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3 신갈지

2006/04/03(음3/6), 맑음/바람없음
시간 : 05:00-07:10
개황 : 수온 10도, 기온 6도, 만수위, 약간흐린물
리그 : 다운샷, 네꼬리그
조과 : 3짜1수, 2짜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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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에 내일은 비가 예보되어 있어 월요일 출근전 조행을 감행하였습니다.
벤님과 06:00에 조정경기장에서 만나기로 하였으나 전날밤 마신 커피 한잔에
잠이 안와서 뒤척이다 잠시 눈붙이고 05:00에 포인트에 도착하였습니다.

고요한 수면에 캐스팅... 리트리브... 캐스팅... 리트리브...
반복하였으나 입질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05:30, 벤님도 일찍 오셨네요.
함께 나란히 서서... 고요한 수면에 캐스팅... 리트리브...

06:00, 입질이 없어서 포인트 이동을 위하여 철수중 무림고수님 나오셨습니다.
가볍게 인사하고 저희는 수상골프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수상골프장에서 네꼬리그 첫 캐스팅에 입질 받았으나 훅셋미스.
같은자리에 또 캐스팅... 귀여운 2짜가 얼굴 보여줍니다.

옆으로 몇 발짝 이동하여 다시 캐스팅... 또 훅셋미스
다시 한 번 같은자리에 캐스팅후 확실히 물때까지 기다렸다가 훅셋.
으하하하... 힘을 좀 씁니다. 랜딩하니 3짜중반이네요.

그후로 털리기도 하고, 훅셋미스도 하고, 더이상의 조과는 없었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훅셋미스가 많은 조행이었습니다. 내공수련에 힘써야 겠습니다.
벤님도 수상골프장에서 다운샷으로 손맛 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상골프장 귀여운 2짜입니다.


잠시후 랜딩한 3짜중반입니다.


주말과 오늘 총5수 랜딩하고도 건장한 네꼬리그.
웜 하나로 이렇게 알뜰하게 써보기는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