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건 어떨까요?

프리스타일 스피너베이트입니다.
무엇이 프리스타일이냐구요?

첫째, 바늘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둘째, 윗쪽암과 아래쪽암의 비율을 맘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사진에 표시된 세개의 빨간 동그라미는 설명이 필요할 거 같아서...
왼쪽부터 차례로...

첫번째 동그라미 : 바늘이 최대한 고정되게 고리를 아주 작게 만들었습니다.

두번째 동그라미 : 스커트를 묶을 구리대롱입니다. 일회용라이터에서 빼낸 겁니다.

세번째 동그라미 : 라인아이입니다.
         클레비스를 적당히 구부려서 철사와 적당히 마찰되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힘이 걸리면 움직입니다.
        그러나 큰 지장이 없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철사가 직선인 구간에서 곡선인 구간보다 마찰이 심해서 곡선구간 안에서만 주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강선 : 0.8미리입니다. 0.7짜리 쓰려고 했는데 없네요...
        왜 가는 철사를 쓰냐구요?
        연장을 써서 구부리거나 펴다 보면 철사가 부러져 버리므로
        손으로 쉽게 모양을 바꿀 수 있게 하려고...

트레일러훅을 사러 가기 귀찮아 옵셋훅 달고 한번 테스트해 봐야겠군요...
아니면 트레블훅을 달아 볼까요?[씨익]

참, 바늘을 걸고 스커트고정 대롱이랑 헤드를 뒤로 밀면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촬영술이 문제인지 도저히 뚜렷하게 찍기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