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금호강 한바퀴~

goldworm 1425

0

21
어제의 예고대로 오늘 행복배스님과 아침 6시 접선했습니다.
금호강쪽 지리를 잘 모르시는 배스렉카님과 라이징요님도 뒤이어 접선에 성공하여 함께 이동...

석적 - 왜관 - 칠곡방향 국도로 쭉 달리다가 지천역 방면으로 빠져서 기찻길옆으로 해서 매천대교 하류 까지 도착했습니다.





전형사님

발앞에서 바늘이 부러지면서 4짜 한마리 털렸다며 아쉬워 하시는 채은아빠님, 그리고 오랫만에 뵙는 전형사님과 인사를 나누고...

아침이라 그런지 아직 쌀쌀했습니다.

골드웜은 버즈베이트와 프롭베이트만 써가면서 상류 매천대교쪽으로 이동했는데 통 입질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전형사님 작은놈으로 한수 올립니다.

이후에 골드웜표 지그스피너로 채비교환해서 4짜로 보이는 한마리 걸었는데, 바늘이 덜박혔던지 바늘털이하는 놈의 얼굴만 보고는 비린내 묻히는데는 실패했습니다.





프롭베이트와 끄리

프롭베이트로 다시 루어를 교체하고 주르륵 끌어주던 도중에 퍽~ 하는 공격을 해오는 녀석...
바로 끄리였습니다.






행복배스님

예상밖에 쌀쌀한 날씨 탓에 골드웜의 잠바를 빌려입고 계십니다.
오늘의 테마가 탑워터~ 라고 말씀드렸더니 어제 펜슬, 포퍼를 준비해 오셨더군요.
지금 강아지훈련(워킹더독) 중입니다.





지천철교 상류

통 입질이 없어서 지천철교 상류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유채꽃들이 가슴높이까지 차올라서 진입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저는 선두로 진입하면서 중간지점쯤에서 지그스피너로 30중반급 한수하고...
절벽이 있는 지천철교 바로앞까지 들어가봤지만, 산란에 열중하는 잉어무리만 실컷 구경하고 그냥 돌아나왔습니다.

여기서 라이징요님 채은아빠님 전형사님은 한두마리씩 잡아내셨습니다만,
금호강 물 다 빼버린다는 그분은 꽝이셨습니다.
내일부터 금호강 물 다 빠질겁니다. [사악]





신동수로

지천초등학교에서 철길건너편에 위치한 신동수로입니다.
신동지에서부터 시작된 물길이 금호강까지 연결되는데, 사진 아래쪽에 큰 보가 막혀있어서 연중 일정한 수심이 유지되고 배스들의 개체수도 꽤 있는 곳입니다.

낚시줄이나 씻어보려고 들렀는데...





행복배스님

먼저 진입하신 행복배스님의 낚시대가 활처럼 휩니다.
한참 파이팅을 하는걸 멀찌감치서 지켜보는데, 드랙조정이 안되었다고 말하는 사이 바늘털이 점핑~
아쉽게도 놓쳐버리고... 대략 4짜중반급은 되보이는 녀석이었습니다. [슬퍼]

이후에 역시 스피너베이트로 작은놈 한수 걸어냅니다.






라이징요님

라이징요님 역시 스피너베이트로 3마리 걸어냈습니다.
크기는 다 사진의 사이즈로 자잘한 녀석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배스렉카님과 골드웜은 영 조용합니다. [슬퍼]






낚시하다 뭐하시는지?

나무에 걸린 루어회수중인 행복배스님입니다. [하하]






신동지(낙화담)에서

아직 신동지를 한번도 못보신 행복배스님을 위해 마지막으로 신동지에 들렀습니다.
선착장쪽으로 진입해서 선착장 구조물 그늘아래에서 언더리그 혹은 네꼬리그에 몇수 나오더군요.
사진은 라이징요님입니다. 배스렉카님도 여기서 드디어 꽝 면하셨습니다.

출근시간이 임박해서 골드웜과 행복배스님은 철수하고... 두분은 좀더 하시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래도 꽝없이 두루 손맛은 봤습니다. [미소]
신고공유스크랩
21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
다들 즐거워 보여 좋군요..
꽝없이 손맛을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늘 즐거운 낚시 되시길 바랍니다.
05.05.03. 13:38
profile image
결론적으로 꽝으로 약올라서 금호강 물빼신다고 하던 분이
차라리 렉카로 배스를 견인하면 더 빠르다는 전설의 배서
혹시 그분이 아니실런지[사악][사악][사악]
05.05.03. 13:44
모두들 즐거운 조행이셨겠네요.
큰일입니다...
금호강 물 다 빼버리면 저같은 초보는 어디서 연습해야하나...[궁금]
행복배스님 부럽습니다
05.05.03. 13:48
새벽에 합류할려고 시계맞춰놓고 잤는데.......

눈이 안 떠지더라구요....ㅎㅎㅎ

다음엔 좀 일찍자고 새벽조행에 한번 동참하고싶습니다....ㅎㅎㅎ
05.05.03. 13:52
금호강이 텃새부렸나보네요...

나쁜 텃새..[씨익]
05.05.03. 14:39
새벽부터~[뜨아]
즐거운 조행이었겠습니다!
근데 금호강물은 제발 빼지 말아주세요~
안그래도 비가 안와서 쫄고쫄아있습니다.[씨익]
05.05.03. 14:52
goldworm
다음엔 매천대교와 팔달교 사이구간 석축쪽도 한번 노려봤으면 합니다.
좀더 일찍가서 버즈베이트 긁으면 분명히 나올텐데... [생각중]

다음에도 출조예고하겠습니다.
05.05.03. 14:59
profile image
매천대교와 팔달교사이에 석축..
수질이 더욱 아닐텐데요..
윗쪽의 생활하수가 흘러들어서 여름에는 무진장 괴로워요..
게다가 예전에는 수심이라도 있었는데 석축만들면서 수심도
예전 같지 않아서요....
05.05.03. 15:05
새벽 조행은 일어 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물가로 나가면 기분은 따봉인데...
다음에는 함께 하고 싶군요
05.05.03. 15:12
오늘 하루도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많이 배워야 한다는것을 깨달았고요!!
다음에도 예고하심 꼭 따라 붙어야지 ...
오늘 새롭게 만난 분들 반가웠습니다 ..
제가 사람보는 눈이 어두워 먼저 못알아 보더라도 꼭 아는체 부탁 드립니다..
05.05.03. 15:15
상쾌한 아침이었습니다.
혹시나 아침에 못일어나면 어쩌나 했는데.....
밤을 꼴딱새구 나갔네요[헤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골드웜님, 배스렉카님, 라이징요님, 행복배스님....아침에 또 오세요~ [미소]
05.05.03. 15:23
전형사
배스렉카님,라이징요님,행복배스님...처음만나뵙게되서 반가웠습니다[미소]
그리고 골드웜님도 오랜만에 뵈도 여전히반갑더군요...그리고 한층업글된골드웜표
지그스피너 잘쓰겠습니다...저도 담에 뭔가하나를 드려야겠습니다
아무튼 오늘금호강조행접대가 시원찮아서 죄송스럽구요 담에
제가 미리 전화해놀께요...[씨익]
05.05.03. 15:26
profile image
음..이제 아침에 번개같이 번개를 하셨네요..
상쾌하게 조행하고 나면 하루가 활기차지요..
아침에 반가운 얼굴들을 보셨군요[미소]
05.05.03. 15:52
배스렉카
채은 아빠님 그리고 ,,,첨뵙는 전형사님 반가 웠습니다....
혹시 주변에 스킨스쿠버 장비 임대 하는 곳 아시면,,,쪽지 한번 주세요,,,, 그냥 들어가자니... 몸에 뭐가 날것 같고,,, 장비 구해서 물마개 빼러 갑니다..[버럭][버럭]

올드보이님.... 총포사 아는곳 있나요 ,,,그넘의 텃새도 잡아야 겠습니다.[버럭]X100

금호강 이럴순 없습니다..[울음][울음]
새로감은 라인 지천염색약 한방에 맛 가뿌고,,,,, 바지 온통 풀물들고,,, 우C,,,,
귀가하는 모습 보고 마눌님 하는 말,,,,, " 미쳐뿌 귀신은 뭐하는지 몰러,, ~~"
오늘 완전히 깨깽 입니당 ==3=3==333333


05.05.03. 16:12
오늘 저 때문에 출발이 많이 지연되어 죄송스러운 마음 뿐입니다.
밤을 세고, 30여분 자고 일어 났더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나 봅니다.
한참 달리다 보니.. 산호대교를 달리고 있더군요.
옥계와 석적을 잠시 착각한 모양입니다.[울음]

골드웜님과 행복배스님께서 철수 하시고 나서, 조금 위쪽 토관아래에서
배스렉카님께서 4짜 초반의 튼실한 녀석 '견인' 하셨습니다.[씨익]

오늘 만나 뵈었던 전형사님, 채은아빠님 다음에도 자주 물가 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장소들을 소개해 주시고 안내해 주신 골드웜님 감사 합니다~.[미소]
05.05.03. 16:20
goldworm
신동지에서 4짜가 요즘은 아주 귀한사이즈가 되버렸습니다.
그 귀한걸 잡아내시다니... [굳]
05.05.03. 19:41
신동수로 한번 들어가보고 싶습니다

위치는 대충 파악하였으나 원채 길치라

제대로 갈런지...한번 들르고 싶엇던곳입니다..^^*
05.05.03. 21:29
profile image
신동수로에도 [배스]들이 움직이기 시작 했네요.[굳]
05.05.03. 22:01
으~ 한 몇일 낚시를 안갔는데...
이거보니 슬슬 가슴속에서 불타오르는군요.
조만간 드리대러 가야겠습니다.
05.05.03. 22:57
재밌었겠네요...
신동지도 수위가 많이 내려간 거 같네요.
선착장 옆에서는 와키가 와따죠...
05.05.04. 09:3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금호강 한바퀴~"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배스깐도리 조회 125205.04.27.01:06
    05.04.27.
    오늘은 남강으로 출조를 하였습니다... 얼마전에 주문한 가이드 모터와 딥베터리...요걸 써보고 싶어서요..[하하] 원래 목적지는 의령쪽 수로였는데 정확한 위치를 몰라서 찾아 헤메다가 결국은 지수목으로 향했습니...
  •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오늘까지 휴가라서 오후에 꽃밭을 다녀왔습니다. 전반적 상황은 웜으로는 별루 재미를 못 봤고 하드베이트로는 낱마리로 올라오는데... 평균4짜 이상의 씨알 좋은 놈이였습니다.[혜헤]...
  • 배스탑워터매니아 조회 125805.04.26.20:57
    05.04.26.
    오늘 퇴근후 뽕님과 새로운 포인트에 도전했읍니다. 첨가는 곳이라 상황부터 보니 포인트 형성이 상당히 좋더군요. 첫 포인트서 잔챙이 2짜 3짜 몇수하구 옆쪽 말풀이 형성되어있는 곳으로 이동 럭키크래프트사의 거...
  • 배스hungryartist 조회 177105.04.26.20:00
    05.04.26.
    안녕들하셨습니까 간만에 낚시질 을 했습니다. 장소는 문천지 .... 오늘 오전 에 시간이 비어서비는 시간동안 (약 2시간) 정도해서 4마리 를 걸었습니다. 첫수입니다. 싸이즈는 보시다시피 잔챙이 미노우에 나왔습니...
  •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한시간동안 쓴 조행기를 바보처럼 다 날려먹었습니다.[울음] 그래서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결혼1주년을 기념하여 집사람같이 거제도와 지리산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씨익] 가는길에 ...
  • 자세히 보시면 운문님 빅배스도 나오고 저도 쫌 나옵니다. ^^ 자~ 5월에 제가 가이드 할테니 안동 도보 한번들 가시지구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그날의 즐거움을 함께 하시기를... 눌러주세요!
  • 운문님 스피닝 로드로 ...........
    위에는 번개늪, 아래는 철교 운문님이 공들인 끝에 만들어준 구름표 스피닝 로드( 곧TV 광고 할 예정인 로고송 ) 월요일 퇴근후 지천철교를 지나면서 첫캐스팅해서 어떨런지 하고 차를 지천철교밑에 주차하고 새로구...
  • 일요일 꽃밭조행기
    일요일 오랜만에 우진씨와 꽃밭으로 보팅을 나갔습니다. 좀 늦게 출발해 오전 9시에 도착했지만 강물은 잔잔합니다. 먼저 직벽쪽을 훑어 봤지만 흔하던 잔챙이도 보기가 힘들고 너무 조용합니다. 마지막 직벽까지 가...
  • 드디어 골드웜에 처음 조행기를 올립니다... 그동안 올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슬퍼] 워낚 컴이랑은 친하지 못한 나자신을 위로할겸 독한 마음을 머금고 .. 민코타를 산지 몇개월.... 이%님이 배엔진 사고...
  • 제가 초보인거 골드웜 식구님들은 다 아시죠?? 그래서 스피너 베이트를 사용하여 배스를 꼬신다는게 영 안믿어졌었는데 오봉지에서 만난 북극성님 께서 스피너 베이트로 꼬시는걸 봐서(감사!!!!) 오늘 맘 먹고 스피너...
  • 안녕 하십니까? 염라대왕 입니다.[꾸벅] 24일 대구리 형재와 장척지에 다녀온 조황 입니다. 시간상 간단히 올리겠습니다. 오전 8시 30분시작 ~오후 2시 철수 날씨는 더울만큼 화창 합니다. 수초가 무성한 장척지는 가...
  • 효도배싱^^
    배스채은아빠 조회 131905.04.25.20:51
    05.04.25.
    2004년 4월 24일 일요일. 오늘은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미 환갑을 훌쩍 넘어서신 큰외삼촌 그리고 곧 환갑이 다 되어가시는 어머니, 또 40 중반을 넘어서신 막내 외삼촌, 이렇게 세분을 모시고 낚시 ...
  • 아래 에어복님 글에서 보시다시피 지난 토요일밤 산전수전공중전우주전끝에 드디어.. 보름 휘영청 달밝은 꽃밭에서 운문님의 지도하에... 튼실한 4짜와 감격적인 조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후킹되고 빵이 좋아...
  • 오래전에 제 클럽에 올렸던 편역본입니다. 지난번에 올렸던 것은 미국것이고 이것은 일본의 프로배서글입니다. 요즘 탑워터에 관심이 많아질수 밖에 없는 시절이기에 한번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제: 한여름밤의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탑워터뽕님의 조행기를 보고, 또... 지난번 술자리에서 ([부끄]) 탑워터매니아님의 얘기도 있고해서... 오늘 테마는 탑워터로 잡아보기로 했습니다. 탑워터라고 제가 가진거라고는... 일단 포...
  • 그동안 토너먼트 준비 관계로 남녘을 소홀히 했더니만 여러분들이 많이 다녀가신 흔적(?)들이 많더군요~ ^^ 계획은 안동에 가기로 했으나 여의치 않아 우인들과 남쪽을 두루 다녀보았습니다. 웜배싱보다는 하드베이트...
  • 흑흑흑[감격] 드뎌 제가 배스를 잡았습니다...
    올 2월 부터 시작된 기나긴 꽝의 연속에서 제가 드뎌 배스를 잡았습니다.. 금요일 출조 - 탑워터와 미노우 꽃밭에 헌납하고.. 토요일 출조 - 이러다 꽝을 못끊겠다 생각되어 운문님께 SOS 했습니다. 기다리다가 로드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서울 출장다녀왔습니다. 2틀동안 손이 근질거려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원래 계획은 일요일 좀 일찍와서 밤 낚시나 하려 했는데... 대구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더군요. 다행이 차를 바깥쪽으로...
  • 꼭 넘고싶은 고개
    일요일 아침 시골에 가서 모자리 준비를 마치고 나니 3시가까이 되었네요.. 그냥 있을 수 없지요.. 바로 사일지로 갑니다. 부모님과 동생이 우렁이 주우러 가자는 유혹을 뿌리치고.. 혼자 사일지로 달렸습니다.. 역시...
  • 정보무월광 조회 118305.04.25.09:23
    05.04.25.
    200B에 3.3마력 엔진을 달고 주행 시험을 해봤습니다. 엔진출력 최대 50% 정도로 뱃머리를 20도 가량 쳐들고 달리는데 ... [헉] [기절] 물론 앞쪽에 배터리와 DC모터로 무게 균형을 맞춰야하고 사람도 적당한 곳에 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