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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어제 안동소식 그리고 돌아오는길에

goldworm 2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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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대로 어제 안동호로 다녀왔습니다.

전날 타피님 전화를 주시더니 주진교에 도착해 배를 펴고있으니 뒤쫓아 오셨더군요.


사진 오른쪽으로 최원장님, 왼쪽 노란옷은 2%님 그리고 배를 밀고있는 타피님입니다.


수위가 몇미터나 올랐는지 모르겠지만, 지난번 제일 많이 빠졌을때랑 비교해보니 어딘지 분간이 안갈정도로 많이 차올라있었습니다.







배를 내리고 본격 보팅에 앞서 점검에 한창이신 최원장님입니다.

반바지와 티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으니 20대중반으로 보이더군요. 몰라봤습니다.







비장의 무기 ...

이번에 코마몰에서 제작된 지도랍니다. 혼자만 보라고 susbass님이 보내주셨습니다.
옜날 집터와 논밭, 수심등고선까지 표시되어있어서 안동호 보팅에 도움이 많이 될듯합니다.

지난번 김지흥님이 보내주신 지도와 대조하면서 보니 안동호가 손바닥보듯 훤히 보이는거 같았습니다.

두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겨우 잔챙이 한수 ...

오전 8시가 될때까지 주진휴게소 건너편 직벽부터 배나들곶부리, 그리고 배나들 안쪽골짜기까지 샅샅이 뒤져봤는데, 통 입질이 없었습니다.
사용해본 루어는 자라스푹, 쉘로우크랭크, 지그스피너, 네꼬리그 순이었습니다.

다시 배나들 건너편 직벽지역으로 건너와 겨우겨우 잔챙이 한수 올렸습니다.






30후반정도?

통 입질조차 못받으시던 타피님은 다시 상류쪽으로 올라가시고 조황이 궁금해서 전화를 거는 사이 뭔가 물고 달립니다.
전화기는 팽개치고 몇분간 힘겨루기를 하다가 6파운드 라인이 맥없이 끊어져버립니다. [울음]
적어도 40중반은 넘었을텐데...

망연자실 ...

p라인 8파운드가 감긴 스풀로 교체하고 다시 사냥에 나서봅니다.

어쩌다가 한번온 입질... 이번엔 놓치지 않겠다고 용을 써서 잡아냈습니다.
30후반정도 될거 같았습니다.






줌사의 더블링거웜

보통 줌사의 스웜프크롤러를 네꼬리그로 많이 쓰던데 이런웜은 어떨까요?
오늘은 스웜프크롤러보다는 더블링거웜으로 그나마 입질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스웜프크롤러웜은 좀 길어서 흐느적 거리는 액션이라면 이웜은 탱글탱글한 몸짓에 올록볼록한 돌기덕분에 수중진동도 더 많이 일으켜 빅배스의 측선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리라 짐작됩니다.


큰비가 있은후에 대박조황을 기대하고 갔건만 비가 예상보다 적게내려(20미리) 조황에 별 영향을 안준거 같았습니다.

타피님은 2%님의 배스보트를 타기위해 남으시고... 오전 11시경 저만 먼저 철수...








오는길에 친구 녹생장화에게 전화해보니 오로지에서 보팅중이랍니다.
군위IC로 빠져나와 오로지로 달려가 잠시 워킹으로 오로지 잔챙이들 데리고 놀기 잠시...

기다리는중 눈에 띄는 차가 보입니다.
맛동산님의 매형분의 차량으로 도르레로 보트를 끌어올리기 쉽게 만들어뒀습니다.

장천 손 칼국수집에 들러 점심을 맛있게 해결하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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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안동에서 실한녀석 체포에 실패하셨네요.
아쉬웠겠습니다[쪽]

근데...

최원장님이 모자쓰면 20대..... 요 대목은 조금 심하다고 생각되요..

그럼 난. 10대 청소년^^해야쥐....
05.07.30. 12:25
키퍼
옥계에 물이 별로 않불어난걸로 봐서 생각보다 비가좀 덜온거 같다고
느꼈었는데 안동도 마찬가지 였나봅니다.
그런데 안동에서 보기힘든 사이즈를 잡으시거 같습니다.[씨익]

05.07.30. 12:34
뜬구름
차가 멋지네요. 감자기 맛동산님은 뭐하는지 궁금하네요~
05.07.30. 12:47
goldworm님, 안동의 성과가 심통하지 않았던 것 같군요.

그래도 여러 지우들과 안동에서의 만남으로도 좋은 추억이었던 것 같습니다.

susbass님 몰래 날 잡아서 주머니를 한 번 털어 봐야겠습니다.

susbass님의 주머니는 보물 창고 인 것 같습니다.

goldworm님, 6파운드 라인이 맥없이 끊어져버린 걸 보니 140cm 백연어 이었을 것입니다.

소개하여 주신 줌사의 더블링거웜 저는 구입하여 네꼬, 지그네꼬로 사용하여 보았으나

신갈저수지에서는 신통한 반응을 없지 못하고 지금은 웜 박스에 쳐 박해있습니다.

내일 다시 한 번 사용해 보고 싶군요.

내일은 왠지 빅이 기대됩니다.[푸하하]



05.07.30. 13:12
profile image
이런.. 안동배스들이 주인장님을 몰라 뵙고.

제가 교육 시켜 놓겠습니다...

근데 언제 함 가보노..[울음]
05.07.30. 13:17
안동에서 대물사냥에 실패하셔서 아쉽겠습니다...
다음에는 꼭 대물로 성공하시길.....
8월에 안동 한번 갈까하는데....
꽝 치는거 보니 갈등이 생기는군요...[헤헤]
05.07.30. 14:58
안동...
제가 생각해도 미쳤나 봅니다
일주일에 두번씩이나 올라 가다니...[기절]

어제는 말그대로 참패였습니다
그나마 이%님 따라 멋진 보트타고 4짜 한마리 했습니다

안동는 당분간 잊고 지내야 겠네요....

골드웜님 어제 수고 하셨습니다
05.07.30. 16:23
profile image
안동..한번 가봐야 하는데..
아직 안동이란 곳을 접하지 못해 자주 들르시는 분들의 마음을 완전히는 알지 못하겠습니다..
돌아 오는길 잔챙이 한마리라도 떠날때의 설레임이 있어 다시 찿고픈 그런 곳이겠죠...
05.07.30. 17:19
goldworm
타피님 얼떨결에기는 하지만 배스보트를 타보셨으니 그걸로 보상받았다고 생각하세요. [미소]
수고하셨습니다.

은빛스푼님 올해가 가기전에 꼭 한번 작전세워보겠습니다.
05.07.30. 19:21
mk
'골' 회장님께서
안동까지 가셨는데......

에이~ 나쁜 안동 배스들!

mk도
'골' 회원에서 자리 뺏기지 않으려고 열심히 댕기고 있슴미더.
내일 새복에는 밀양으로 튈 낌미더.

마눌께는
'날도 더분데 아부지, 어무이 두 분 다 잘 계시는강 모리겠다.'카민서
메칠을 연기 했슴미더.

사실은 지난 주에 갔다 왔지만서도......
망치님도 그 때 만났고.

아무튼
mk가 효자하겠다는데야 우짜겠슴미꺼. 그지예? [헤헤]
05.07.30. 19:39
배스뽀드한대만 있으면 원이 없겠습니다...[하하]
배스 보트는 어디서 파나요? [궁금]
05.07.30. 19:41
goldworm
베스틱님 배스뽀드 사는것도 그렇지만, 유지관리하는것이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비용도 만만찮구요.
전 그냥 고무보트 타는걸로 쭉 만족할 생각입니다.

mk님 사모님께 어떻게 연기하시는지 머리속에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굳][하하]
05.07.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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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웜님 더운날씨에 수고많으셨습니다.[굳]
타피님과 2%님 최원장님도 더운날씨에 대단들 하네요.[씨익]
더블링거 네꼬는 특히 저는 대물킬러로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특히 장척이나 번개등 남쪽지방에서 4짜들을 많이 괴롭혔습니다.[헤헤]
05.07.30. 22:43
susbass
별 말씀을 ........
좋은 홈 열어 주시고 ,지켜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꾸벅]

다음에 런커 하세요
05.07.3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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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의 무기가 마음에 드는군요.[굳]
다음에는 대물 하세요
타피님은 너무 자주 가시는 것 아닌가요..
05.08.01. 10:14
골드웜님 안동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내공이 많이 부족한지라 참고 또 참어...올 연말에 한번 지르고 난 후 보팅으로 가보고 싶습니다.[하하]
암튼 터진거 아깝습니다. 하지만 손맛이라도 보여주고 갔으니 너무 원망마세요..[사악]
주말에 한번 뵜으면 합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꾸벅]
05.08.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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