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안동 그리고 평택호...

지난 2주간의 조행입니다.
5일에는 남강과 낙동강계 수로를 다녀보았는데 초여름답게 까다로운 반응을 보이더군요.
루어 로테이션을 다양하게 구사하니 겨우 낱마리 조황을 보이더군요~
웜패턴에서 하드베이트 특히 바이브레이션을 멀리 던져 리프트 & 폴 기법을 사용하니 제법 큰 녀석이 반응하였습니다.
현충일에는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조용하게 손맛(?) 보았습니다.
혼자 너무 기분내다가 디카에 물이 들어가는 바람에 배스 사진은 없네요~ ^^

12일에는 평택호(아산호)에서 KB 센트럴리그 2전이 있었습니다.
처음 찾은 곳인데다 바다(?)와 같이 넓어 어리둥절 하였는데 오경선 프로님의 도움으로 논보터에서 보터(15마력 알루미늄 보트)로 변신하며 멀리까지 가서 리미터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찾은 필드라 배를 몰면서 느낌(?)이 오는 지역을 주로 탐색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개체수는 많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초대에서는 셀로우 크랭크로 두루 탐색전을 폈으며 헤비커버 지역에서는 네꼬 보다는 와키로 바닥을 더듬어보나 반응이 들어왔습니다.
대체로 키퍼 이상이라도 500그램대가 주종을 이루었으며 킬로급 배스는 겨우 한마리 잡는데 그쳤습니다.
처음 찾은 필드라 많은 탐색이 필요하겠지만 대체적인 느낌은 강계 패턴 구사가 주효한것 같았습니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사정상 연습이 어려워 3전에 고전이 예상됩니다.

* 사용태클
1. 네꼬 리그
로드 : EDGE 프라이드 661
루어 : ZOOM 스왑클로러
씽커 : 레토피아 1/16온스 삽입씽커
라인 : 토레이 수퍼하드 5파운드

2. 와키 리그
로드 : EDGE 프라이드 662
루어 : ZOOM 트릭웜
바늘 : 가마카츠 와키훅
라인 : 토레이 수퍼하드 6파운드

3. 크랑크베이트
로드 : 6.6피트 미디움 자작로드
루어 : 에어바이퍼 FLEATER  
라인 : TORAY SUPERHARD PREMIUM-PLUS 10LB

*조행모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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