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지, 신동수로, 지천철교

어제 친구 녹색장화로부터 전화를 받고 새벽 5시 아파트입구에 은빛스푼님과 함께 집결했습니다.

목표로 삼은곳은 신동지 ...





신동지, 도대체 얼마만에 온것인지 또 얼마만에 평일 새벽조행인지 가물가물합니다.

새벽 안개를 헤치며 고개를 넘어오는데 상쾌한 바람과 풀냄새들 ...
이 좋은걸 놔두고 왜 맨날 늦잠을 잤던가 싶었습니다.

신동지 수위는 만수위에서 2-3미터 빠진상태로 상류쪽은 바닥을 드러낸 상태였습니다.






끌려오는 녹색장화님

아직 가이드모터를 장만하지 않아서 저에게 렉카당하고 있습니다. [하하]

출근시간때문에 조금일찍 철수했는데, 자잘한놈으로 한두마리 손맛은 봤던모양입니다.
배스잡은 사진을 찍었던거 같은데... 남아있질 않네요.







은빛스푼님

땜쟁이님께 분양받은 머큐리 땅콩을 타고있는 은빛스푼님입니다.
덩치에 비해 땅콩이 조금 작아보이기는 한데 그래도 잘 적응하시는듯 보였습니다.

은빛스푼님도 신동지에서 자잘한놈으로 몇마리 올렸습니다.







지난번 글로만 설명했던 그 어탐기입니다.
밑에 브라켓을 설치하고 달아놨더니 모양새가 [굳]

신동지 최고수심이 어느정도 될까 싶어서 훑어봤는데... 제방 취수탑 근처가 9미터로 제일 깊더군요.
만수위일때를 감안하면 11미터가 됩니다.


오리엔트님과 같은 동호회에 계시는 쉬프만을 타고온분도 만났는데...
크랭크로 잘 잡아내시더군요.
골드웜도 그옆에서 크랭크달고 따라해봤는데...
보기좋게 배스들한테 외면만 당했습니다. [울음]






9시가 넘어 햇살이 뜨거워지길래 보트를 접고 신동수로로 이동했습니다.

은빛스푼님은 지그헤드, 스팅거웜 노싱커리그 등으로 잔챙이 몇수...
골드웜은 지그스피너로 한수 올립니다.

포인트이야기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지천철교를 한번도 못가보셨다는 은빛스푼님을 위해 지천철교로 이동....







그냥 포인트나 대충 둘러보고 갈랬더니 교각옆에서 한수 걸어내십니다. [굳]

기회가 되면 부영에 행복배스님과 함께 워킹코스 또 한번 돌아보자고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아침조행... 이제 시동을 걸어볼까요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