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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이틀간의 번개늪 조행....

피싱프리맨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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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원장님의 엄청난 심술을 뒤로하고 짙은 안개속을 달려 번개늪으로...
9시가 다 되었는데 안개는 걷히질 않고 먼저 도착한 상봉낚시팀은 이미 낚시를 시작하였고..
서둘러 땅콩보트를 셋팅하고 출발할 즈음 ....안개속에서 노란땅콩을 타고 나타나신 골드웜님...
반갑게 인사 나누고 선물(스피너베이트,버즈베이트)도 받고...... 감사드립니다...
같이 안개속에서 낚시 시작...

오전엔.......
전날 내린비로 수온이 내려가서인지 입질도 약하고 마리수,씨알면에서도 지난주에 비하여 별로였지만
그런대로 잔씨알의 배스들이 손맛을 달래주었읍니다...


늦게오신 올드보이님.....아참~~ 오%님


12시쯤 제방으로 돌아오니 많은 골드웜네 가족분들이 계시고..인사나누고....
다같이 팔천사님 생신 축하곡도 합창하고......
떡라면에 골뱅이무침, 쌀막걸리,김밥등 맛나게 먹고....
인원수파악 실패로 턱없이 부족하게 준비한 삼겹살도 아쉬운데로 한점씩 나눠먹고..
다음엔 삼겹살과 맑은물...넉넉히 준비하겠읍니다...

오후엔 수온이 좀 올라서 좀 더 큰씨알로 마리수 재미를 보고 오후3시반쯤 칠천사님의 분부대로
4짜 한마리 생포해서 귀착....
저녁 약속이 있어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서둘러 철수하였읍니다..

일요일...

박진헌,권동진프로와 함께 다시 번개늪으로...
역시 오전에는 짙은 안개로 잔챙이들만 덤벼들고...
수온은 더 떨어진듯 배스를 잡으면 싸늘함 마져 들더군요..
안개가 걷힌후 산장쪽 상류의 작은 수초밭과 폐그물,돌밭에서 씨알좋은 배스를 여러마리 확인하고



도보낚시온 토종배스일행과 만나 또 삼겹살 구워 점심 먹고.....이러다가 다시 살찌는거 아닌지...

오후엔.....
수온과 함께 배스의 활성도도 오른듯 입질도 시원하고 씨알면에서도 훨씬 좋아지더군요..
산장 건너편으로 산쪽으로 몰린 개구리밥 더미에서 박진헌, 권동진프로와 함께 셋이서 동시힛트도
여러번 성공시키고..




4시30분쯤 철수하여 엄청 막히는 길을 달려 2시간만에 집으로~~

요즘 번개늪의 상황은 오전보다는 오후에 수온이 오른후 입질이 활발하고 씨알면에서도 월등하더군요.
아직은 땅콩보트에 익숙하질 않아서 하드베이트보다는 주로 네꼬리그를 사용하였으며..
전체적으로 평지인 번개늪의 특성상 폐그물, 수초지역, 개구리밥아래,돌바닥등이 좋은 포인트역활을
하더군요..


그리고 저의 땅콩보트 사진을 몇장 올립니다...
바닥은 킬을 큼직하게 달아서 직진성이 좋고 보트가 도는걸 어느정도 막아주더군요..
크기는 185cm로 밧데리 테클등을 싣고도 넉넉하더군요..
바닥은 함판으로 되어있어서 울렁거림도 적고  안정되더군요..
전체적인 무게는 수입땅콩보다는 조금 무겁습니다만 혼자 옮기고 펴는데 별 무리는 없었읍니다.
앞쪽과 뒷쪽에 가이드를 달수있도록 되어있고 그물망이 있어 소품 놓기도 좋도록 되어있읍니다.
전체적인 무게를 줄이기 위해 바닥을 최첨단 소재로 만든 옵션품목도 준비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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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프리맨 글쓴이
윽....아직 다이어트를 좀 더해야겠읍니다....

허리벨트형 구명복을 하고 있었는데.....보이질 않네요...[슬퍼]

05.11.15. 00:16
키퍼
허리뒤 검은색으로 보이는건가 봅니다.[씨익]
05.11.15. 01:00
뜬구름
번개늪 패턴설명 잘 보았습니다[미소]
05.11.15. 02:07
피싱프리맨님
더이상 살빼지 마세요

여자들이 생각보다
야윈(?)남자 않 좋아 하더라구요

그리고 갑자기 살빼면
확 늙어 버립니다....[시원]
05.11.15. 03:51
profile image
피싱프리맨님... 건강해 보이고 좋습니다. [굳]

빨갱이 땅콩에 노랭이 잠바... 퍄숑 좋습니다. [미소]
05.11.15. 09:22
profile image

땅콩 참하네요..[굳]

땅콩 장만하시더니 보팅만 하시는 것 같습니다.

번개늪 손맛 축하드립니다
05.11.15. 09:57
크기에 비해 보트가 넓은게 참 좋아 보입니다...
손 맛 보신거도 축하드립니다...[꽃]
05.11.15. 10:50
profile image
고무 보트를 타셔도 멋지십니다.[굳]
05.11.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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