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잠깐 조행기

4시쯤!
뽕님과 접선해서 뽕밭으로 향해 달린다.

그동안 신비에 쌓여있던 뽕밭이 어딘가했더니 2년전에 드리우던 곳 부근이었다.

가보니 포인트는 환상이던데..물이 불어 낚시 여건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햇살도 따갑고..그만 다른 장소 이동할려다 그냥 내친김에..조금더 시간을 투자해본다.

물살도 어느정도 있어..끄리 있겠구나하며 캐스팅 하는데..바로 입질이 들어온다.

당근 끄리...한수 하고 장소 이동한다.

부동지.!


그저께 비로인해 뻘물일거라 걱정했건만 그다지 심하지는 않는 편이고

또한 새물유입구 주변에 낯익은 한분님 잠깐동안 도둑낚시 하고 계신다..

아마 여러수 하셨을리라..

싸이즈는 커봐야 10cm정도다..]

러브지그로 쉐이킹 도중 입질이 들어온다..

캬~~~~~올만에 느끼는 투둑~~~~~

바로 랜딩해보니 오늘 최대어다. 한 20cm가량 되어보인다.

사진을 못찍어둔게 아쉽지만.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며 차량 정리후 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