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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지슬지 보팅 보고서(LITTLE AN-DONG?)

올드보이 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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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어디를 쑤실까...많은 번뇌끝에...

아직 골드웜에선 보팅에 관해서 미개척지라 할수 있는...지슬지를 들이댔습니다.

그후..어제는 가정에 최선을 다하느라..오늘은 공장에 최선을 다하고자..조행기를 미루고 있는데...

운문님과 방금 통화중..얍삽하게 미공개한다는 오해의 말씀을 접하게 되니..

야속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어서..일단 바쁜중에 몇줄 남기고 오늘 밤..조행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운문님 가라사대..보트산 후 사부자기 다닌다꼬 성토하는 분들이 있으시다는데..

제가 요새 먹고사는 일이 바빠서 시간내기가 숩지 않은 관계로 다소 오해의 소지를 남기고는

있습니다만...시간약속 정하기가 좀 거시기하고..짧은 시간에 사부자기 낚시에 집중하고자 함이니..

부디 오해를 거두어 주소서..[꾸벅]

    
제방위에서 바라본 지슬지 전경입니다.사진 중앙우측의 직벽지대의 우측...제일 안쪽에 일단 차를

파킹하고 일단 워킹으로 잠시 들이대 보니 낱마리가 올라옵니다..

    

    

    

초대물급 잉어들이 어슬렁거리는 모습은 자주 목격되는데..보시다시피 씨알이 만족스럽지가 않습니다.

진입로 경사도 부담스럽고..지슬지 보팅 조행기를 본 적이 없어 배펼까말까..그냥 청도천이나 부야지로

내뺄까 심히 고민하다가..운문님과 통화..총대매고 들이대 보고 조행기 올리라는 엄명을 받게 됩니다...

전화끊고도 잠시 고민...운문님 명을 거역했다간 배스계에서 험한 행로가 예상되겠지..[외면] 하며 잠시

더 낭창하게 워킹하고 있던 찰라.. 한 분이 오시더니 오자마자 제법 실한 녀석으로 한 마리 걸어냅니다.

3짜 후반쯤 되는데..갑자기 마음이 동합니다[침]. 곁으로 가서 얘기를 나눠보니 현지분이라는데..

지슬지에 관해 다양한 정보를 얘기해 주십니다.배스가 유입된지 10년이나 되었고..어제도 왔는데 옆에

하던 분이 5짜를 2수나 했고[헉]..4짜는 심심찮게 나오고 워킹 최특급포인트까지 알려주십니다.[침]

잔머리 굴리다가 배를 펴기로 최종결심합니다..진입로 경사가 심해서 만약의 경우를 대비..

그 분께 도움받을 요량으로 폰번호까지 찍어두고 차를 끌고 내려와 보팅 시작..

맨위 사진의 직벽지대가 하도 탐나서..직행...반시계방향으로 훑어나갑니다.

직벽지대는 보기에는 환상적인데..한참을 두들겨도 입질이 없습니다. 미련을 버리고 좌측으로 이동..

보팅전환후 한참만에 첫수를 기록하게 됩니다.

    

    

    

    

    

제방까지 훑었지만..사이즈는 30전후이며..기대했던 대물은 보이지 않습니다.[외면]

간간히 초대물급 잉어가 왜왔냐는 듯..어슬렁거리며 지나가는 모습이 보여..혹시나 싶어 웜을 날려보지만

실없는 짓입니다..[씨익]

제방을 잠시 두드려봤지만..입질이 없어서 건너뛰고 건너편으로 가서 거슬러 올라갑니다.

    

    

    

    

간간이 자잘한 수몰나무도 있지만..거의 안동 분위깁니다. 마릿수로 올라오는 포인트는 찾기 어렵고..

포인트당 한마리씩 올라옵니다. 한바퀴 다 돌았는데..맨 처음 들이댄 직벽으로 다시 들이대 봅니다.

    

드디어 씨알좋은 녀석과 상봉하게 됩니다.42~3정도 되는데..직벽우측 모퉁이를 약 30m정도 장타날려서

폴링바이트로 걸어올렸기 때문에..손맛 우리~하게 보게 됩니다[흐뭇]. 수심이 깊어서 거의 안동배스

못지 않은 손맛을 보여줍니다. 셀프샷 들어갑니다..[헤헤]

    

워킹 초특급포인트로 돌아와서 한수 더하고 철수합니다.

    

제일 큰 녀석은 회사 형님이 전부터 맛 한번 보고싶다셔서..오는 길에 미나리도 사서 보태서 드렸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꾸벅]


저녁피딩타임을 앞두고 가족과의 피딩을 위해 철수해야만 해서..다소 여운이 남았지만 한여름에

따문따문 가랑비까지 뿌려주어 덥지않게 낮시간동안 보팅할 수 있었고..15수에 4짜 확인까지 했으니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다음 주말엔 새벽일찍 피딩타임을 한번 노려보고 싶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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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그려그려.. 지극히 당연한 일가지고 생색은[버럭]

아참...

올드보이님...
토요일은 40급이상가지 잡았다는데.. 마리수도 15수..
일요일 청도여고뒷편에서 꽝맞았답니다.
실력탓인가[생각중][사악]

주가가 1000포인터 넘어가면 힘들다네요. 직업이..

그러니 이해들 해주자고요.
05.07.18. 15:24
배스렉카
바쁘게 살아 가면 좋죠 뭐,,,,, 요즘 뭐 하시나,,,,궁금 하던차에... 글을 보게 되서
반갑네요,,,,, 재미난 조행기 부탁해요,,,올드보이님.....
05.07.18. 15:24
goldworm
그럼 주가가 떨어지면 시간 많이 남는가보죠? [헤헤]
05.07.18. 15:27
profile image
아닌가벼...
주가 떨어지면 더 바쁜가봐요....
니가 책임져라[버럭]는 인간들이 많아서리...

참 세상에 있는 넘들이 더해요.. 그런것보면..
나쁜부자넘들[외면]
05.07.18. 15:29
profile image
주가가 뭐드레요????

술값인가???[생각중][생각중][생각중]
05.07.18. 15:52
올드보이 글쓴이
바쁜 와중에..지금 무슨 짓거리를 하냐면. 본인이 신문에 수익율 잘나온다는 기사보고
와서 해놓고선 중도해약..3천에 10만원 손해난걸 민원찔러설랑..그거 답변서 작성해서
통보해줘야함다..아..짜증나..[외면]
05.07.18. 15:53
profile image
헉.. 그런 사람이 있어요?

10만원 때문에 민원 .. 보험이나 적금도 중돗해약하면 원금도 못찾는데.. 이런..
05.07.18. 17:24
키퍼
우째 조용하시다 했더니 많이 빠쁘시군요[미소]
05.07.18. 17:27
드디어 골드웜에 조행기 예고편이 뜨는군요...[기절] 역시 골드웜[굳]입니다.[하하]
기대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꾸벅]
05.07.18. 17:52
어디 늘 함께 할 수 있습니까.
바쁜 일상에 찌들려 가는 몸과 마음을
혼자 조용히 맑은 물위에 맏기고 시름을 날리는것도 참 좋지요.[미소]
05.07.18. 17:59
건달배스
올드보이님 갑만에 소식 들으니 반갑네요[미소]
바쁘시다니 좋습니다
언제 일요일 같이 한번 했으면 좋겠네요
조행기 빨리 보고싶습니다 [미소]
05.07.18. 23:14
저도 요즘 먹고살기가 바빠[씨익] 물가에 못나가고 있습니다.
부디 저 대신이라도 대박 손맛 보시길 빕니다!!!
05.07.18. 23:18
빨리 조행기 올려주세요..

참 쪽지 온것을 너무 늦게 봐서 답변을 못 했네요...[미소]
05.07.19. 00:25
susbass
숨겨진 보물찾기 같습니다

무궁무진한 배스 놀이터 !
05.07.19. 09:00
profile image
지슬지도 경치좋고 물색맑고 좋군요..

좋은 곳에서의 배싱..그리고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5.07.19. 09:31
profile image
저 거만한 표정봐라.. 잔챙이한수하고는....

경치 참 좋네요...

주말에 애들은 아래 계곡에 물놀이 시키고 다녀오면 좋을듯 보이는군요...
05.07.19. 09:56
배스 땟깔이 참 곱네요. [굳]
올드보이님이 더운데 열심히 일하시더니 더위를 잡수셨나...[생각중]
웬일로 사진상의 배째모드는 없어지고 운문님께 아부를...
05.07.19. 10:45
goldworm
처 이모댁이 그 앞동네라서 가끔 가보는곳입니다.
그런데 낚시대 들고다닐 시간을 안줘서 낚시는 못해봤습니다. [미소]
05.07.19. 12:15
올드보이님
리틀 안동이라는 말이 맞겠군요...
4짜 끌어 낼때 힘좀 쓰셔겠습니다..............[굳]

조만간 같이 쳐들어 가입시더
05.07.19. 14:51
물색이며..포인트며...멎져 보입니다...


마지막사진은 5자인가요..[씨익]...
05.07.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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