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치잡이 2탄

4일날 새벽 삼치가 불러 다시 포항으로 향합니다.
이틀전 경험으로 스푼을 더 보강하고 출발~

저번보다 일찍 도착! 5시입니다.
날씨는 흐리고 비가 흩날립니다.[울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에효~
밑밥도 사서 벵에돔도 노려봅니다.

포인트 도착! 5시반
우선 채비하고 스푼에 1온즈싱커달고 베이트로 캐스팅~
20분정도 입질이 없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그런가~ 하면서 다시 캐스팅~
이제 입질 받았습니다. 투둑~
이런... 터집니다. 릴링해보니 터진게 아니라 삼치가 싹둑.... 삼치입은 가위입니다.[뜨아]
다시 캐스팅~ 열심히 캐스팅~
이렇게 또 한시간여를 스푼으로 공략해서 삼치 두마리 올렸습니다.
스푼은 네개 날렸습니다. 물론 삼치가 싹둑~ 잘라 먹은거죠.

사진은 사누실 도착해서 찍은겁니다.

삼치잡이 끝나고 벵에돔을 노려봅니다.
너울파도가 심해 겨우 한마리 올렸습니다.30Cm가 조금 안되는 씨알입니다.
그리고 고등여 다수...

쿨러속 모습입니다. 고등어는 다 버리고...
삼치 두마리랑 벵에돔만 가져왔습니다.

사진보니까 고등어 한마리 있네요.
오늘에 조과입니다.
요놈들중 벵에돔은 직원들이랑 제 배속에 회가 되서 들어가 있구요...
삼치는 소금에 저려 놨습니다. 아마 저녁식탁에 오를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도 시간 나시면 삼치 잡으러 떠보세요...
항상 즐거운 조행길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