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신갈저수지(쉼터포인트)

同行 1198

0

15


잠자리에서 눈을 뜨니 4시50분입니다.
출발 할까.[생각중]
1시간만 더 잘까.[생각중]
이불을 박차고 나오지 못하고 타협을 하고 있는데 상혁이가 아빠 5시야 하며 침실로 들어옵니다.
씻고, 낚시장비, 모기약, 선크림, 페트병에 얼려 놓은 얼음 6병을 가지고 출발을 하려다 혹시 하는 마음에
컴퓨터를 켜 골드웜에 들어가 로그인을 하니 조정경기장에서 만나자고 미니배스님에게 쪽지가 도착하였습니다.[전화]
집을 나와 근처의 김밥 집과 편의점에 들러 김밥과 음료수 캔 2개를 구입하고 조정경기장에 도착하니 6시가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
상혁이 에게 다운 샷 채비를 하여주고 저는 스플릿 샷으로 캐스팅을 하였지만 어떠한 소식도 없습니다.
7시쯤 조금 넘어서 미니배스님이 도착하셨습니다.
5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물소리 바람소리에 잠시 있다가 오셨다는군요.
몇 번의 캐스팅을 더 하였으나 어떠한 입질도 받지를 못한 우리는 장소를 “물소리 바람소리”로 이동합니다.
물소리바람소리로 장소를 이동하여 상혁이가 첫 배스를 시작합니다.



이후 또 한 수, 옆에서 지켜보던 저도 지금까지 사용하던 캐롤라이나 리그, 텍사스리그, 스플릿 샷에 미련을 버리고
다운 샷으로 채비를 교체합니다.



이후 미니배스님도 배스의 손맛을 보시고, 잠시 후 저에게도 배스가 찾아옵니다.



이렇게 낚시를 즐기는 사이 기온이 올라가 우리는 장소를 이동하여 준비하여 온 김밥을 먹으며 잠시 쉬다가
다시 낚시를 시작하기로 하고 장소를 “쉼터”로 이동합니다.


*쉼터포인트

쉼터로 이동한 우리는 김밥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다 다시 낚시를 시작하니 상혁이가 먼저 포인트에 진입합니다.


*제방포인트 수문쪽





잠시 미니배스님과 담소를 나누고 곳부리쪽으로 가 섰습니다.


*제방포인트

곳부리쪽에서 어떠한 입질을 받지 못한 나는 물가를 따라 캐스팅을 하며 자리를 이동 중 주위에 큰 나무가 있어서
캐스팅이 용이하지 못한 장소에 서 있습니다.
사이드 캐스팅 후 살살 릴링 중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훅킹…….[미소]

휘청......[헉]

묵직한 손맛과 로드의 휘어짐이 장난이 아닙니다.

릴링을 하여도 드랙이 풀려나가며 배스의 얼굴은 구경도 못 합니다.

헉……[기절]

5자다.......[푸하하]

순간 머릿속으로 배스가 수초를 감지 못하게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잠시 후, 지친 배스가 수면 위로 뛰어 오릅니다.

푸드득~
청벙…….

푸드득~
청벙…….

잠시 후 배스와 혈투가 끝나고 올라온 배스[생각중]
이 손맛이 라이트액션의 손 맛인 것 같습니다.[생각중]
배스를 끌어올리기 전까지는 저의 최대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사랑해]
그러나 올라온 배스는 저의 기대감을 무참히 짓밟아 버렸습니다.[외면]

찰칵.[디카]
찰칵.[디카]



그래도 올해 잡은 최대어입니다.[쪽]



기분이 좋아서 업어 찍고, 돌려 찌고 난리가 낳습니다.[흐뭇]


그 후 2수쯤 배스의 얼굴을 더 구경하고 나니 두통과 함께 속이 토 할 것처럼 안 좋습니다.
아마 더위를 먹은 것 같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두통이 심해집니다.



그때 상혁이가 좀 쉬어야겠다며 지나갑니다.
그래서 미니배스님께 어떻게 할 건지 물어보니 좀 더 하다가 집에 들어갔다 잠시 쉬고 다시 나오겠답니다.[헉]
미니배스님과 다음을 기약하고 머리와 속은 거북하지만 기쁨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 올수 있었습니다.

룰루랄라~[콩나물]
룰루랄라~[콩나물]

미니배스님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5
profile image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그래서 배서들이 라이트대를 찾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m액션이 좋습니다. 아무거나 막던지고 그냥 강제 집행 합니다.[씨익]
05.07.25. 12:39
아침일찍 기분좋은 조행하셔서 좋으셨겠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05.07.25. 12:44
아드님과 같이 하는 조행....정말 부럽습니다....[미소]
그리고 빵이 5짜 부럽지 않습니다....[굳]
05.07.25. 12:59
라이트대로 바꾸시더니..바로 효과보시는군요..[흐뭇]
05.07.25. 13:00
同行 글쓴이
당분간은 제 손에서 떠나질 않을 것 같습니다.

정말 매력 있는 액션이었습니다.
05.07.25. 13:10
susbass
축하드립니다[꽃]
신갈에서 그리 빵 좋운놈운 드문일인데
해내셨군요

상혁이가 씩씩해보입나다
미니배스님은 아직 내려가지 않으셨나보네요

땡볕더위에 힘든조행이었을것 같습니다
포인트를 세군데씩이나 옮겨 가시며....

빨리 건강 해지셔서 다음번 조행은 같이 할수잇기를 빌겟습니다
[별][별][별][별]
05.07.25. 13:36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별][꽃]

아휴 부러워라... 언제 저렇게 튼실한 녀석을 잡아보나..
05.07.25. 14:10
축하드리며 또한 부럽사옵니다~
며칠전 새벽에 홀로 당당히 갔다가
버벅대고 왔더니만 부러움 한가득...
05.07.25. 14:16
profile image
대물 축하드립니다[꽃]

쉽터포인트가 아늑한 것 같습니다.
05.07.25. 14:24
상혁이하고 좋은시간 보내셨군요.[굳]

울 보성이도 빨리 커야 할텐데..[씨익]
05.07.25. 15:34
동행행님은 살찌신 것 같아요.[미소]
날 더우실 때는 배싱도 쉬엄 쉬엄 그늘에 쉬어가면서 하세요.
그래도 큰 놈도 한 수하시구.... 재미는 쏠쏠하셨겠네요.
우리 아는 언제나 데불고 다닐지.... 2년은 더 있어야 할 것 같네요. 7살이라... [미소]
05.07.25. 19:31
同行 글쓴이
여러님들 감사합니다.

손맛은 너무 오래만에 보아서 감개무량입니다.[푸하하]
05.07.25. 21:1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오늘 사부작이 혼자서 안동을 갔다왔습니다 원래 혼자 갈려고 하진 않았는데.. 골드웜님한테 같이 가실래요 했더니만 요즘 컨디션이 좋지 않다 하시고.. 깜님 한테 쪽지를 드렸건만 답장이 없고.... 렉카님은 아예 전...
  • 초저녁 박곡?쪽..
    똥통에서 하빈으로 넘어 가는 길목....우측 동네에 있는 조그만 저수지에서 아주 귀여운넘 보고 돌와 왔습니다. 골고루 잡히더군요.총 3수 바늘털이 1 그중에서 귀여운넘으로... 아직 배스 몸 한번 못만져 봤습니다. ...
  • 배스goldworm 조회 119705.07.27.13:31
    05.07.27.
    오늘은 모처럼만에 새벽조행에 나섰습니다. 목표로 정한곳은 낙화담(신동지). 요즘 날이 더워서 평일조행은 잘 안하는편인데... 어제의 스트레스를 풀어보고자.... [버럭] 보트조립끝내고 시계를 보니 6시가 조금 안...
  • 어제 저녁에 운동삼아 대성지까지 자전거를 타고 물론 자전거에는 낚시대 하나 묶어서 열심히 갑니다.(아 저는 진평동 삼성전자 2공장 바로 맞은 편에 살고 있습니다.) 열심히 갑니다. 9시쯤에 대성지 도착 역시나 대...
  • 배스북성 조회 116505.07.26.23:13
    05.07.26.
    덥습니다. 오늘은 겨울에 드리보고 한동안 안가본 절집 건너편으로 가보았습니다. 가끔씩 한분들 들르시지만 요즘은 수초로 인해 진입이 힘들어서 그런지 잘 안들어 가시는것 같았습니다. 역시나 인적이 뜸한곳엔 대...
  • 지난 일요일... 토요일까지의 빡신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실컫 잠 한번 자 보자고 누웠다가, 부푼 마음에 아빠를 재촉하는 아들녀석의 목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무서운 마눌님 눈초리도 심상치않고... 부지런히 일어...
  • 옥계수로...
    배스순금미노우 조회 121105.07.26.21:43
    05.07.26.
    퇴근허구 옥계수로 댕겨 왔습니다... 간만에 늦은 시간에 가니까 많이 낮설더군요^^ 1사간 낚시해서 3자후반 한마리 잡았습니다... 간만에 잡아서 짜릿한 손맞도 봤고 이넘이 강에서 올라온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힘이...
  • 안정되었나 봅니다.
    아침 오곡지에 들러 봤습니다. 비온뒤 만수위때 보다 50센티미터 정도 수위가 내려간 상태에서 안정된 모양입니다. 잔챙이들이 연신 연안에 노닐고 있네요.. 네꼬채비로.. 들어뽕으로 수타게 건져 냅니다.. 네번째 사...
  • 토요일..늦잠자버린 통에 오후에 지슬지로 사부자기.. 10여수 했지만.."잔챙이" 축에도 못낄 사이즈들...[슬퍼] 그림같은 직벽이건만...입질도 없고..[외면] 다음날 새벽..집사람이랑 유등교..비좁지만 보팅.. 집사람...
  • 7월23일 오봉지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에 글올리는거 같네요... 다들 더운데 건강하시죠... 예전처럼 출근해서 점심때 시간내서 낚시하지는 못하지만 주말에 잠시나마 제자들과 오봉지로 향앴습니다... 제자두명과 갔었는데...둘다 처음 루...
  • [첫경험] 옥계 상류에 가봤습니다.
    처음으로 늦은 조행기를 올려봅니다. 너그럽게 봐주세요... 항상 옥계수로에 가면 꽝만치고 왔는데 그날은 어찌된일인지 배스가 저의 얼굴을 보고 싶어하는것 같았 습니다. 7/23 토요일 회사를 일찍 마치고 저녁 6시...
  • 배스미니배스 조회 121005.07.26.00:07
    05.07.26.
    안녕하세요. 미니배스입니다. 동행님께서 올려주신 조행기 2부입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을 광주에서 출장으로 보내고 동행님께서 신갈로 출조가시기에 잠시 끼었습니다. 오전 4시반에 기상하여 김밥과 음료를 준비하고...
  • 삼복 더위에 안동 극기훈련
    새벽4시 휴가 나온 정모를 데리고 안동호를 향해 중앙 고속도로를 달렸다. 안개가 조금씩 낀걸 보니 오늘 날씨도 장난이 아니겠다. 주진교에 도착 대구팀 만나 11시경에 점심 먹기로 하고 낚시를 시작 했다. 구름이 ...
  • 제가 오늘부터 휴가가 시작입니다. 휴가라고 해도 집에 애가 아직 어려서 멀리 가지를 못할 것 같고 또 어제 저희 집에 어른 칠순잔치 해드린다고 이 날씨 더운 날 땀을 너무 흘렸더니 기진맥진..[기절]. 그래서 첫날...
  • 아침에 9시쯤 청도천으로 갔습니다.. 먼저가서 오빠(에어복님)한테 오라고 했죠.. 그동안 잔챙이는 좀 잡았는데 ... 오빠한테 큰거 잡으로 가자고 했죠^^ 오후에 점심먹고 건너편으로 가서 한마리 사진 찰칵^^ 전 디...
  • 동영상2% 조회 141605.07.25.15:42
    05.07.25.
    폭염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우인(선주?)의 호출을 받고 새벽 일찍 안동으로 출발~ 솔직히 폭염속이라 엄두가 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안동이라... ^^ 토요일이라 안동호는 한산했지만 해가 뜨자 벌써부터 찌...
  • 일요일 아침은 제 시골집을 나와서 누가 가르쳐준 .... 이번엔 믿어주세요~~~~라기에 그 곳으로 갔더랬습니다... 포인터... 미국의 배스낚시터처럼 고사목 총총 박힌..... 아주 멋진 곳이더군요... 수질은..............
  • 신갈저수지(쉼터포인트)
    잠자리에서 눈을 뜨니 4시50분입니다. 출발 할까.[생각중] 1시간만 더 잘까.[생각중] 이불을 박차고 나오지 못하고 타협을 하고 있는데 상혁이가 아빠 5시야 하며 침실로 들어옵니다. 씻고, 낚시장비, 모기약, 선크림...
  • 배스망치 조회 135605.07.25.12:15
    05.07.25.
    새벽 4시에 눈을 뜹니다. 오늘의 출조지는 남포리…. 집에서 아침밥을 간단히 차려 먹고 남포리로 향했습니다. 밀양강 남포리는 몇 년전 까지만 해도 초봄에 대물이 많이 올라오는 곳으로 유명하였으나 상류의 공사와 ...
  • 토요일 근무 마치고 딸기나무님이랑 건달배스님이 보팅시켜주신다고 하여 달창지로 날라갔습니다. 6시쯤 도착해서 보니 많은 분들이 계시더군요. 나도배서님,깜님,건달님,타피님,+1님,북성님,북성님이웃님 이렇게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