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찰^^*
제목을 무얼로 할까 상당히 망설였습니다.
조행기란에 글을 올리지만 조행기는 아닙니다.
저번주에 안동에서 낚시를 하면서 많은 걸 느꼈기에 짧막하게 정리하고자 합니다.
처음가는 안동출조에 대한 기대로 금요일 낚시샵에 들려 귀동냥에 전의를 다시고 토요일 저녁 춘천 출발, 아쉬움만 남는 축구 응원에 안동찜닭 그리고 처음 마셔보는 참소주(적응못했음)[뜨아], 이런저런 얘기하다 1시간을 채 못자고 4시반 주진교 도착...[졸려]
설레이는 마음으로 장비 정리하고 하류로 출발했습니다.
동행 출조한 고수분이 공부하는 마음으로 하드베이트류와 웜을 골고루 사용해 볼 기회를 갖자는 말씀에 태클박스에 있는것은 한번씩 다 던져 봤습니다. 오후 두시까지 낚시하는 동안 손맛 뻐근한 놈으로 두수 랜딩, 다수 털림
이번 낚시는 저에겐 큰 충격이였습니다. 안동 배스의 싸이즈와 파워에 대한 놀라움보다는 제 낚시 방법에 대한 반성의 기회가 되었죠.
주로 낚시를 한 스피닝의 경우 NS 샷건M, 시마노 마이오마스터2500, 듀얼 XX 5lb로 셋팅햇습니다.
주 포인트는 하류의 고사목 지대.
다른분들은 상당한 조과를 보이는데 반면,전
1. 일질파악의 어려움(늘 투툭하는 입질에 익숙해져 있었음)
2, 훅셋팅 미스(두번 짧게 끊어치는 훅세팅을 해오고 있었음)
3. 매듭의 한계(랜딩 실패의 주원인으로 늘 매듭부분이 끓어져 나감)
4. 랜딩 요령 미숙(조급함, 드랙 조절, 배스와의 힘겨루기, 마지막 처리) 등이 제 낚시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였습니다.[부끄]
어쩌면 몸이 이미 그렇게 적응을 했던것 같습니다. 그동안 낚시하던 곳에서는 고만한 제 실력으로도 손맛을 볼 수 있었기에 제 사고도 낚시 기법도 고착이 되었나봅니다. 안동배스는 그런 제 실력을 용납하지 않더군요.
굳이 큰물이라고 표현하지 않더라도 안동에서 많이 느끼고 돌아온 조행이였니다. 당분간은 낚시는 제 낚시 방법을 수정하는데 몰두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육초가 물에 잠길쯤 다시 한번 안동에 도전해 볼까 합니다.
조행기란에 글을 올리지만 조행기는 아닙니다.
저번주에 안동에서 낚시를 하면서 많은 걸 느꼈기에 짧막하게 정리하고자 합니다.
처음가는 안동출조에 대한 기대로 금요일 낚시샵에 들려 귀동냥에 전의를 다시고 토요일 저녁 춘천 출발, 아쉬움만 남는 축구 응원에 안동찜닭 그리고 처음 마셔보는 참소주(적응못했음)[뜨아], 이런저런 얘기하다 1시간을 채 못자고 4시반 주진교 도착...[졸려]
설레이는 마음으로 장비 정리하고 하류로 출발했습니다.
동행 출조한 고수분이 공부하는 마음으로 하드베이트류와 웜을 골고루 사용해 볼 기회를 갖자는 말씀에 태클박스에 있는것은 한번씩 다 던져 봤습니다. 오후 두시까지 낚시하는 동안 손맛 뻐근한 놈으로 두수 랜딩, 다수 털림
이번 낚시는 저에겐 큰 충격이였습니다. 안동 배스의 싸이즈와 파워에 대한 놀라움보다는 제 낚시 방법에 대한 반성의 기회가 되었죠.
주로 낚시를 한 스피닝의 경우 NS 샷건M, 시마노 마이오마스터2500, 듀얼 XX 5lb로 셋팅햇습니다.
주 포인트는 하류의 고사목 지대.
다른분들은 상당한 조과를 보이는데 반면,전
1. 일질파악의 어려움(늘 투툭하는 입질에 익숙해져 있었음)
2, 훅셋팅 미스(두번 짧게 끊어치는 훅세팅을 해오고 있었음)
3. 매듭의 한계(랜딩 실패의 주원인으로 늘 매듭부분이 끓어져 나감)
4. 랜딩 요령 미숙(조급함, 드랙 조절, 배스와의 힘겨루기, 마지막 처리) 등이 제 낚시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였습니다.[부끄]
어쩌면 몸이 이미 그렇게 적응을 했던것 같습니다. 그동안 낚시하던 곳에서는 고만한 제 실력으로도 손맛을 볼 수 있었기에 제 사고도 낚시 기법도 고착이 되었나봅니다. 안동배스는 그런 제 실력을 용납하지 않더군요.
굳이 큰물이라고 표현하지 않더라도 안동에서 많이 느끼고 돌아온 조행이였니다. 당분간은 낚시는 제 낚시 방법을 수정하는데 몰두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육초가 물에 잠길쯤 다시 한번 안동에 도전해 볼까 합니다.
안동호....저도 많은걸 깨닫고 돌아온 곳이죠.
다음에 한번 더 가면 잘할 수 있을것 같다는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화이팅~!
다음에 한번 더 가면 잘할 수 있을것 같다는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화이팅~!
05.06.22. 14:34
뭔가를 느끼게 만들고 생각하게 만드는 안동이죠...
또한 중독되게 만들게도 하구요. [씨익]
또한 중독되게 만들게도 하구요. [씨익]
05.06.22. 14:49
좋은 경험을 하셨네요..
경험을 토대로 한 단계 발전하시는 군요[굳]
저도 그런 경험도 하고 싶고..다들 가시는 안동이 어떤지 보고 싶네요..[미소]
경험을 토대로 한 단계 발전하시는 군요[굳]
저도 그런 경험도 하고 싶고..다들 가시는 안동이 어떤지 보고 싶네요..[미소]
05.06.22. 14:52
그러게요...
저도 가보고 싶어요..^^
좋은 경험 축하드립니다...
저도 가보고 싶어요..^^
좋은 경험 축하드립니다...
05.06.22. 15:35
처음에는 뭐든지 다그래요[부끄]
자주 하면 점점 익숙해지죠[씨익]
자주 하면 점점 익숙해지죠[씨익]
05.06.22. 15:35
모든것에서 한계에 다달했다는건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한다는 것 같습니다..
자아성찰의 뒤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 보이실 겁니다...[웃음]
자아성찰의 뒤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 보이실 겁니다...[웃음]
05.06.22. 16:50
그런 경험 저도 빨리 하고 싶습니다.
아직도 뭐가뭔지 매듭에서 줄이 끊어져도 아직 이유를 못찾고 있습니다.
라인과 바늘탓만 하고 있으니...전 언제 한단계 UP 될런지...
아직도 뭐가뭔지 매듭에서 줄이 끊어져도 아직 이유를 못찾고 있습니다.
라인과 바늘탓만 하고 있으니...전 언제 한단계 UP 될런지...
05.06.22. 16:53
저는 배스잡는것은 둘째치고 첨 안동가서는
깡통보트에 적응하기도 어려웠었습니다...[하하]
오전나절 몇시간은 배위에서 한자리에 가만 앉아서 캐스팅 할 정도로요..
안동은 첨 맞이하는 사람에게 여러가지 당황스러움을 주지만
그후에 잊을을 없는 경험을 주는것 같습니다
마치 마약과도 같은! 안동!
깡통보트에 적응하기도 어려웠었습니다...[하하]
오전나절 몇시간은 배위에서 한자리에 가만 앉아서 캐스팅 할 정도로요..
안동은 첨 맞이하는 사람에게 여러가지 당황스러움을 주지만
그후에 잊을을 없는 경험을 주는것 같습니다
마치 마약과도 같은! 안동!
05.06.22. 16:58
처음 보팅할때 안동이 아니라 그냥 일반 저수지에서도 저는 적응 못했어요..
깜님 보트 처음 탔는데...
조용히 그냥 뭍에 내려달라 했어요..
.
.
.
멀미했어요 [부끄]
깜님 보트 처음 탔는데...
조용히 그냥 뭍에 내려달라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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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했어요 [부끄]
05.06.22. 17:11
점점 고수의 길로 가는 단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05.06.22. 21:52
안동배스가 그렇게 대단한가요??
정말 궁금해지네요.....
언젠가 혼내주러 가야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언젠가 혼내주러 가야지....
05.06.22. 22:13
무언가를 느끼셨다는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성과가 아닐까요....
저는 처음 시작을 안동에서 해서인지 너무 일직 안동을 알아버려서
루어낚시에 한 2년가 미쳐 잇었습니다..[씨익]..
저는 처음 시작을 안동에서 해서인지 너무 일직 안동을 알아버려서
루어낚시에 한 2년가 미쳐 잇었습니다..[씨익]..
05.06.22. 23:21
한단계 발전하기위한 준비 아닌가요? [씨익]
05.06.22. 23:40
푸른아침
많은 말씀 고맙습니다
다음 안동 조행 후 다시 느낀 점 아님 조과 올리겠습니다
다음 안동 조행 후 다시 느낀 점 아님 조과 올리겠습니다
05.06.23.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