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호작질

문향님표 지그스피너 따라하기

goldworm 2477

0

21


몇번의 실패끝에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지그헤드의 목부분에 납을 제거하는것이 핵심 포인트였습니다.
제거하는 방법은 닛퍼로 자근자근 눌러준뒤 집게로 살살 돌려주면 움직입니다.
다시 니퍼로 자근자근 눌러보면 목부분의 납을 그리 어렵지 않게 떼어낼수 있습니다.

목부분을 납을 떼어내지않고 스텐강선을 감게되면 두꺼워서 스텐철사 감기가 어렵습니다.
낚시바늘처럼 가는곳에 감아야 보기좋게 잘 감기고 흔들리지도 않게됩니다.

사용한 스텐강선은 0.8미리.

좀더 작업해본후 완성품을 올려보겠습니다.








옆에서 본 모습

나중에 스커트를 묶을때 용수철처럼 감긴 저부분에 묶여야합니다.
그래야 스커트가 밀리지 않겠죠.







철사를 굽히고 블레이드까지 달아봤습니다.

지그헤드 라인묶는부분을 집게로 꽉 눌러주면 흔들림이 거의 없습니다.








의료용 고무줄.

큰병원 주위나 의료기구 파는곳 혹은 약국에서 팔기도 합니다.
혈압측정, 헌혈때 팔묶는 고무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몇천원 주면 왕창 구입할수 있습니다.

가장 간편한 턱만들기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무가 뒤로 밀리지 않도록 잘 묶어줘야합니다.
묶는 철사는 0.5미리 스텐연선을 사용했습니다.






반대방향에서 본모습입니다.




기존방식의 지그스피너는 지그헤드가 움직임으로 해서 액션의 변화, 스커트의 흔들림으로 많은 어필을 할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잘걸린다는게 문제점입니다.

물론 납주물이나 황동싱커를 이용해서 만드는 방법도 있었지만,
이런방법으로 지그헤드를 고정하게되면 기존 스피너베이트와 별 다를바 없으면서도 제작에 드는 노력이나 비용이 많이 감소하게 됩니다.

지그헤드는 좀 무거운 제품을 써보는것이 좋습니다.
사용한 지그헤드는 루어샾 제품으로 3/8온스에 바늘이 좀 큰 제품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21
뜬구름
새로운 골드웜버젼 출시 되었네요[굳]

일반 지그헤드 바늘이 잘 상하는데
고정하면 교환하는게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번 골드웜님이 주신 지그스피너는 아키형 지그헤드라
오래 써도 괜찮았는데 위처럼 고정하면 어떨까요? [생각중]
06.01.10. 17:04
goldworm
아키지그헤드는 위와같이 따라하려면 좀 무리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위의 그림들 처럼 납부분을 떼어내야하는데 헤드모양이 길쭉한형태라서 어렵습니다. 또 라인아이의 방향이 90도로 꺽여있기때문에 스텐강선이 움직이게 될겁니다.
06.01.10. 17:28
goldworm
문향님의 말씀처럼 스텐철사를 끼우기전에 지그헤드 아이를 통과하는 부분을 미리 꺽어놓고 끼우면 더 단단히 고정될거 같습니다.
두번째 만들때 다시한번 해봐야겠습니다. [미소]
좋은 정보 공유해주신 문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꽃][꾸벅]
06.01.10. 17:30
goldworm
아 참 뜬구름님...

이 스피너베이트는 좀 싸게 빨리가 포인트 같습니다.
그래서 도래도 볼베어링보다는 막도래로....
블레이드도 싱글에 좀 싼제품을 끼우면 좋을거 같습니다.
거기다 북극성표 공구스커트를 사용하게 되면 아주 저렴해집니다.

위에 사용한 재료들 대충 가격을 뽑아보면...

- 지그헤드 100~200원
- 스텐철사 50원안쪽
- 스커트 50원안쪽
- 막도래&스플릿링 200원정도
- 블레이드 몇백원

다해봐야 500원도 안넘을거 같습니다. [미소]
06.01.10. 17:38
goldworm
그리고 바늘이 좀 좋은 걸로해서 만든 지그헤드가 루어샾에 나와있더군요.
조금 비쌉니다.
06.01.10. 17:39
profile image

지그스피너, 스피너베이트와 같은 와이어베이트 자작은...

역시 골드웜님 입니다[굳]
06.01.10. 17:56
의료용 고무줄...
참으로 부끄럽습니다...[부끄]
원래 이것 용도는 어린애들 기저기 고정용 고무줄입니다...
요즘처럼 일회용 기저기가 널리 사용되기전에 면으로 된 기저기를 사용할때 고정하던 고무줄이 원래 용도란 이야기입니다...
그게 탄력도 좋고 부드럽게 잘 묶어지고 풀려져서 그것을 빌려다가 혈관 찾을때 팔을 묶을때 사용하죠...[씨익]
그러니 의료용이라는 말은 부디 거두어주시옵소서...[푸하하]
06.01.10. 18:13
susbass
500원의 물건값으로,,,500억의 배스몰이가 시작되겠습니다,,
와이어,,철사,,,
자작의 최고봉입니다,,
[굳]
거참 탐나는군요,,,멋져요,,부담없이 쓸수있는,지그스피너,,봄배스들 바짝 긴장하겠습니다,,
멋집니다,,
납댕이 묵직한 놈으로 ,,,하나 만들어,,지공으로 때리뿌면
끝내주겠습니다,,,[굳]
06.01.10. 18:38
profile image
우이띠 최원장님!~~~~~~~~~~~~~~

여그 사용하는 고무줄은 아가들 고무줄보다 조금 더 직경이 가늘고
두께도 굵어요~~~~~~~~~~~

보통은 옛날 옛적 거시기 붕어낚시찌고무줄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요..

단점은 뜨신데 두면 녹아 내린다는것...
06.01.10. 18:47
profile image
지그헤드 스피너베이트에다...

의료용 고무줄등....아이디어가 무궁무진 합니다.[굳]
06.01.10. 20:45
문향
큰 차이는 없지만 사진처럼 귀를 통과한 철사를 반대쪽으로 돌려서 감아주면
쪼끔 더 야무지게 고정이 되더군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 스커트가 저렇듯 고르게 입혀질까요?
저는 한 쪽으로 자꾸 쏠리던데 ...[궁금]
06.01.10. 20:53
profile image
조구업체 하나 맹급시다~[헤헤]
[굳]
06.01.10. 22:34
goldworm
스텐철사를 쓰셔야 합니다.
처음에 적당히 감아놓고 고르게 펴줍니다.
그리고 몇바퀴 감은다음 롱로우즈로 철사한쪽씩을 지긋이 당겨준후 비틀어 조입니다.
특별히 바이스를 쓰지않고 자꾸 하다보니 이쁘게되더군요. [미소]

내일은 철사를 미리 홈이 지도록 굽힌후에 끼워봐야겠습니다.
06.01.10. 23:20
문향
사실 손이 무딘 탓이 더 크겠지만
스텐철사가 아니였다는 차이라고 믿어 버려야 겠습니다.[씨익]
06.01.10. 23:50
goldworm
문향님 저에게 주소와 전화번호, 성함을 적어서 쪽지보내주세요.
스텐 철사 보내드리겠습니다.
06.01.11. 00:33
자작 항상 부러운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골드웜님 이하 다른 모든 자작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그냥 자작하고 사용하는데 만족하지 마시고 특허도 한번 생각해 보심이 어떠실지...문득 특허 생각이 났습니다. 조금만 신경쓰시면 특허내는거 어려운 것도 아닌데..^^
화이팅~~~입니다.[꽃][꽃]
06.01.11. 08:02
구미에 계신분들중에서는 스텐연선 구하시려면

사곡에서 시민운동장과 형곡동 넘어가는 사거리에 있는

공구상가(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납니다..[외면]에 가셔서

스텐연선 찾으시면 있습니다

지난번에 믹스앤픽스는 없다던데 얼마전 가보니

스틸용도 가져다 놓았더군요 스텐연선은 조금씩 안판다고는하는데

조금만 잘라서 팔라면 줍니다

한10M에 2000원정도 하더군요...
06.01.11. 08:48
문향
저는 루어샾의 1/4 O’Shaughnessy 큰 바늘을 사용했는데,
지그헤드 머리 밑의 납을 제거한 걸 생각하면
조금 가볍게 만든게 아닌가 싶기는 하더군요.

스텐철사 ...
골드웜님 감사합니다.[꾸벅]
06.01.11. 09:12
goldworm
사진의 저 지그헤드도 문향님의 것과 같은것입니다.
저는 3/8온스를 사용했습니다. 납을 좀 떼어내니깐 1/4온스에 가까워지겠네요.
06.01.11. 15:24
profile image
오이야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자작좀 해볼려고 하는데 정말 시간이 안나네요~
천상 회사점심시간때나 해볼려고 합니다.[미소]
06.01.12. 12:2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문향님표 지그스피너 따라하기"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삼랑진-양산 포인트
    삼랑진~대동수문까지의 구간은 낙동강 하류 포인트의 가장 몸통이 되는 부분입니다. 올가을은 이구간을 집중적으로 파디벼서 소개를 하나하나 해볼까 합니다. 오늘조행의 자세한 이야기는 사무실에 출근하는대로 사진...
  • 와이어밴딩기...
    얼마전에 태어난 애기때문에 출조는 힘들어.. 회원님들이 올려놓으신 정보를 바탕으로 한번 만들어봤는데.. 보기좋으라 아크릴로 만들엇더니.. 영 촬영하기가 힘드네요.. 재료는 아크릴 10mm 가로 30 세로 80... 롤러...
  • 탄생 철지난 사랑
    개구리 같기도 하고 두꺼비 같기도 하고.... 지그는 계속 됩니다.
  • 가을날의 안동 그리고...
    오랜만에 찾은 안동... 비록 많은 배스들이 반겨주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고... 비오는 휴일날들은 우인들과 근교 소류지에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잔(?)재미는 도보낚시가 더 있음을 다시금 느끼며... ...
  • 방금 무태교밑에 다녀왔답니다..부끄럽지만 개인기록갱신...
    새벽 02:00 분경..... 저는 요즘 낚시 삼매경에 빠지고 난뒤의 개인 실험자작품을 제작중이였습니다. 어느하나 인터넷을 뒤져봐도 환상적인 개인만의 특별한 미노우가 없는것이 제 열정을 불타오르게 했답니다.. 이때...
  • 금호강 조행기 ~
    어김없이 찾아 나선 곳,,,, 제 놀이터 팔달교 밑 포인트에 또다시 발을 내밀었습니다... [미소] 제 주력 채비가 되어버린 민물육식물괴기들의 두려움의 대상~~ 그 이름도 유명한... ~~~ 지터벅 [깜짝] 몇개월전부터 ...
  • 따끈따끈한 조행기입니다.(번개지)
    결혼후 정말 오랜만에 나홀로 여유를 가질수 있었습니니다. 회사에서 연차5개는 의무사용해라는 압박으로 추석연휴가 꽤 길었습니다. 덕분에 나홀로 보팅을 2틀동안이나 했네요... 세벽에 일어나 번개지로 향했습니다...
  • 달창지  보팅
    하늘이 꾸질한게 비가올것 같은 날입니다. 1시경 간만에 일인용 땅콩을 차에서 내리고 한동안 구석진곳을 독차지하고 있던 스피드보트를 집사람과 둘이서 낑낑대며 차에옮겨실고 달창으로 달립니다. 상류 다리쪽에 도...
  • 오목천 다녀왔읍니다.
    안녕하십니까? 추석명절 즐겁게보내셨는지요. 오늘오후늦게 오목천 상류로 탐색차 나가보았읍니다.상대온천쪽으로가다가 좌측으로 남산면으로 가는길이 있읍니다. 이길로가다보면역시 좌측에 남산동에서 내려오는조그...
  • 탄생
    기타허우석(황태자) 조회 204707.09.28.17:11
    07.09.28.
    만드는 과정은 다음 기회에 올리겠습니다. 너무 과찬의 말씀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더욱 분발해서 골드웜만의 웜을 탄생 시켜볼께요. 여러분들의 의견도 참조하겠습니다.도와주세요. * 김진충(goldworm)님에 의해서...
  • 가을은 강이 제격.
    여기서 부터 달리기를 시작해서 곧장 평촌교까지 달려봤습니다. 돌아와서 지도에 거리를 측정해보니 대략 7km 나오네요. 시간은 14분 30초 걸렸습니다. 시속으로 생각해보면 30km/h 에서 아주조금 빠지네요. 달리면서...
  • 매일 가는 삼산지조행~
    매일 삼산지 조행가면서도 첨으로 사진과 함께 올려봅니다. 저 카메라가 좀 큰편이라 휴대하기가 힘들어서 사진 못 올렸었습니다. 그리고 어두워서 포인트 사진이 없습니다. 날 밝을때 대략 제가 주로 애용하는 포인...
  • 추석 연휴 마지막날 전투 낚시
    추석 연휴 시작날 못다한 대호만 전투 낚시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전열를 가다듬고, 서해안 고속도로가 꽉막힐거란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대호만으로 따시 떳습니다. 대호만 중류는 녹조는 사라졌으나 턴오버가 일어...
  • 집앞에 강이 있습니다. #8
    * 집앞에 강 정리버젼 링크 :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6890 4짜 중반한수에 30급 세마리... 이정도면 뭐 훌륭한거 같습니다. [미소]
  • 추석 잘 지내셨습니까?
    ||1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전 아버님께서 병원에 입원해 계셔서 추석을 거꾸로 새고 왔습니다. 뇌경색이라고 진단명이 내려졌는데... 연세가 많아서 수술을 하지 않고 그냥 입원해 약물치료를 하고 있는 상...
  • 회원여러분들 안녕들 하시지요.추석은 잘 보내셨습니까? 대전에 있는 딸내집에 갔다가 가고 싶었던 신동지에 다녀왔습니다. 신동지에 도착하니 06시 보트를 펴고 채비를 장착하여 보팅을 하는데 물가에서 보트에 바람...
  • 골드웜님 반가웠습니다!
    올 한 해도 풍성한 결과들 내시고 건강하세요!
  • ...봉정에서...
    그 뒤로도 여러수 있었으나.. 조금 민망한 사이즈더군요. 9월말에서 11월 중순까지 바람이 살랑살랑 거릴 때.. 봉정의 사각배스들이 스피너베이트와 지그스피너에 미친듯이 반응하던 기억이 나네요. 올해도 그러기를 ...
  • ▲ 남대문교에서 바라본 판장대교 ▲ 남대문교에서 바라본 직벽포인트 큰집에 갔다가 집에 도착하니 할 일도 없고 매제들도 저녁이나 되서집에 온다고 하길레 회남권으로 낚시를 하러 갔습니다. 회남권에 도착하니 기나...
  • 신동지 다녀왔습니다.
    ||1신동지에는 추석 전 날 친구랑 워킹 낚시 갔다가 15센티 짜리 배스 한마리 잡은 후로 별로 가고 싶지 않았었는데... 친구 코스모스가 신동지 한번 가고 싶답니다. 도착하니 바람도 불지 않고, 수상 스키도 타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