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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토요일 기날지와 대성지

goldworm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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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날지 상류에 있는 작은 수초군락 사진입니다. 잎 생긴모양이 네잎클로바를 닮아서 보기좋았습니다. 혹시 이 수초 이름 아시는분?)


일찍 일어나서 안동에 깜님과 합류하는것이 원래 계획이었지만...
금요일밤의 열대야 엄청 났습니다.

자다깨다를 반복하다가 정작 새벽에 그냥 잠들어버립니다.
그러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상황을 살피다가 은빛스푼님께 전화를 해보곤 기날지로 달렸습니다.







기날지는 직지사 올라가는길에 우측에 위치해 있습니다.

직지사 올라가다보면 길이 갈라지면서 터널을 통과하고 바로 우측에 제방이 보입니다.
작은 삼거리에서 우회전 하면 바로 기날지 제방쪽 "마" 지점에 도착합니다.

* 가 지점 : 오늘 땅콩보트를 띄웠던곳입니다.
"마"부터 "가"까지는 군데군데 릴 장박꾼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 나 지점 : 포도밭이 있는곳으로 주차할곳이 없습니다. 또 차돌리기도 힘듭니다.
되도록 가 지점쯤에 주차를 하고 걸어갈것을 추천합니다.
바로 앞쪽에 철근 두개가 박혀있고 험프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 다, 라 지점: 비교적 완만하긴 하지만 수심이 깊고 포인트조성이 가장 잘된 곳이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접근이 어려워보이지만,  "마" 지점에 주차를 하고 제방을 따라 걸어가보면 "라" ~ "나" 까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있더군요.
산책로는 오토바이가 시원하게 달릴정도로.. 연안에서 2-3미터지점위에 위치해있었습니다.







나 지점의 험프포인트입니다.
땟장풀이 나있는곳이 험프지역이고 수심은 50cm이내... 그 앞에 좌대를 설치했던 철근파이프 흔적이 보입니다.

마름 수초가 듬성한곳들은 2미터 전후의 수심을 보였습니다.







기날지 평균사이즈 였습니다.
네꼬리그, 지그헤드등에 반응이 좋았고, 골드웜표 지그스피너에도 겁없이 물고 나오더군요.

평균사이즈는 20미만, 30급은 배스렉카님이 단 한수 확인했습니다.







고목이 멋있어 보이길래 한컷 찍어봤습니다.






"다" ~ "라" 지점의 포인트에서 볼수있는 포인트사진입니다.
스키핑으로 밀어넣으면 반응이 바로바로 오더군요.
지그스피너를 피칭으로 던져넣어도 반응이 좋았습니다.







지난주 제작한 골드웜표 지그스피너입니다.
전에 조개원님이 올리셨던 정보를 토대로 헤드위쪽 철사를 좀더 불룩튀어나오게 만들어봤습니다.
물속나무가지에 테스트를 여러번해봤는데, 기존 지그스피너보다 걸림이 덜한듯 보였습니다.
앞으로 더 테스트후에 결과보고하겠습니다.

도래는 막도래지만, 폴링할때 헬리콥터링효과가 끝내줬습니다.








배스렉카님, 은빛스푼님입니다.

잔챙이 20~30여수씩은 올리셧을겁니다.


이때 시간이 8시쯤 되었을까...
갑자기 산 기슭을 따라 오토바이 한대가 달려오더니...

"보팅금지구역" , "300만원 벌금!" , "경찰 당장 부른다" , "사진 찍는다" ...
제가 뭐라고 대꾸를 했지만, 오토바이 시동도 끄지않은채 자기이야기만 쏟아내더군요.
그러다 갑자기 울렸던 전화벨...
"예 형님~" 하면서 큰형님의 전화라는데 저수지입구에서 보고 계시답니다. 사진을 찍을지 말지 심각하게 의견교환을 하시던데...

듣고있다가 하도 어의가 없어서 경찰 부르시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한참 조용합니다. [하하]

자기가 누군지도 밝히지 않고 막 쏟아붓는데 열좀 받었습니다.
그래도 막말로 대응하기보다는 달래는쪽으로 분위기를 몰아가는편이 좋습니다.
자신을 수리조합 직원이라고 밝히는데... 시골에선 수리조합이라고 부릅니다만, 농협기반공사의 다른이름입니다. 제가볼땐 직원은 아니고 그냥 마을에 거주하시는분 같았습니다.
여러 저수지들을 다녀보면 산불조심 모자를 쓰신분들이 대개 이런역할도 하시더군요.
이분들께는 직접적인 단속권한도 없고, 벌금을 물릴 권한도 없으며 경찰을 불러도 구명조끼만 입고있으면 별다른 제제를 가할수가 없습니다.
단! 낚시금지구역 혹은 상수원보호구역일때는 벌금과 함께 처벌을 받습니다. 이점 유념하세요.


보팅하다보면 흔히 생기게되는일인데...
같이 맏받아 치면 큰소리가 오가지만, 좋게 이야기하면 좋게 끝나게 됩니다.
일단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소리좀 고만 지르라고 부탁하니 "수고하세요~" 라는 말을 남기곤 떠나더군요.

해프닝은 이렇게해서 끝이나고 상류로 돌아와 은빛스푼님이 준비해오신 자두와 맥주, 캔커피로 아침을 대신했습니다.







9시경 배를 접고 기날지에서 철수...
오는길에 김천IC를 500여미터 지나쳐 우회전하니 사진의 연못 공원이 나옵니다.
호박식당인가하는 유명한 칼국수집에서 한그릇 뚝딱 했는데... 맛있었습니다.
배스렉카님 잘 먹었습니다. [흐뭇]


그냥 헤어질려다가 다영이아빠님이 계신 대성지로 이동 ...

대성지에 도착한 저는 잠수준비를 마치고 낚시시작...
지난번 물빠졌을때보아둔 곳들로 들어갔습니다.
무릎깊이까지만 들어가려했는데 들어가보니 시원하고 물속경사도 완만하고 해서 좀더 들어가 배꼽깊이까지 들어갔습니다.
물이 조금 뜨뜻하긴 했지만, 그렇게 있으니 한낮에도 견딜만 하더군요.

물속에 들어가느라 아무것도 가져가질 못해 사진은 없습니다.

주로 네꼬리그에 반응이 좋았는데, 어떨땐 발앞에 놓고 흔들어도 물고 늘어졌습니다.
사이즈는 대부분 20전후...

한낮이 되고 견디기 힘들고 해서 자갈터백숙집에 들러 맥주로 목을 축이며 수다 실컷 떨었습니다.







기사로 호출받고 집에 들렀다가 아들 시연이를 데리고 다시 대성지 도착...
지그헤드를 달어서 건네주니 바로 두마리를 잡아냅니다.
시연이에게는 첫배스였습니다.

토요일 새벽부터 밤까지 오랜만에 길게 낚시해봤습니다.
함께 하신 배스렉카님 은빛스푼님 다영이아빠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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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날지 참 좋아 보입니다.
한번도 안가본 곳인데, 다음에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골드웜님 자제분 자세가 참 좋습니다~[미소]
05.07.24. 14:17
susbass
오랜만에 골드웜님 조행기군요

기대됩니다
05.07.24. 17:47
골드웜님 조행기도 오랜만이지만

이야[굳]
드디어 아드님도 배싱의 길로 인도 하시는군요......[씨익]
05.07.24. 23:59
골드웜님, 배스렉카님, 은빛스푼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시원한 맥주한잔...사실은 여러잔[헤헤]...일요일은 잘 쉬셨는지요...
전 아주 팔이 바베큐가 되어버렸습니다.[뜨아] 다른곳은 괜찮은데...어제 하루 따갑고 하더니 오늘은 또 괜찮습니다.[하하] 긴팔 꼭 입어야되겠군요...대성지 번개때 깜님 모습이 떠올라서 그 복장하고 갔는데...[사악]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꾸벅]
05.07.25. 07:59
profile image
즐거운 시간 .. 헤프닝 재미 있었습니다..

지도와 함께한 포인터 설명,, 골드웜님의 맘이 느껴집니다..[흐뭇]

늘 즐거운 낚시 되시길 바랍니다..
05.07.25. 09:22
profile image
낚시 열심히 하는 데 옆에서 누가 그러면 짜증좀나지요..
흔히들 기리빨 사쿤는다고 하나요..[씨익]
좋게 마무리되어 다행입니다.[굳]

시연아 첫배스 축하해[꽃]
05.07.25. 09:33
profile image
좋은 시간 되셨군요..

다들 축하드려요^^
05.07.25. 10:33
같이 받아 치지 그렇어요....[사악]....
저도 가끔씩 당하는 일이지만 원만히 해결합니다....
그리고 아주 가끔씩은 인상을 조금 심각하게 찌푸리면 그냥 가더군요.....[푸하하]

눈이 시원한게 풍경도 좋고....잘 봤습니다.[굳]
05.07.25. 12:25
기날지..탐스런 포인트가 많아 보이는데..씨알이 좀 잘군요..

전부터 느낀거지만 골드웜님..사진찍는 기술이 예사롭지 않아요...
05.07.25. 13:07
goldworm
아무래도 카메라빨인거 같은데...
요즘 제 카메라가 실실 맛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찍고나서 깜빡거리고 저장된줄 알았는데, 홀라당 날아가고 없거나...
전원을 누르고 켰는데 한참뒤에 나오거나...
한대씩 쥐어박으면 말을 듣더군요. [시든꽃]
05.07.25. 15:29
바람이고싶다
기날지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오랜만에 덧글을 올립니다.
위글을 잃어보니까 동래 아저씨와의 마찰때문에 기분이 상한것 갑습니다.
참고가 될가해서 몇자적어 봅니다.
기날지는 보팅을 할수없는곳으로 알고있습니다.
얼마전에도 보팅을 하다가 동래 아저씨의 신고로 경찰한테
단속을 당한적이있습니다.
상수원보호 구역이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수지위쭉에 식당이없는거죠
05.07.25. 23:20
goldworm
바람이고싶다님 코멘트 감사합니다.

정확한것은 더 알아봐야 확인가능하겠지만, 기날지는 상수원보호구역은 아닌거 같습니다.
상수원보호구역은 규정상 푯말을 군데군데 크게세워 알리게 되어있는데, 그런 푯말은 어디에서도 볼수없었습니다.
그리고 상수원 보호구역에서는 보팅뿐만아니라 낚시도 금지됩니다.
그런데 기날지에는 장박릴꾼들도 많더군요.

상수원보호구역인지 아닌지 확실한것은 면사무소나 군청에 확인해보면 알수있을겁니다.
05.07.26. 14:11
바람이고싶다
제가 알아 보니 상수도가 아니고 농업용수 보호 구역입니다.
죄송하고요
참고로 기날지에서는 보팅을 할수없는건 사실입니다.
관할공사에 알아보았습니다.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05.07.26. 14:46
goldworm
농업기반공사에 확인결과 기날지는 보팅금지구역 및 낚시금지구역이라고 합니다.
05.07.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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