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15 고삼지(아침)

2005/10/15(음09/13), 맑음
시간 : 06:00-07:00
개황 : 저수위
리그 : 지그헤드
조과 : 꽝
느낀점 ;
새로운 곳에 출조를 주선할때는 반드시 사전답사를 하자.
조급한 마음과 함께하는 낚시는 배스를 잡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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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개발본부의 워크샵을 안성에 소재한 관광농원에서 실시하였다.
서울을 떠나왔으니 마음은 콩밭에..., 아침식사전 아침출조가 있었다.
회사조우들과 숙소에서 가까운 음성의 관성지로 새벽공기를 가르며 달려갔다.

밝아오는 여명에 채비를 준비하고 제방끝 포인트로 진입하였다.
포인트에 진입하면서 대낚시 하시는 분이 한사람도 없음을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그러나 곧 날이 밝으며 의문은 풀렸다.
저수지 옆을 바짝 지나는 도로의 확포장공사로 인하여 저수지물이 흙탕물로 변해있었다.[뜨아]
아아![기절] 새로운 곳에 출조하며 사전답사를 하지않은 잘못이었다.
땅을치고 통곡을 하여도 돌이킬 수 없는일, 황급히 차를 돌려 고삼지로 이동하였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양촌좌대 상류 곶부리 포인트에 도착과 동시에 캐시팅...
조급한 마음에 캐스팅을 해 보지만 반응이 없다.
시간에 쫒기며 하는 낚시를 물어줄 배스는 없는 것 같다.
1시간동안 캐스팅만 하다가 아침식사 시간에 맟추어 철수하였다.[울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