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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간이 배밖으로 나왔나봐요~~~

雲門 雲門 2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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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라고 외치는데..

간이 탱탱 부은 두 남자가 비린내가 그리워 출조했습니다..

오늘은 원래 나도배서님일행과 함께하기로 하였으나

기상후 전화하니 벌써 현풍을 지나고 있다네요...

라떼르에 들려서 둥글레차한잔하면서 잡담나누면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그냥 예정된 남지로 향합니다...

냉장고가 버려진 냉장고에서 나도배서님일행과 조우하였으나

일행들은 노리양수장을 경유 밀양강으로 가신다기에 나중에 철수시간을

고려하여 혼자 잔류합니다...

다른 사람은 외면하는 곳으로 가서 보니 웅덩이형태로 가운데만 녹아있네요.

어쩔수없는 선택이기에 그래도 배스는 있을것이다라는 강한 확신이 있기에

카이젤에 스웜프 채비를 던져봅니다..

"톡"하는 입질이 들어오네요.. 너무 반갑습니다..

그러나 훅셋실패...

그 이후 입질이 없네요..

시간이 지나가면서 얼음이 녹기 시작합니다..전화가 울리기에 받으니 올드보이님입니다..

마나님의 윤허를 받았다고  달려오겠다네요..

잠시 후  입질이 들어옵니다..






이렇게 세마리를 잡고나니 올드보이님 도착합니다..

잔입질로 고전하더니 연속으로 잡는군요..

저는 구경만 했습니다.




한 포인터에서 낚시하기 지루해하는것 같아 다른 장소를 알아보러 출발.....

남지를 지나 신전늪을 지나고 중앙수로 대봉마을도 지나고 대곡(한실)늪을  그냥 지나칩니다.

왜 그냥 지나치냐고요.. 다 꽁꽁 얼었기때문이지요..

박진교를 건너 다리아래 직벽에 가니 먼저 오신 두분이 계시는데 방금 오셨다는데 입질이 없다네요...

그냥 가려다 먼길이니 잠시 던져는 봐야겠지요....

입질 없습니다... 철수해야죠 미련두지말고...

남지읍내로 나와 내장탕 한그릇으로  얼었던 속을 녹이고나니 더이상 바랄게 없네요..

다시 오전 그자리로 갔으나 왠 바람이 이렇게 부는지....

입질이 들어와도 늘어진 줄때문에 훅셋이 불가능합니다.....

더 할까 고민하다가 잠시 비린내를 맡은 것만으로 충분하여 귀가길을 재촉합니다.

아마도 움직이지 않고 계속 했으면 마리수조황도 가능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밀양강가신분들도 조황이 좋았다니 기대해봅니다..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저녁 되시길.



추신: 오늘의 입질패턴은 no action bite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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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천사
오늘은 가족들과 같이 해야 될터인데
간 경화 말기가 아니고
간이 큰 두 남자의 조행을 본것 같읍니다.
05.12.25. 19:04
goldworm
사실 크리스마스당일엔 별로 할일이 없던데요.
그래도 말 잘듣고 집에만 있었답니다. [미소]
05.12.25. 22:59
profile image
간만에 보는 운문님 사이즈 입니다.[꽃]
비린내 충전 저는 방전 된지 오랩니다.
05.12.26. 06:30
2%
일찍 같이 갔으면 좋았을걸요...
우린 대박인데...[웃음]
05.12.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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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아침에 전화 주셨군요.

전날 충성모드로 있다 늦잠 푺~~~ 잤습니다.

이 겨울에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5.12.26. 09:01
...........아 2% 님 말씀처럼 대박 아닙니다
가슴아픕니다.........[울음]
05.12.26. 10:11
제목만 보고는 깜짝 놀랬네요.
아무튼 이겨울에 꽝아닌것이 어딥니까~
다른팀들의 조황이 이상한거죠~[헤헤]
05.12.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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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만에 비린네 충전 하셨네요.[미소]

저는 증조할아버지 기일라서 찌짐 꾸웠습니다.[씨익]
05.12.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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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이서 오붓하게 손맛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같이 하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냥 스쳐 지나간 것이 아쉽네요..

다음에는 같이해요[미소]
05.12.26. 13:32
크리스마스에 낚시라....

어떻게 해야 평온한 가정을 만들면서 그렇게 낚시도 갈수 있는지...

저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그 어떤 좋은 정보 보다도 그게 제일 궁금하네요...

가르쳐 주세요
05.12.26. 16:20
크리스마스는 배스와 함께~
운문님,올드보이님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05.12.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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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간이작아서리 아침에 일찍이갔다왔는데..[헤헤]
축하드립니다..[굳]
05.12.26. 22:25
운문님.. 추운데 잘 지내시죠?
예전의 운문님이 아니신거 같네요..[씨익]
간이 많이 커지신거 같은데...[사악]
05.12.2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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