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전날 출근전 조행기

골드웜에 가입인사하고 처음으로 조행기를 올려 봅니다.

지금까지 나홀로 배서로 지내오면서 그냥 낚시하는 것에만 신경을 쓰고 살았지 고기잡고 사진찍고 하는 것이
생각 보다는 쉽지는 않더군요![어질]
한동안 이러한 것들에 익숙해 질려면 적응기간이 어느 정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출근 시간이 오후인 관계로 오늘도 출근전 잠시 저만의 포인트에 들러 배돌이와 배순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출근했습니다.[미소]

출근전 아파트 주차장에서 바라본 가을 하늘이 너무 맑아서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포인트에 도착하여 채비하고 물가로 내려가서 첫케스팅에 30대 후반의 배순이가 반갑게 맞아 줍니다.
옆에서 낚시하고 계시던 분에게 부탁해서 한 컷 합니다.



채비는 줌사의 트릭웜 카이젤리그.........[흐뭇]

그이후에도 계속 잔챙이 씨알로 자꾸 자꾸 나와 줍니다.





저수지 제방 죽 지나가며 2시간 정도만에 10여마리 한 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다 고만고만 한 것들로.........[헤헤]

낚시를 마치고 차로 돌아가는 길에 제방에 피어 있는 이름모를 들꽃을 찍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을의 정취가 묻어나는 것 같아서 찍어 봤습니다.





오늘의 조행을 정리해 봅니다.

일  시 : 2005년 9월 16일 오전10:00~12:00
날  씨 : 맑음
장  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 오운지
채  비 : 스피닝 카이젤리그 & 네꼬리그
조  과 :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 10여수
느낀점 : 연안 수초대 부근에서 채비를 바닦까지 충분히 가라 앉힌 후
         천천히 쉐이킹하면서 릴링하다 프리 폴링에서 대부분 입질이
         들어왔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