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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귀국기념 평강 보팅.....

망치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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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평강을 찾았습니다.
지난 목요일 저녁 귀국해서 금요일, 토요일 연속으로 밤늦게 까지 회의와 이슬로 지냈습니다
그로 인해 일요일인 어제는 오전 내내 잠을 자다가 12시가 지나서야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평강의 동서교에 도착한 시간은 12시반 정도…..
그곳엔 이미 부산 분들이 보팅을 하고 빠져 나오는 길이였습니다.
예전에 삼랑진에서 한번 만나던 분이데 이름을 잘몰라서…..
하여튼 그분들과 가볍게 얘기를 하고 오늘 평강의 조과를 물어보니 두분이 10수 했다고 하네요…..
그분들과 몇가지 포인터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습니다.

보트를 조립하고 동서교에서 가장 가까운 배수장쪽으로 갔습니다.
평강에 오면 그곳에서 꼭 배스를 볼수 있었기에…..

먼저 네꼬로 공략해 봤습니다… 그리고 크랭크 베이트, 스피너베이트로 공략을 했지만 배스가
물어 주질 않습니다.
일단은 배수장은 포기하기로 마음먹고 아래로 향했습니다.
아래로 내려 가면서 연안쪽을로 계속해서 공략했지만 별다른 배스의 반응이 없습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인지 배스들이 바닥에 붙어 있는 것 같아 바닥파악에 유리한 텍사스리그와
깊은 수심공략을 위해 특별히 무겁게 제작한 자작3/4온즈 스피너 베이트로 공략을 시작 했습니다.

3/4온즈 싱글 브레이드 스피너 베이트를 캐스팅한 후 바닥에 닿는 느낌이 들면 아주 천천히,
스피너베이트의 바디가 바닥에 끌리도록 감아 들였습니다. 그러다 바닥에 약간의 요철이
느껴지면 잠시 멈추고 몇번 폴짝거리다가 다시 릴링하는 액션을 취했습니다.

몇번의 배스의 입질이 느껴졌지만 생포에는 실패하기를 여러 번…
방금 훅킹미스한 곳에 텍사스로 공략했습니다…. 역시나 튼튼한 3짜 배스가 올라옵니다.


계속해서 스피너베이트로 바닥을 찬찬히 읽어 갑니다…..
이번에도 역시 바닥의 요철을 느낀 후 스피너베이트를 잠시 들었다 놓는 순간 이놈이 물고
늘어 졌습니다.


하류쪽으로 천천히 움직이면서 스피너베이트로 바닥을 공략했습니다…
스피너베이트로 훅킹미스가 일어나면 바로 텍사스를 투입했습니다. 텍사스리그에 무게감을
느끼고 훅킹을 하니, 이런…… 웜 대리가만 딸랑거립니다……..


같은 지역에서 스피너베이트에 올라온 녀석 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최대어인 4짜가 스피너베이트에 올라 옵니다.


구름 뒷편의 태양이 멋있어서 한장 찍었습니다.


다시 돌아 오면서 바닥을 읽으면서 스피너베이트로 배스를 뽑아냈습니다.



평강은 전반적으로 배스들이 바닥에 바짝 붙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로 인해 텍사스 리그와 스피너베이트로 바닥을 철저히 읽어야만이 배스의 입질을 받아낼수
있었습니다. 조과는 훅킹미스 여러 번, 그리고 잔챙이 4~5수, 3짜급 6수, 4짜급 3수 정도로
총 13수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채비는 텍사스에 3짜급 포함 잔챙이들 여러수, 스피너베이트엔 4짜와 3짜급이 주로 나왔습니다.

점점 차가와 지는 날씨에 모두들 건강하시고….
즐거운 조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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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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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망치님의 스피너베이트 운용 [굳] 입니다.
05.11.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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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리고... 링크갤러리에 하나의 게시물에 사진 10개씩 올리실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 한번 연습해 보세요. [미소]
05.11.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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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단하십니다.[굳]

언제 시간이 되시면 배움의 기회를 주십시요..
05.11.28. 14:31
난또 초동지에서 뵐수 있을까 두리번 거렸었는데..
부산쪽에 계셨군요...

날 더 추워 지기전에 한번 뵈야죠.....[윙크]
05.11.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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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망치님의 조행기...배스들 참합니다[굳]

겨울에 제2경부선 뚫리면 달려!!!!!!!!!!!!!! 할겁니다..
05.11.28. 14:47
뜬구름
스피너베이트 운용법 잘 봤습니다[굳]
05.11.28. 15:46
혹자는 " 스피너 베이트"는 그날의 패턴을 가늠하는 "탐색용 루어"라 하더군요.
맞는지 모르지만, 유독 스피너베이트에 잘 나오는 날이 제 경험으로도 꽤 여러번
있었읍니다.

역시 정해진 이거다 라는 룰은 없죠.
저 역시도 스피너 베이트를 잘 운용해보고 싶은데 잘 않되더군요. 노력 해야죠.

조행기 잘 감상했읍니다.
건강하세요.
05.11.28. 16:00
susbass
망치님의 스피너 베이트는 환상 속에 스피너베잇 입니다,,
건강한 조행되세요,,,
배스 축하드립니다,,
05.11.28. 20:00
사용하기편한게 스피너베잇입니다...
좋은배스 축하합니다...
05.11.28. 20:00
profile image
역시 망치님 이십니다.[굳]
05.11.28. 21:43
스피너베이트에 제왕 이시네요..[굿]
다음에 기회가 돼면 한 수 배우겠습니다..[꾸벅]
4짜 배스 너무 부럽네요...[침]
05.11.28. 23:04
스피너베이트는 그냥 던지고 감기만 했는데 망치님의 운용법대로 해보겠습니다.
떨구더라도 제대로 운용법을 익히고 싶은 루어입니다. [굳]
05.11.29. 08:54
profile image

망치님 간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미소]
떨어지는 해에 비치는 번뜩이는 배스..
배스 씨알도 참하고....
배스가 청결한 느낌을 가진다고 해야 하나요..
보기에 참 좋습니다.[굳]
05.11.29. 11:54
망치로 한방 맞은 느낌입니다(너무춥나)
05.11.29. 12:02
너덜해진 웜이 가장인상적입니다.[굳]
녀석들 땟갈도 좋군요 수고많으셨습니다.
05.11.29. 14:37
mk
망치님~.
잘 댕겨 오셨지예? [꾸벅]

역시 망치님은 "낙동강의 터미네이터+스피너베이트"임미더!...[굳]...[꽃]
05.11.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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