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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옥계천 외국인전용단지

mari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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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출조를 했습니다.
오전에 외국인전용단지가 어딘지 몰라 헤매다가 찾았습니다.
1시간가량 하다가 입질만 한번 받고 결혼식이 있어 철수 했습니다.
정말 안타까웠습니다.저의 첫배스가 될수도 있었는데...
그래도 배싱을 하면서 처음으로 입질이라는것을 느낄수 있어 가능성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다시 외국인전용단지로 달렸습니다.
붕어낚시하시는 조사님이 계시더군요
그분을 피하여 캐스팅을 했으나 입질 조차 받지를 못했습니다.
그때 시간이 3시30분경이였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건너편으로 건너갔습니다.
채비는 와키리르. 좌측편 수몰나무 근처로 캐스팅을 하고 라인을 정비하는데 느낌이 이상합니다.
이게 왠건지 15센티정도의 배스가 물고 있는겁니다.
드디어 꽝조사 탈출입니다.
그러고 한동안 입질이 없었습니다(입질이 있었더라도 제가 몰랐을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우측편 수몰나무위로 캐스팅 헊! 라인이 나무에 걸치고 말았습니다.
그냥 가만히 두었습니다.
그런데 라인이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왔구나싶어서 라인정비하고 훅킹 짜릿한 손맛 이넘이 째기 시작합니다.
수몰나무 감고 날리가 아닙니다.
놓치면 안되겠다 싶어서 필사적으로 랜딩했습니다.바늘털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드디어 묻으로 올라오는군요
사이즈는 25정도 되네요.
이것이 배스낚시구나 싶더라구요.
그뒤로 삽질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리아래 가운데 나무가 있는곳 근처에서 캐스팅.
입질이 없길래 채비를 회수하는데 뭔가가 갑자기 나타나서 물고 쨉니다.
이건 뭐야하면서 랜딩 올리고 보니 35정도 되는 매기가 아니겠습니까.
이것으로 배싱을 마치고 철수 합니다.
아무래도 외국인전용단지가 저의 터가 될것같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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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12번의 꽝 후 두마리!!
이제 감 잡으셨으니 연신 뽑아 올리실 겁니다.
06.04.09. 19:49
눈먼배스
드디어 잡으셨군요
축하 합니다[꽃]
06.04.09. 20:16
도도
재미난 조행기 이십니다
읽는 저도 상상이가는 즐거움입니다 [굳]
06.04.09. 20:19
mari 글쓴이
고맙습니다. 여러 고수님들의 글을 읽고 따라한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이젠 [배스]들 다 죽은거죠[하하]
06.04.09. 20:24
goldworm
드디어 첫배스 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꽃]
06.04.09. 22:16
생애 첫배스 축하드립니다.[꽃]
06.04.09. 23:20
mari 글쓴이
감사합니다.폰으로 찍은 조과물입니다. 변변한 카메라가 없어서 화질이 좋지 못하네요
06.04.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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