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타

이른 여름휴가

上善若水 1870

0

22
골드웜네에 가입하고 처음으로 올리는 글이 조행기가 아니라 여행기라서 죄송합니다.
별 재미는 없지만 그냥 심심풀이로 봐 주시길...
(홈페이지 성격에 맞지 않다고 판단되시면 삭제하시거나 옮기셔도 괜찮습니다. )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이 아니면 회사 업무상 여유가 없을 것 같아서
7일부터 9일까지 조금 이른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마눌님과 함께 며칠 전부터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평소에는 가보기 힘들었던 전라도 쪽으로 방향을 잡고,
어느 한곳에서 쉬고 오기보다는 그냥 길 따라 무작정 가면서 향토음식을 맛보기로 했습니다.

경산을 출발해서 구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거쳐서 맨 처음 도착한 곳은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가 되었던 벌교입니다.
예전부터 꼭 한번은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요...예상했던 대로 자그맣고 조용한 소읍이었습니다.
손바닥만한 읍내를 한바퀴 돌고 허기를 달래기 위해 그 유명한 ‘벌교 꼬막’을 먹으러 갔습니다.
(사실은 태백산맥이고 뭐고 이 꼬막을 먹으러 벌교에 온 거죠[씨익])
5,000원 짜리 백반을 시키니 밥이 나오기 전에 꼬막이 한 접시 나옵니다.
저는 반찬으로 양념을 한 꼬막이 나오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싱싱한 꼬막을 그냥 삶아서 내 오더군요.
손으로 껍데기를 벌리고 후루룩 빨아들이니 짭쪼름한 갯내음이 물씬 풍깁니다.[굳]


벌교를 뒤로하고 찾아간 곳은 요 몇 년 사이 드라마와 CF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보성 녹차밭입니다.
녹차밭은 율포해안을 뒤덮은 안개가 물러나고 찻잎 끝에 영롱한 이슬이 맺혀 있는 이른 아침이
제일 좋다고 하는데 무더운 여름 오후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었습니다.
온 몸으로 느끼는 그윽한 차 향과 시원한 바람의 상쾌함을 어찌 이 사진 한 장으로 표현할 수가 있을까요?


그 다음 기착지는 강진입니다.
해남과 더불어 남도기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죠.
우선 월출산 자락에 위치한 무위사를 찾아가 봅니다.
국보 제13호로 지정되어있는, 1430년에 건립된 고색창연한 극락보전으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무위사와 더불어 강진 관광의 필수코스인 다산초당과 읍내의 영랑생가를 거쳐 첫날밤(?)은 강진의
마량항에서 보내기로 합니다. 짐작들을 하셨겠지만 읍내의 숙소들을 두고 굳이 바닷가에 숙소를 잡은 건
순전히 낚시대라도 한 번 드리워볼까 하는 욕심에서였습니다.
낚시가게에 들러 여쭤보니 이곳에서는 루어낚시는 거의 안된다기에 혹시나 해서 크릴이나 한 통 사서
내일을 준비합니다.


다음날 새벽, 곤히 잠든 마눌님이 혹여나 깰까 조심조심하며 숙소를 나와 방파제로 나갑니다.
낚시를 할 수 있는 시간은 겨우 두시간 남짓...
삼십분동안 1/8 지그헤드에 3인치 웜으로 부지런히 날려보지만 채비만 뜯기고 입질 비슷한  것도
못 받습니다. 이러다가 고기 얼굴도 못보고 돌아갈 것 같아 바로 민장대를 펴고 크릴로 녀석들을
유혹해 봅니다.
조류를 따라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 고추찌와 이른 아침 섬으로 들어가는 첫 배를 번갈아 가면서
보고있던 도중 찌가 쑤~욱 들어갑니다. 대를 잡고 있는 손에까지 느껴지는 강력한 입질이었는데
제압이 늦어버리는 바람에 바위에 파고들어 목줄이 쓸려 팅하고 나가버립니다...
이런 젠장...감생이 5짜 정도는 될 것 같았는데...[울음]
다시 채비를 정비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찌를 응시하는데 물결에 일렁이던 찌가 이번에는 쏘~옥
들어갑니다. 후킹~~ 아싸~~ 제법 왔다갔다 쨉니다. 두시간의 기다림 끝에 만난 고마운 녀석은
바로 요넘...배스의 사촌인 농어입니다.(요렇게 작은 넘을 ‘까지메기’라고 하던데 맞나요?)
증거 확보를 위해 부득이하게 꿰미에 꿰어 사진 한 방 박고 방생...미련 없이 대를 접습니다.


둘째날은 고창의 선운사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해남의 땅끝마을과 영암의 도갑사 등은 학창시절에 가 보았던 터라 생략하고 위쪽으로 올라갑니다.
국도로 목포에 도착한 후 시원스레 뚫린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가니 선운사에 금방 도착하네요.
천연기념물인 동백꽃군락으로 유명한 선운사 경내를 잠시 둘러보고나서
고창 선운사 하면 떠오르는 ‘풍천장어’를 먹으러 갑니다.
양념숯불구이 장어를 상추쌈에 싸서 한 입 넣고 거기에 복분자술까지 한 잔 곁들이면...[기절]
더 이상 말씀 안 드릴랍니다.


이번엔 변산반도국립공원 입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우리나라의 국립공원중 바다와 산이 가장 잘 어우러진 곳이라네요.
먼저 진입로의 전나무숲길로도 유명한 내소사를 들러서 고즈넉한 산사를 거닐어봅니다.


내소사를 뒤로하고 채석강과 격포해수욕장, 새만금방조제도 둘러보니 이틀째도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네요.


변산해수욕장 근처에 하루를 묵을 숙소를 정하고 저녁을 먹으러 나서니 주변이 온통 바지락죽
전문점이라 한번 먹어봤는데요...쫄깃한 바지락속살이 그야말로 일품이더군요.
너무 맛있어서 한 그릇 뚝딱 비우고나서 마눌님 웃길려고 혀로 그릇바닥까지 핥아먹는 시늉을 했더니
주인아주머니께서 싱긋 웃으시며 공짜로 한 그릇을 더 퍼주십니다.
한 그릇 팔아서 얼마남는다고 이렇게 많이 더 주시면 어떡하시냐고 했더니
“돈도 돈이지만 그저 손님들이 맛있게 잡숫고가시면 그게 젤루 좋지요잉~~”
하시며 넉넉한 웃음을 지어보이십니다.[꾸벅]


이제 마지막날입니다.
지도를 펴고 머리를 맞댄 끝에 부안-임실-진안-무주-성주-대구 에 이르는 30번 국도를 따라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장맛비가 퍼붓는 가운데 무주쯤 오니 비가 약해지고 물이 너무나 깨끗한 곳이 보이길래 잠시 들러
루어를 날려보니 손가락만한 꺽지들이 물고늘어지네요...


이상 2박3일간 길지도 짧지도 않은 여행이었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진 것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 사정으로 여름휴가를 못가실지도 모르는 회원님께는
한편으로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모든 골드웜네 식구분들 건강하게 올 여름 나시기를 기원해 봅니다...[미소]



* 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7-11 16:32)
신고공유스크랩
22
上善若水
아까 올린 글이 잘못되어서 삭제하고 다시 올렸습니다.
관리자님 게시판 지저분하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꾸벅]
05.07.11. 15:35
profile image
변산반도까지 가셨으면 안타까운 정보하나 드리면...

부안읍내에서 채석강으로 가던중...
요즘 티브이에 방영중인 이순신의 찰영장(육상촬영장)인 한옥마을
간판이 보이면서 우측으로 들어가는 삼거리가 하나 나오는데 이길로 쭈욱~~
가시면 그 유명한 배스낚시터인 """"""청호지""""가 나온답니다..........

한번쯤 던지셧으면 좋으련만....
05.07.11. 15:36
上善若水님 멋집니다![굳]
여행기 + 조행기 맞습니다!
저도 上善若水 과 똑같이 휴가여행 갔다와야겠습니다 [사악]
05.07.11. 15:42
[사랑해]
너무나도 가고 싶은 조행기..아닌..여행기였습니다

부럽습니다...[굳]
05.07.11. 15:57
멋집니다.. 아... 저도 떠나고 싶네요.
벌교는 스쳐만 와봤고 보성녹차밭은 다녀왔지만 이렇게 보니 세삼 다릅니다.
전라남도. 정말 볼곳 놀곳 감상할곳 많은거 같습니다.
사진으로나마 시원한 경치 멋진곳 보여줘서 감사합니다.
05.07.11. 16:06
올 겨울 방학( 2월)때 문화유적답사반 선생님들과
3박4일을 다녔는데
거의 코스가 비슷하군요
좋은곳입니다
거기다가 낚시까지 더더욱 환상이네요
올 여름은 어디로 가나 강원도로 가 볼 생각입니다
05.07.11. 16:08
강원도~
훅크선장님은 좋겠습니다.
훅크선장님은 부럽습니다.
저도 요번 휴가를 강원도(오색천, 갈천, 법수치)로 갈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것이 큰아이 때문에 포기해야 합니다.
큰아이 고등학교 문제로 학원에서 일요일도 없이 새벽 3시까지 공부를 하여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휴가 버젼은 세숫대야에 얼음물 동동에 선풍기입니다.

훅크선장님의 조행기를 기대합니다.
강원도는 많은 사람들이 계곡 쪽으로 휴가를 가기 전 지금이 좋을 텐데…….
훅크선장님 조금 늦으면 상류쪽으로 많이 걸어 올라가시겠군요.

上善若水님 조행기 너무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05.07.11. 16:25
두분이서 오붓하게 즐거운 여행 다녀오셨네요![굳]
저도 참 가보고 싶은 곳들~ 좋으셨겠습니다!~
05.07.11. 16:32
goldworm
좋은 휴가정보가 될거같아서 이리로 옮깁니다.
휴가 날짜는 다가오는데 어디로 다녀올까 벌써부터 기대가됩니다. [미소]
05.07.11. 16:33
농어와 꺽지를 잡기위한 조행기 같은데요??? [헤헤]

잘봤습니다....[굳]
05.07.11. 16:38
조행님 너무 잘 보았습니다.[꽃] 행복함이 느껴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꾸벅]
05.07.11. 16:45
키퍼
집사람이 이번 여름에는 기필코 한번 가보자는 코스를 다녀오셨군요
선운사쪽은 눈내린 겨울에 한번 다녀온적이 있는데 좋더군요[굳]
좋은경치 잘~ 감상했습니다.[꾸벅]

운문님 이순신 촬영장과 청호지 접수되었습니다.[사악]
05.07.11. 16:57
profile image
좋은 여행 하셨습니다.
부럽군요..[굳]
먹음직 스러운 것이 많이 나와서 참느라 혼났습니다[씨익]
저도 가족과 함께 장거리 여행을 계획해봐야 겠습니다[미소]
05.07.11. 18:10
농어의 새끼를 가지메기는 발 모르겠고요...
경남에서는 "깔따구"라고 합니다...
그거 잡아도 재미있지요...
05.07.11. 18:43
사진이 있는 수필 같습니다....[굳]
뜻깊은 휴가를 보내셨군요.....부럽습니다....
05.07.11. 20:06
제가 직접 여행을 다녀온듯 합니다...
잘봤습니다..[굿]
05.07.11. 20:30
profile image
맛따라~길따라~ [웃음]
여행은 막연한 설레임입니다....
05.07.11. 20:32
susbass
여행과 배스의 공통점

가기전 만나기전 설랜다
여러가지를 많이 챙겨야 한다
비용도 좀든다

도착한후 랜딩한후 똑같은 기분이다

돌아온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두가지를 다하셨네요

부럽습니다
05.07.11. 21:37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미소]
저희도 여름휴가때 여행겸 낚시할수있는곳으로 계획을 세울 생각입니다.
생각만해도 벌써 설레네요.[미소]
05.07.11. 23:18
上善若水
허접한 기행문을 '유용한 정보'로 격상시켜주신 goldworm님과
일일이 댓글 달아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꾸벅]
그리고...전국구이신 雲門님께 미리 여쭤보고 떠나는 건데...아쉽네요.[울음]
다음번에 여행갈 때는 반드시 골드웜네에서 먼저 낚시터 정보 얻어서 가도록 해야겠습니다.[하하]
05.07.12. 08:14
멋진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꽃]
부러움이 물밀듯 밀려옵니다. [미소]
05.07.12. 12:58
키퍼님 덧글 보니 또 생각나는군요2004년 1월겨울
답사회 선생님들과 선운사, 변산반도, 미당 서정주생가등 전라도 서해안을 따라
눈발 맞으며 다닌기억이 납니다
선운사 주변에서 잠을잔후 꼭두새벽에 선운사 뒤에 있는 산을 오르기위해 오솔길을 걷는데 사람의 발자욱은 없고 강아지가 이른 새벽 외출을 했는 발자욱만 남아있더군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산 중턱만 가다가 포기 하고 내려왔읍니다

선운사주변의 풍천장어와 복분자술( 전의외로 이런 술은 먹기가 싫더군요 ) 한잔
환상 그자체 입니다
05.07.12. 15:5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이른 여름휴가"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보고싶은 녀석이 보고파 아침에 무작정 안동 으로 갑니다. 남안동ic 에서 내리면 왼쪽으로 보이는 강줄기 위쪽입니다 한 30 여분 올라가면 아무데나 가셔도 됩니다.. 이모님댁 앞 강가로 갑니다 지금도 저는 이강 이...
  • 엇그제 갑자기 동행님께서 전화하셔서 제 신장사이즈를 묻습니다.... 의아해하며 말씀드리니 낚시의류를 산 것이 있는데 사이즈가 안맞아서 주신다고 합니다... 뭐 해드린것도 없이 받으려니 너무 염치가 없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때는 금요일. 모처럼 일찍 퇴근을 한다는 말에 낚시를 생각하다가 갑자기 춘천에 계신 분들이 생각났습니다. 맨날 말로만 춘천계원이다보니 마음에 걸리는 것들이 있었나봅니다. 그간 소주...
  • 2007 청도 소풍 #1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소풍 사진 올라갑니다. 준비하신 모든분들... 참여하신 모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꾸벅] #2로 계속... 그럼... 휘버덕~ 깜.
  • 2007 청도 소풍 #2
    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사진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끝. 그럼... 휘버덕~ 깜.
  • 서해안 나들이
    청포대 모래갯벌에서 채집한 골뱅이(큰구슬우렁이) 입니다. 한번 뽀그르르 끓인후 찬물에 헹구어서 먹으면 그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조개와 달리 해감없이 잡은후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회사 워크샵으...
  • 금호강2
    금년도 반년이 넘어갔읍니다.장마철 칠월로 들어 섯네요. 지난6월29일에 민들레아파트 쪽으로 건너가 늘쓰던채비하여 보았으나 꽝맟고 건너오는도중 강중간쯤 왔을때 미니스피너 베이트로 무심코 던졌는데 묵직한 느...
  • 귀여운 끄리지만 새로운곳에서 처음으로 잡았으니 마음이 새롭습니다. 대전에 대해서 아는게 없으니 그냥 물만 보이면 케스팅하기로 하고 출발.. 물이 별로 안보입니다.[하하] 액스포 과학공원 앞쪽으로 강이 흐르길...
  • 돌먹은 꺽지
    우리 골드웜 가족들에게는 천사와 같앗던 해천님께서 지난주에 세상을 달리 하십으로 우리들에게 슬픈 주말이엇던것 같읍니다. 이자리를빌어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금요일저녁 부음을 접하고 나니 마...
  • 여름 휴가 조행 8/1~8/2
    많은 분들이 휴가를 다녀온 지난주 8/1부터 2일까지 여러곳을 떠돌아 다녔습니다. 휴가기간 동안 모든 낚시를 다 해보자고 마음 먹었지만 실상 몸이 안따라주는 불상사로 붕어 낚시는 포기를 해야만 했습니다[기절] ...
  • 지난해에 로드랑 에기를 준비해두고 매번 날씨상황이 안좋아 출조를 미뤄오다가..... 드디어 어제 욕지권으로 에깅낚시를 다녀왔습니다...[씨익] 대구에서 월요일밤 11시30분쯤 출발하여 고성에서 가이드를 해줄 KB ...
  • 끄리시즌
    ▲ 부화가 끝난 거미새끼들, 남구미대교 철탑 근처 수풀을 헤치다가 우연히 발견. 요 쪼맨한 녀석들이 낮이되면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는 거미줄을 뿜어 낚하산부대처럼 바람을 타고 어디론가 날아갈겁니다. 자연은 알...
  • 춘천의 섬마을 피서후기!!!
    안녕하세요...메탈배스입니다...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에 춘천의 한 섬마을로 지난번 태안휴가 이후로 피서를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그 당시 가족들이 물놀이를 하기가 쉽지도 않았기에 그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 낚시얘기 없는 조행기
    간만에 파로호로 출조 새벽4시 [전화] 따단 따단[콩나물] 딴다다[콩나물] 딴 다다~~ 전화가 울린다. 행님 일 났는겨~~ 그래 가자! 눈을 비비곤 출발! 달려 갑니다. 파로호로 파로호 도착! 배를 내리곤 혼자 넵다 달립...
  • 파로호에서 장어낚시.. 그리고 배스낚시...
    지난 주말 파로호에 갔었습니다.. 요즘 먹고사는 일이 하도 바빠서 통 낚시 갈 기회가 없었는데 간만에 친구와 선배 형이랑 파로호에 있는 도송낚시터 좌대를 빌려 1박 하고 왔습니다.. 목표는 팔뚝 굵기 만한 킬로급...
  • RINGWOOD PARK
    기타PAUL SHIN 조회 159007.09.10.05:58
    07.09.10.
    뉴욕주와 뉴저지경계에 걸려있는 세퍼드레익..... 기다리는 배스는 안잡히고 왕피크를 만 올라옵니다 3 마리를 잡았는데 한마리는 5 파운드정도 나가는 무거운넘.... 그리고 엘로펄치...... 전부다 하드베잇(크랭크 D...
  • 철탑 다녀왔습니다.(9/8)
    안녕 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 간만에 낚시 댕겨 왔습니다. 2주 동안 비가 오는 바람에 손가락만 빨고 있었습니다[하하] 목요일 옥계천을 보니 홍수 수준이더군요 그래서 참았다가 금요일 저녁에 낙동강에 가보니 역...
  • 미니배스와 같이
    안녕하십니까? 어제토요일 늦게 광주에서 미니배스 가족이 저녁 늦게 올라 왔읍니다. 저녁먹고 부자간에 내일 양포에 고등어 잡으로 가기로 약속을하고 잠자리에드니 자정이넘었네요. 아침에일어나니 4시50분. 밖에나...
  • 탄생
    기타허우석(황태자) 조회 204407.09.28.17:11
    07.09.28.
    만드는 과정은 다음 기회에 올리겠습니다. 너무 과찬의 말씀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더욱 분발해서 골드웜만의 웜을 탄생 시켜볼께요. 여러분들의 의견도 참조하겠습니다.도와주세요. * 김진충(goldworm)님에 의해서...
  • 따끈따끈한 조행기입니다.(번개지)
    결혼후 정말 오랜만에 나홀로 여유를 가질수 있었습니니다. 회사에서 연차5개는 의무사용해라는 압박으로 추석연휴가 꽤 길었습니다. 덕분에 나홀로 보팅을 2틀동안이나 했네요... 세벽에 일어나 번개지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