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초소 윗포인트

기온이 연일 30도를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퇴근후엔 항상 오늘은 어디로 가면 좋을까 생각 해보지만
마땅히 좋은곳이 생각나질 않습니다.

오늘은 산불초소 공사현장을 지나다가
제방을보니 거의 완공 다되어 갑니다.
제방으로 들어가다가 중간쯤에 내려가는길로 내려가면
"깜"님의 아시는분이 낫으로 포인트 만들어 놓은 곳이 있습니다.

살짝이 포인트 잠깐 빌려서
요즘 맛들여서 사용하는 버즈베이트 드리대 봅니다.
몇번 던져도 잠잠...

갈대 퇴적물 쌓인곳 지나오는데 갑자기

"퍽"

정말 깜짝 놀라면서도 너무 반가웠습니다.

다시한면 잽사게 그곳을 지나오며 촤르르르~

또다시 "퍽" 이번에도 물지 못합니다.

바늘을 약간 비틀고 긴장하며
다시한면 다시한번 촤르르르~

"빡" 이번엔 성공입니다.









세번째 꼬셔서 묵직한놈
끌어올리려는데  잡으려는데
갑자기 라인이 뚝
배스와함께 물가로 떨어집니다.[깜짝]

그러나 이쁜놈이 물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물가에가만히 있네요 .
신속히 물속에 손을 넣어 배스를 잡았습니다. 재수~
한쪽발이 물에 빠졌지만 그래도 루어 회수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한마리하고 조금 상류쪽에 올라가서 작은놈 한마리 걸고
더위와 모기의 성화에 못이겨 철수 합니다.





어제 퇴근호 강창교 상류에서 버즈로 잡은 놈입니다.[흐뭇]












버즈의"촤르르르~" 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듯 합니다.[씨익]




여기는 어제 점심때 잠깐 들린 "장척지" 입니다.










수초가 너무 빽빽 하여 중간 중간에 붕어 포인트에서 몇번 던져보았지만
조기급 한마리만 건지고 너무 뜨거워서 철수 했습니다.
시간되면 가물치도전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