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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신갈저수지(쉼터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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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서 눈을 뜨니 4시50분입니다.
출발 할까.[생각중]
1시간만 더 잘까.[생각중]
이불을 박차고 나오지 못하고 타협을 하고 있는데 상혁이가 아빠 5시야 하며 침실로 들어옵니다.
씻고, 낚시장비, 모기약, 선크림, 페트병에 얼려 놓은 얼음 6병을 가지고 출발을 하려다 혹시 하는 마음에
컴퓨터를 켜 골드웜에 들어가 로그인을 하니 조정경기장에서 만나자고 미니배스님에게 쪽지가 도착하였습니다.[전화]
집을 나와 근처의 김밥 집과 편의점에 들러 김밥과 음료수 캔 2개를 구입하고 조정경기장에 도착하니 6시가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
상혁이 에게 다운 샷 채비를 하여주고 저는 스플릿 샷으로 캐스팅을 하였지만 어떠한 소식도 없습니다.
7시쯤 조금 넘어서 미니배스님이 도착하셨습니다.
5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물소리 바람소리에 잠시 있다가 오셨다는군요.
몇 번의 캐스팅을 더 하였으나 어떠한 입질도 받지를 못한 우리는 장소를 “물소리 바람소리”로 이동합니다.
물소리바람소리로 장소를 이동하여 상혁이가 첫 배스를 시작합니다.



이후 또 한 수, 옆에서 지켜보던 저도 지금까지 사용하던 캐롤라이나 리그, 텍사스리그, 스플릿 샷에 미련을 버리고
다운 샷으로 채비를 교체합니다.



이후 미니배스님도 배스의 손맛을 보시고, 잠시 후 저에게도 배스가 찾아옵니다.



이렇게 낚시를 즐기는 사이 기온이 올라가 우리는 장소를 이동하여 준비하여 온 김밥을 먹으며 잠시 쉬다가
다시 낚시를 시작하기로 하고 장소를 “쉼터”로 이동합니다.


*쉼터포인트

쉼터로 이동한 우리는 김밥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다 다시 낚시를 시작하니 상혁이가 먼저 포인트에 진입합니다.


*제방포인트 수문쪽





잠시 미니배스님과 담소를 나누고 곳부리쪽으로 가 섰습니다.


*제방포인트

곳부리쪽에서 어떠한 입질을 받지 못한 나는 물가를 따라 캐스팅을 하며 자리를 이동 중 주위에 큰 나무가 있어서
캐스팅이 용이하지 못한 장소에 서 있습니다.
사이드 캐스팅 후 살살 릴링 중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훅킹…….[미소]

휘청......[헉]

묵직한 손맛과 로드의 휘어짐이 장난이 아닙니다.

릴링을 하여도 드랙이 풀려나가며 배스의 얼굴은 구경도 못 합니다.

헉……[기절]

5자다.......[푸하하]

순간 머릿속으로 배스가 수초를 감지 못하게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잠시 후, 지친 배스가 수면 위로 뛰어 오릅니다.

푸드득~
청벙…….

푸드득~
청벙…….

잠시 후 배스와 혈투가 끝나고 올라온 배스[생각중]
이 손맛이 라이트액션의 손 맛인 것 같습니다.[생각중]
배스를 끌어올리기 전까지는 저의 최대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사랑해]
그러나 올라온 배스는 저의 기대감을 무참히 짓밟아 버렸습니다.[외면]

찰칵.[디카]
찰칵.[디카]



그래도 올해 잡은 최대어입니다.[쪽]



기분이 좋아서 업어 찍고, 돌려 찌고 난리가 낳습니다.[흐뭇]


그 후 2수쯤 배스의 얼굴을 더 구경하고 나니 두통과 함께 속이 토 할 것처럼 안 좋습니다.
아마 더위를 먹은 것 같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두통이 심해집니다.



그때 상혁이가 좀 쉬어야겠다며 지나갑니다.
그래서 미니배스님께 어떻게 할 건지 물어보니 좀 더 하다가 집에 들어갔다 잠시 쉬고 다시 나오겠답니다.[헉]
미니배스님과 다음을 기약하고 머리와 속은 거북하지만 기쁨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 올수 있었습니다.

룰루랄라~[콩나물]
룰루랄라~[콩나물]

미니배스님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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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축하드립니다..[꽃]

그래서 배서들이 라이트대를 찾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m액션이 좋습니다. 아무거나 막던지고 그냥 강제 집행 합니다.[씨익]
05.07.25. 12:39
아침일찍 기분좋은 조행하셔서 좋으셨겠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05.07.25. 12:44
아드님과 같이 하는 조행....정말 부럽습니다....[미소]
그리고 빵이 5짜 부럽지 않습니다....[굳]
05.07.25. 12:59
라이트대로 바꾸시더니..바로 효과보시는군요..[흐뭇]
05.07.25. 13:00
同行 글쓴이
당분간은 제 손에서 떠나질 않을 것 같습니다.

정말 매력 있는 액션이었습니다.
05.07.25. 13:10
susbass
축하드립니다[꽃]
신갈에서 그리 빵 좋운놈운 드문일인데
해내셨군요

상혁이가 씩씩해보입나다
미니배스님은 아직 내려가지 않으셨나보네요

땡볕더위에 힘든조행이었을것 같습니다
포인트를 세군데씩이나 옮겨 가시며....

빨리 건강 해지셔서 다음번 조행은 같이 할수잇기를 빌겟습니다
[별][별][별][별]
05.07.25. 13:36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별][꽃]

아휴 부러워라... 언제 저렇게 튼실한 녀석을 잡아보나..
05.07.25. 14:10
축하드리며 또한 부럽사옵니다~
며칠전 새벽에 홀로 당당히 갔다가
버벅대고 왔더니만 부러움 한가득...
05.07.25. 14:16
profile image
대물 축하드립니다[꽃]

쉽터포인트가 아늑한 것 같습니다.
05.07.25. 14:24
상혁이하고 좋은시간 보내셨군요.[굳]

울 보성이도 빨리 커야 할텐데..[씨익]
05.07.25. 15:34
동행행님은 살찌신 것 같아요.[미소]
날 더우실 때는 배싱도 쉬엄 쉬엄 그늘에 쉬어가면서 하세요.
그래도 큰 놈도 한 수하시구.... 재미는 쏠쏠하셨겠네요.
우리 아는 언제나 데불고 다닐지.... 2년은 더 있어야 할 것 같네요. 7살이라... [미소]
05.07.25. 19:31
同行 글쓴이
여러님들 감사합니다.

손맛은 너무 오래만에 보아서 감개무량입니다.[푸하하]
05.07.2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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