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깜님의 조행기를 보면....

피싱프리맨 1362

0

9
몇년전의 유명한 "환자"분의 조행기가 생각납니다....[흐뭇]

한 겨울 1월달에도 하루에 새벽,점심때,밤배싱까지 3번의 출조를 감행하신 빨간거위털파카의 사나이...
1월에 연안도보낚시로 5짜를 열마리 이상 잡아낸 기록의 사나이.....
겨울이면 당연히 송어낚시를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확실하게 박살 내버린 사나이...
춥고 바람불고 달도없는 밤에 지천철교 다리밑에서 혼자 굿굿히 배스낚시를 즐기는 강심장의 사나이...
"환자"라는 소리를 듣는 직업이 "의사" 였던 사나이..(요즘은 낚시하기 위해 부업으로 병원하시는거 같아서~~)

그래서 하나 퍼 왔읍니다.....[사악]
아마 본인은 절대 아니라고 우기실껍니다.....[시원][씨익]




[▲story▲] 열이 심해서....  

번호 : 742   글쓴이 : *원장
조회 : 122   스크랩 : 0   날짜 : 2003.12.04 16:50  

어제는 독감이 심해져서 골골거리며 있다가 전염시킨다고 애들에게 접근금지 명령 떨어져서 홀로 한잔하지도 못하고 그냥 푹 쓰러져 잤습니다...

그러다 새벽에 열이 너무 심하게 나서 도저히 그냥 누워 있을수가 없더군요....


옷 두껍게 입고 마음의 고향인 금호강 강가로 나갔습니다....


지난번에 오짜 잡은 곳보다 조금 더 상류쪽으로 가니 수몰나무가 한그루 물 중간에 있더군요...


그 주변으로 1/4oz 스피너베이트(검은색 스커트)로 일단 꽝은 면하고...





그후 입질이 없어서 게리6인치 워터멜론 다운샷으로 다시 한수...


하지만 씨알이 작더군요...


그러다 다시 수몰나무부근에서 입질... 훅셑하니 묵직하더니 그대로 드랙이 풀리면서 나무를 감아버리더군요...(6 lb 라인을 사용해서 약간 드랙을 풀어두었더니 라인을 감아도 드랙이 풀리면서 나무를 감아버리니....ㅠㅠ)


기다려도 나오지를 않아서 눈물을 머금고 끊고... 그기서 하류쪽으로 이동하여 지난번 오짜 잡은 곳으로 이동...


해가 떠오르니 약간 쉘로우쪽에서 잔챙이들의 입질이 계속와서 방향을 돌려서 그늘진곳으로 던지니 폴링중에 라인이 흐르더군요...


힘을 쓰는데 추워서 그런지 약간 모자라더군요...





여기서 4짜 한마리 하고는 전부 잔챙이더군요...


대략 8마리 정도 잡고는 마지막으로 쉘로우에서 입질 받고 훅셑하다가 라인 터뜨리고는 다시 채비하기 귀찮아서 돌아왔습니다..


. 열이 나더니 차가운 강바람 맞고나니 한결 개운합니다...(물론 이것은 의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으며 또한 제가 근무시간 이외에 이야기한 것이므로 전혀 책임질 생각이 없으며 걍 따라하다가 주거도 책임을 못짐....)


신고공유스크랩
9
2%
원장님이시면 최원장님 아니면 김원장님(운문님)이신데...
배스가 큰걸루 봐서 최원장님이 분명합니다. [푸하하]
05.11.17. 08:00
열이 나면 찬 바람으로 식히는거였군요..[사악]
05.11.17. 08:08
profile image
[콩나물]나는 아니야~~~~ 범인 아니야~~[콩나물]
05.11.17. 09:42
profile image

힘을 쓰는데 추워서 그런지 약간 모자라더군요...
혹시..추워서 쪼그라 든 것이 아날까요[씨익]
추운 겨울에 새벽 배싱을 하셨다니...[굳]

05.11.17. 09:43
항상 조행기에 "그기서"를 애용하시는 그분이죠.. [헤헤]
05.11.17. 11:36
익히 예전에 구두로 몇번 들은바있습니다.
추운겨울 눈내리는 날에 유유히 배싱을 즐기는 분이계셨다고....[굳]
05.11.17. 12:41
뜬구름
대구배스클럽이 카페로 있을때 여러번 봤습니다.
염장의 달인, 하루에 기본 삼세판, 한겨울 5짜 퍼레이드 등
05.11.17. 14:2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금호강입니다.
    안녕하세요. 미니배스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있습니다. 잠시나마 석축에 다녀왔습니다. 11시부터 12시까지 했습니다. 카이젤과 지그헤드, 튜브를 사용했습니다. 조과는 단 한마리[울음] 바람이 많이 불어 입질파악...
  • 웜한테 한 말입니다.[씨익] 겨울 패턴이라 추측하여 데드워밍을... 점심 먹고 딱 한 시간 부엉덤이 다녀왔습니다. 라인에 걸려 있던 네꼬 스왐프 크롤러 네츄럴 블루... 분위기상 깊은 강심쪽에 있을 것같아 멀리만을...
  • 옥계교 하류 건너편
    며칠 추워진 날씨탓에 잔뜩 움츠려 있다가 오늘 늦은 출근길에 옥계교 하류 건너편쪽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사진은 제방 올라가다가 서리 내린것이 아직 녹질 않아서 찍어봤습니다. 설마 서리가 내렸겠나 싶어서 만져...
  • 오랜만에 지역구 관리를...
    어제밤에 오랜만에 지역구 관리에 들어가봤습니다... 예전에 잘가던 혜랑교의 옹심이 칼국수 가서 칼국수 한그릇에 산사춘 한잔... 그리고는 석산에 갔더니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지형이 많이 바뀌어있었습니다... 연...
  • 늑대 인간
    배스 조회 129005.11.17.11:03
    05.11.17.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18:00 퇴근 시간... 갑자기 몸안에 이상한 느낌이 전해져 옵니다. 19:00 퇴근 후 집... 밥을 먹습니다. 김치찌게의 돼지고기에만 젓가락이 갑니다. 20:00 그렇게 좋아하던 축구에 눈이 자꾸 ...
  • 지난 2주간 몸살감기로 계속 골골대다가 ...비린내하고는 거리 먼 생활을 하다가 오늘 새벽 작은녀석 쉬야 누이고 다시 잠을 청하려니... 불면증인가.. 잠 안오더군요.. 시간은 이제 5시인데 우째할까를 고민하다가.....
  • 몇년전의 유명한 "환자"분의 조행기가 생각납니다....[흐뭇] 한 겨울 1월달에도 하루에 새벽,점심때,밤배싱까지 3번의 출조를 감행하신 빨간거위털파카의 사나이... 1월에 연안도보낚시로 5짜를 열마리 이상 잡아낸 ...
  • 배스해밀 조회 127805.11.16.18:15
    05.11.16.
    쎈배스님 삼류님.더쎈배스님 삼류님 늦게 사진올려서 미안합니다. 좋은추억 간직하며 흔적이나 남겨봅니다. 식구님들 날이 추워지니 항상 건강하셔요.
  • 안녕하세요 susbass angler 입니다[꾸벅] 2005년 이 가기도 전에 올한해 5짜들 퍼레이드를 해봅니다,, 혹, 나두 오짜 잡았는데 안나오신분 들은 댓글에 올려주시면,,[부끄] 찾는데도 시간이 좀 걸리네요,, 다시한번 ...
  • 일이 바뻐 이제야 일요일 밀양 조행기 올립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올리셨지만... 언제나 좋은 분들과의 출조는 그냥 좋습니다. 출발 전 지각하신 타피님을 기다리며 몰래 한컷. 몰래 찍은 사진에도 눈감는 빤스도사...
  • 배스 조회 133505.11.16.09:54
    05.11.16.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저녁 퇴근하고 바로 꽃밭 석축 제일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날은 차고 바람도 불고... 일단 카이젤로 시작합니다. 표층부터... 중층 스위밍, 바닥층 호핑... 잠잠합니다. 역시 이제 ...
  • 배스opaleye 조회 130305.11.16.01:23
    05.11.16.
    오늘 오랜만에 뜬구름님과 지천에 나섭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운것이 배스들도 많이 움추리는것 같습니다. 스피너베이트에는 반응이 없고 네꼬로 꼬심에 들어갔는데도 반응이 영 시큰둥합니다. 5시경이 되니 거짓말처...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요 며칠 낚시다니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금호강 고기들이 수심이 얕은 곳에 잘 머물러 있지 않다는 결론을 나름대로 내렸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윙크]) 그래서 조금 멀더라도 그나...
  • 지난 토요일 대전번개 출조때의 손맛을 잊지못해 마눌님과 아이들에게 일요일 아침 대청호 출조를 제안합니다. 아이들은 대찬성이었고 마눌님은 조금 찬성....[헉] 점심식사를 간단하게 마치고 대청호로 향합니다. 최...
  • 배스 조회 122205.11.15.10:05
    05.11.15.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월요일 점심 시간 꽃밭으로 달려보았습니다. 베이트 캐스팅 연습 좀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 스피닝으로 교체. [윙크] 채비는 네꼬 -> 맨땅표 스피너베이트 (나무위에 걸려버렸어요~ [울음])...
  • 내용은 나도 배서님 조행기에 동일 합니다. 건달 배스님의 46센치 배스 와 빤스도사님의 멋진 포즈가 인상 깊네요. 건다루님의 첫수.. 오늘의 런커. 46센치 대물 배스 꼬리에 상처가 많이 있던데 제대로만 되었음 2~3...
  • 두분 원장님의 엄청난 심술을 뒤로하고 짙은 안개속을 달려 번개늪으로... 9시가 다 되었는데 안개는 걷히질 않고 먼저 도착한 상봉낚시팀은 이미 낚시를 시작하였고.. 서둘러 땅콩보트를 셋팅하고 출발할 즈음 .......
  • 중증님과의 평일 조행... 주말의 심한 프레셔에... 비 온 후에 차가워진 수온에... 아침부터 차가운 기온에... 번개늪 도착할 쯤에 흩뿌리는 빗발하며... 오후부터 개었지만 얄밉게도 계속 햇살을 막고 있는 구름하며...
  • 지 지난주에 이어 어제또다시 번개늪을 찾았습니다. 번개늪은 이제 가을이 지나 겨울로 가고 있네요. 안개 자욱한 번개늪 개구리밥 위의 김명진% 번개늪의 배스가 배서를 삼켜 버렸습니다. 도보로 지원 사격 하는 황...
  • 배스눈먼배스 조회 130505.11.14.17:55
    05.11.14.
    06시40분 기상하여 초록뱀님과 남쪽으로 향합니다 갈땐 항상 부푼 마음으로 자꾸만 액셀에 힘이 들어갑니다 간단한 해장국으로 아침먹구 번개늪 상류로 들이 댑니다 [헉] 반응이 없습니다.... 뚝방으로 이동 역시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