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금요일 안동 야간 출조

금요일밤 안동 자곡으로 일행 4명이서 들어가봤습니다

수온은 더운날씨 탓으로 인해서인지 좀 시원한듯하게 느껴 지더군요

초반에는 입질조차 없어서 오늘 역시 꽝치는줄 알았으나

막판에 겨우 꽝만은 면할수가 있었습니다

힛트 채비는 셀로우 크랭크

힛트 채비는 버즈베이트

힛트 채비는 택사스리그

마지막 철수길에 들어서면서 잡어한수...[씨익]...

이넘은 다시 릴리즈...뱜 손맛 없더군요...[사악]....

최원장님의 말대로 어지간한 물에잠긴 육초들은 벌써 썩어가고 있었으며

새물유입구의 육초 잠긴부분에서는 겨우 한수하셨으나

랜딩중 12파운드의 스나이퍼 라인이 터져버리는 불상사가...

원래는 초록뱀님께 가이드모터 까지 빌려가며 안동보팅 시도하려 했으나

보팅의 가장 중요한 구명조끼를 빼먹어 버리는 바람에 무산되고

정말 주위에 쓰레기통이라도 뒤져서 피티병이나 스치로폴이라도

몸에 감고 하고싶은 심정이더군요...[울음]....

그러나 다음을 기약하고 보팅은 혼자서 오봉지에서 잔챙이들을

만나는것으로 끝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