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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출근길조행(3/11)

키퍼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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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황사가 심해지고 주말에는 날씨가 추워진다는데 아무래도 오늘은 퇴근길 조행이 힘들것 같아서
조금 일찍 집을 나서서 출근길 조행을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포인트는 옥계 환경사업소앞 요즘 물이 많이 빠져 있어서 장화 하나신고 들어가면 전포인트가
커버됩니다.[씨익]

오늘의 채비는 오랜만에 들고나온 7피트 ML스피닝, 옥션에서 새로 장만한 다이와 2000번릴,
릴에 감겨온 2호줄 에 황동비드 하나끼운 스왐프 텍사스리그 입니다.

어제 4짜가 나온 포인트 부터 차근차근 상류쪽으로 탐색을 해보는데 4짜가 나온 포인트에서는 입질도 없고
약간 윗쪽 수몰나무 있는곳에서 폴링후 잠시 기다리는데 라인이 슬슬 움직입니다.[씨익]


이녀석이 물고 도망가던 중이 었나봅니다.


수몰나무 입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가지쪽에서 나왔는데 조금더 활성도가 좋아지면 일타일방으로
나와주는 좋은 포인트 입니다.


수몰나무에서 약간 샹류쪽 입니다.
역시나 포인트는 좋은데 조금 장타를 필요로 하고 최근에 4짜가 많이 나온곳 입니다.
오른쪽으로 수초 끄트머리만 조금 보이는곳 역시 수중섬으로 시즌때는 역시나 좋은 포인트죠

수몰나무에서 밑걸림에 채비를 터트리고 이번에는 반토막난 레토피아 6인치웜을 노싱커로 채비한뒤에
수중섬쪽으로 캐스팅 합니다.

폴링시킨뒤에 바로 입질이 들어오네요


오늘은 우째 사이즈가 고만고만 합니다.[헤헤]


수중섬쪽을 자세히 한번 담아 봤습니다.


슬슬 출근시간은 다가오는데 더이상 입질이 없네요 그래서 조금더 윗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윗쪽에서 한수더 추가하는데 포인트 사진은 아래에...


바로앞에 보이는 나무에서 뒷쪽으로 약간 안쪽으로 들어간 지역인데 캐스팅이좀 난해한 곳입니다.
조금만 실수하면 바로 나뭇가지에 걸려버리는...


서너번 만에 쬐금 마음에 들정도로 캐스팅이 되었는데 역시나 바로 물고 들어갑니다.[굳]

시즌때도 거의 일타일방이 가능하지만 수위가 조금더 올라가면 캐스팅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곳이라
한수만더해서 다섯마리 채워보겠다는 욕심에 조금 무리하게 캐스팅을 했더니 역시나 바로 나무가지에
걸려서 채비를 뜯기고 맙니다.[울음]

출근하라고 알람도 울리고... 바로 채비접고 철수 합니다.[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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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직원이 잠시 출장갔나봅니다[시원]
출근 조행 솔솔하군요[굳]
06.03.11. 10:07
profile image
국정원도 주 5일 근무 하는 모양입니다.[씨익]

역시 옥계이장님 이십니다.[굳]
06.03.11. 10:09
susbass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키퍼님의 조간신문이 발행되는군요,,[미소]

알람이 울리면 5분만을 ,,생각하던 그때가 저두 그립습니다,
아예 일찍 출근하고 ,,점심떄 들이뎁니다,,저는,,요즘,,[씨익]
06.03.11. 10:10
goldworm
옥계가 이제 본격 시즌이 시작됫네요. [굳]
06.03.11. 10:11
이제 옥계이장님의 조행기가 막 올라오겠네요.
06.03.11. 10:15
주변사진이 바로 배스들의 안식처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네요..^^

옥계이장님! [굳]

저는 다음주부터는 오목천 이장으로 출근할 생각입니다...^^;; [씨익]
06.03.11. 10:19
profile image
어제 옥계에서 꽝했습니다.
아 또 달려 가고 싶어 집니다.
옥계이장님의 출근길 조행 멋집니다.[굳]
06.03.11. 10:30
라온
그 부지런함으로... 이제부터 아침 저녁으로 대면할 날이 많겠습니다.
그리고, 오랜 잠수활동을 끝내고 뭍으로 상륙을 했습니다. [미소]
예전에 "진이아빠"의 아이디로 쪼매 글 올렸었는데, 애 이름이 진이에서 다른 이름으로
개명했는데, 그래서 ??아빠라고 아이디를 바꿀려고 했었는데 마눌이 둘째는 자기 자식이 아니냐라는둥 말이 많아서 "첫째둘째아빠"라고 할려다 걍 아이디가 긴 관계로 짧은
아이디로 개명하였습니다.
앞으론 구미 비린내조직에 재빠르게 가입하도록 열시미 됭기겠습니다.[헤헤]
06.03.11. 10:40
남들은 출근 하시면서 비린내 충전.... 퇴근 하시면서 비린내 충전...
아....부러워라 키퍼님 비린내 충전하심을 축하 드립니다.[꽃]
06.03.11. 12:18
저수지에 잊숙하여 있는 저로서는 천 낚시 많이 생소합니다.

키퍼님의 옥계조행기 잘 보았습니다.[꽃]
06.03.11. 13:05
저는 퇴근길 조행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출근길 충전은 보기만해도 부럽습니다요~[하하]
06.03.11. 13:17
이장님!!! 출근길에 저 정도 조과면 저도 매일 가긋습니다...[헤헤]

역시 옥계[배스]들은 이장님을 알아 본다니까...

대단하십니다...포인트 소개도 감사합니다[굳]
06.03.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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