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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20051112 평택호 계양수로

재키 1202

0

2
아내의 생애 첫 배스!


카이젤에 올라온 귀여운 2짜


2005/11/12(음10/11), 맑음
시간 : 10:00-11:40
개황 : 수온 14도, 기온 16도, 저수위, 탁한물, 산들바람 가끔
리그 : 카이젤, 프리지그, 지그헤드, 네꼬
조과 : 2짜 1수
느낀점 ;
가족과 함께하는 배싱은 기쁨2배이다.

----------------------------------------

아내의 첫 출조가 있었습니다.
아이들 학교에 등교시키고 아내와 함께 평택호에 출조하였습니다.
벤님과 회사조우 1인은 계양수로에 먼저도착하여 배싱중이었습니다.
주말 교통체증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계양수로 끝 본류대로 나아가니 벤님 일행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벤님 일행과 다함께 상류로 이동하여 본류대에서 배싱하였습니다.
진입이 쉬운 연안에 자리잡은 저와 아내는 30분이 넘도록 꽝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내에게 화끈한 손맛 보여주어야 하는데 좀처럼 배스가 도와주지 않습니다.
어젯저녁 석상민프로님과 써스배스님께 전수받은 비급을 하나씩 사용하였으나
배스들이 털고 집으로 돌아가는 등 놀리기만 할 뿐 손에 잡히지는 않았습니다.
50분 경과후 지난주에 조과가 좋았던 포인트로 이동을 결정하였습니다.

포인트 이동후 이곳에서 잘 먹히는 트릭웜 카이젤리그를 세팅하였습니다.
연안의 갈대 및 그물주위 캐스팅 포인트 알려주고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첨벙거리면서 캐스팅을 하는데 배스를 쫓는 것인지 유인하는 것인지...
한참을 그러다가 얼떨결에 아내가 아기배스를 한 수 랜딩하였습니다.

아내의 생애 첫 배스!
축하해주고, 기념촬영하고, 기타등등 세레모니를 한 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후 마음이 느긋해진 저도 귀여운 2짜로 면꽝하였습니다.

비록 조황은 좋지 못하였지만 아내와 함께하는 배싱은 즐겁기만 하였습니다.
다만 몇 수만 더 랜딩 하여 손 맛을 좀 더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오늘 출조에서 벤님은 4짜를 2수 하였고 회사조우도 4짜를 랜딩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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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족 과 함께 배싱 [굳] 이네요
05.11.13. 11:20
부인과의 즐거운 출조 정말 보기가 좋습니다.[굳]
05.11.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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