03. 23:32
상류 갈대밭 수로지역이라함은... [씨익]
조만간 들이대야 하겠습니다. [푸하하]
징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꽃][꽃][꽃][꽃]
조만간 들이대야 하겠습니다. [푸하하]
징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꽃][꽃][꽃][꽃]
05.04.03. 23:40
깜님 은 좀 참으시고...........
05.04.04. 09:15
칠자
일어나니 8시 하늘은 가지말라고 인상을 찡글리고, 다시 이불속으로[슬퍼]
05.04.04. 09:21
훅크선장님... 조금만 참고 가도되죠? [미소]
05.04.04. 11:43
아따 거시기하게 낚시하셨습니다...
부럽습니다.
부럽습니다.
05.04.04. 11:45
대단 하십니다.
전 하늘을 원망 했었는데.
역시 대단 하십니다.[굳]
전 하늘을 원망 했었는데.
역시 대단 하십니다.[굳]
05.04.04. 12:00
장척장척 빨리 가봐야는데...
손맛 축하드립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05.04.04. 12:20
올해 들어서 그렇게 뻔질나게 낚시를 다녔어도
씨즌 들어서 장척지, 번개늪을 한번 못가봤습니다.
하늘의 뜻인가 봅니다.[울음]
무월광님 조행기 보며, 낚싯대 한번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씨즌 들어서 장척지, 번개늪을 한번 못가봤습니다.
하늘의 뜻인가 봅니다.[울음]
무월광님 조행기 보며, 낚싯대 한번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05.04.04. 17:22
전형사
앞으로 구미해적분들이 나타나면 배스들이 긴장하겠습니다
대박 축하드립니다.....[꽃]
대박 축하드립니다.....[꽃]
05.04.04. 21:14
역시 대단 하십니다.[굳]
05.04.04.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