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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

처음으로...

푸른아침 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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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뭐든 처음 시작은 설레임과 두려움인가 봅니다.
플라이낚시를 시작했습니다.[미소]

아직 익숙하지 않은 채비법에 엉성한 캐스팅 실력으로 겨울비[비] 촉촉이 내리는 저수지에 주황색 라인을 날리고 물결위를 흐르는 마커를 보며 '내가 플라이로 송어를 걸어낼 수 있을까‘, 그냥 루어를 할까’ ‘수심은 맞는걸까’, ‘색깔은 뭘로할까’ 이런 저런 상념에 조급함을 느낄쯤 살짝 윙크하는 빨간마커..... [깜짝]순간 챔질의 여부를 하지 못하고 당황하다가 다시 받은 입질에 물을 가르며 라인을 들어올립니다.[헉]
마커는 아직 물 아래 그리고 흔들리는 라인 그리고 송어의 앙탈을 그대로 받아내는 로드의 떨림  그리고 강렬한 손맛... 소리없이 번지는 살폿한 미소와 입에서 터지는 감탄 “ 아싸~~"[푸하하][사악]  
같이 동행해 주신 모닝캄님을 불러 플라이로 잡은 내 생애 첫 송어를 자랑합니다.[씨익]


처음이라는 두려움은 작아지고 설레임은 커저만 갑니다.
잡혀준 송어가 고맙고 어떻게 다시 잡아낼까 고민을 합니다.
플라이 장비와 미끼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낚시를 가르쳐 준 모닝캄님과 정경진님께 고마움이 생깁니다.
처음 루어를 시작했을때의 기분과 같습니다.


그동안 정경진님의 발품과 도움으로 고가의 플라이 장비를 저렴하게 구입했고 정경진님 모닝캄님 도움으로 산천어 행사장에서  캐스팅 연습을 했었습니다.[꾸벅]
처음 두분이 플라이 손맛 자랑하실 때는 플라이 손맛이 루어와 별반 다르지 않겠거니 하는 마음이였으나 이제는 송어 낚시는 주로 플라이로 할 작정입니다.[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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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susbass
지난겨울 무척이나,,던지고 던지고,,
루프의 화려함을 위해 그토록 던졌건만,,
이제 바로 푸른춘천님,,[씨익] 종합낚시에 길에 접어들었군요,

,
,
, . .재미난 낚시임에 틀림없습니다,

즐거움에 푹 빠지시면,,밥상 젓가락으로다 액션이 나오더군요,
하나아,,두울,,,하나아,,두울,,[메롱]
06.02.15. 12:51
푸른아침님 그동안 잘 있으셨는지요.

예쁜 루프 만드시길 바랍니다.

플라이 낚시의 기본은 관찰입니다.

송어가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내고 주위에 해치가 일어나는 상황을 관찰하고 대상어종의 먹이 활동이

어느 깊이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는지 관찰하는 것이 그날의 성과와 바로 이어진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마커를 사용하여 님프계열의 패턴을 선택하셨을 때는 송어의 먹이활동이 이루어지는 수심의 깊이를

빨리 파악하셔서 납 봉돌을 티펫라인에 달아 그 수심층까지 갈아 앉히는 것이 관건입니다.

빠른 물살에 대상어종이 먹이 황동을 하는 수심까지 훅을 떨어뜨리기 위하여서는 납 봉돌을 계속 달아주면서 수심을 맞추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플라이낚시에서 편광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푸른아침님 많은 손맛 보시길 바랍니다.[씨익]
06.02.15. 12:58
플라이 낚시 멋지죠....[굳] 열심히 하셔서,멋진 조행기도 올려주시구요..
저도 해보고 싶은 장르입니다....[미소]
언제인가는 할것같은......
푸른아침님,반갑구요,항상 건강하세요...[미소]
06.02.15. 15:09
언제나 푸른아침님은 염장성 농후한 글만 보여주십니다...[울음]
어여 실력키우셔서 저희들 가르쳐주셔야죠~[헤헤]
06.02.15. 15:36
기대되는군요.. 어제 제게도 릴이 도착했습니다. 열심히 연습해 보자구요.
06.02.15. 15:50
푸른아침
^^
화려한 루프는 못 마들고 있습니다.
손목 안쓰고 로드의 각도 자는것만으로도 지금은 벅찬 상태입니다.

조나단님 꼭 한번해보세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조커님이야 금방 배우시니까~!!! 춘천팀은 플라이도 하셔야 할듯^^
이번에 춘천시내에 계신분들은 다들 입문했습니다
06.02.15. 17:09
저도 꼭 해보고 싶은 낚시인데.
아직 낚시대 밖에 없어서 못하고 있습니다.
낚시 잘 모르는 사람들 플라이라면 잘 몰라도
"흐르는 강물처럼" 영화 이름대면 잘 알더군요.
06.02.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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