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야간조행 - 장척지

하마배스 1849

0

44


주말에 올라온 후배녀석님의 장척 대물 소식에 자극을 받아 어젠 일을 마치자마자 장척지로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늘 같이 조행길에 나서주시는 dolkong님과 함께 장척지 정자앞에 도착한 것이 대략 7시경..
후배녀석님의 조행기대로 정자 앞 연밭 포인트부터 무덤앞 포인트까지 탐색할 예정으로 연밭부터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둠이 완전히 깔리기 전까지는 스피너베이트에만 잔챙이 몇마리가 올라올 뿐...
기대와는 달리 활성도가 높진 않습니다.
(준비해간 태클은 대꾸리만 노릴 요량으로 웜은 어두운 색상으로 7인치 이상, 스피너베이트와 버즈베이트도 블랙 컬러, 1/2oz 이상의 탑워터류로만 준비했었는데...)

8시가 넘어서야 조금씩 입질을 시작하더니 9시 무렵엔 드디어 슈퍼스푹과 스푹을 4짜 중반 녀석들이 덮치기 시작합니다.
조금씩 대꾸리에 대한 기대가 커져갈 무렵...[침]
dolkong님 쪽에서 첨벙... 철푸덕... 첨벙... 휘리릭... 철푸덕...
난리도 아닙니다.[헉]
틀림없는 대물일 터...
멀리 떨어져있는 저도 흥분에 휩싸여 dolkong님을 응원했습니다.[힘내]
그런데...
갑자기 조용해지는 것이 왠지 털린 분위기...[울음][궁금]

놓쳤나? 하며 아쉬워하던 중에 dolkong님이 뭔가 시커먼 덩어리를 하나 들고 이쪽으로 터벅터벅 걸어오십니다. 헤드 랜턴을 비춰보니 허거덕... 엄청난 대꾸립니다.[헉][뜨아][기절]
아마도 후배녀석님이 잡았던 그녀석인지...
계측해보니 59cm...
이 한방으로 게임 오버...

이후로 11시 넘어서까지 대꾸리를 노려보지만 힘좋은 4짜들만 올라오는데...
4짜도 이젠 잔챙이 같아서 재미가 없습니다.[쳇][헤헤]
대꾸리 한방은 제 손에 못올렸지만, 대물 한마리 옆에서 구경한 것 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조행이었습니다.

dolkong님 기록갱신 축하드립니다.[짝짝][꽃]
아울러 대물소식으로 자극을 주신 후배녀석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꾸벅]

신고공유스크랩
44
profile image
너무 멋진 돌콩님[사랑해][꽃][굳]

아.. 가고시퍼라 장척..

올해 한번도 못가봤군요..
06.04.13. 10:28
보기만해도 엄청난 대꾸리네요~[굿]
축하드립니다아~
06.04.13. 10:40
하마 배스님 돌콩님께 안부 전해주세요
06.04.13. 10:41
4짜도 이젠 잔챙이 같아서 재미가 없습니다.
소금냄새가 찡 하게 느껴 집니다.
06.04.13. 10:45
하마배스님, 덕분에 대어사진 잘 보았습니다.

돌콩님, 59Cm 대어 축하드립니다.[꽃]
06.04.13. 10:49
profile image
59.... 올 한해가 항상 즐겁겠습니다... [박수]
06.04.13. 10:55
하마배스 글쓴이
훅크선장님 염장을 지르려고 한 게 아니라 실제로 기분이 그렇더군요...[헤헤]
참... 포인트는 무덤앞 폐그물 주변이고, 채비는 이카 노싱커입니다.
06.04.13. 10:57
2%
돌콩님! 대물 축하드립니다. ^^
06.04.13. 11:01
59라..

대물과의 한판.. 그림이 그려지네요

축하 드립니다...[짝짝][짝짝]
06.04.13. 11:16
돌콩님 대물 하심을 축하드립니다.[꽃]

하마배스님 대박 하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6.04.13. 11:17
profile image
돌콩님 정말 축하드립니다.[꽃][꽃][꽃][꽃][꽃][꽃]

언제 저런 대물한번 만나보나....[울음] 부럽습니다.[굳]
06.04.13. 11:23
키퍼
돌콩님 대꾸리 축하드립니다.[꽃]
06.04.13. 11:25
와~~ 축하드립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자극을 안드리는건데...[사악]
1cm만 더 컸으면 꿈의 6짠데..아깝습니다.
그래도 엄청나네요.
역시 느즈막한 밤 탑워터군요..[굳]
06.04.13. 11:32
으아~~59...[짝짝]
돌콩님 축하드립니다...[꽃]
저렇게 사진이있으니 얼마나 보기가 좋습니까...후배녀석님...!!
증거가있으니 바로인정들어가잖습니까...[씨익]
06.04.13. 11:40
오...마이 갓!!!
정말 멋집니다...
축하축하...
06.04.13. 11:42
profile image
[꽃] 59 축하드립니다. [꽃]
06.04.13. 11:47
profile image
저녁에 서울서 쏴서 영산에 내려 장척 들이대고 새벽에 올라오면 어떨까?

하는 무모한 생각을 가져보게 하는 소식입니다.

돌콩님의 대물 축하드립니다. [짝짝]
06.04.13. 11:49
엄청납니다...축하드려요..[짝짝]
06.04.13. 11:53
59 축하 드립니다... 요즘 여기저기서 대물 소식이 많은것 같습니다....
06.04.13. 11:54
profile image

엄천 큰 대꾸리 잡으셨넹ㅅ.
59 축하드립니다[꽃]

60잡으로 토요일 저녁에 장척 가야 겠습니다[씨익]
06.04.13. 12:00
야간에 오히려 대물배스들이 늘어지는 군요...^^

[굳]입니다... [꽃]

전 밤이 싫어요...[울음] 어둠이 싫어요...^^[씨익]
06.04.13. 12:27
susbass
그냥 60 이라고 하셔도 손색없는 배슨데요..[굳]
06.04.13. 12:35
profile image
그런데 왜? 하마배스님의 사진은 링크를 안거셨을까? [궁금]

59의 기세에 눌린건가요? [윙크]
06.04.13. 12:47
하마배스 글쓴이
링크갤러리엔 올렸는데...
이곳에 같이 올렸다가는 아무래도 비교가 되지 싶어서...
겨우 46밖에 안되는 잔챙이 [배스]인데요... [부끄][헤헤][사악]
06.04.13. 13:13
대단하십니다. 부러운 따름이네요. 부산쪽에서도 지난밤에 장척으로 침투했다는 소식이 들렸네요. 59같은 대꾸리는 못했지만 씨알좋은 넘들로 손맛은 많이들 보셨다 하시는 군요.
야간에 장척서 랜턴불빛이 많이 보일듯 합니다.암구호를 외쳐볼까요?
손들어! 움직이면 훅셋친다. 탑워터!........대꾸리!
저도 날잡아 한번 가야겠습니다.
06.04.13. 13:22
[기절] 멋진배스군요. 59라...
올해 49도 못해본지라 너무 멀게 느껴집니다.
언제나 저런 배스 볼수있을런지...
돌콩님의 59 [배스] 축하드립니다. [꽃]
06.04.13. 13:46
[기절]

실제로 59가 존재한다는 그 자체가 신기합니다............[굳]

돌콩님 감축드립니다.............. [꽃][꽃][꽃][꽃][꽃][꽃]
06.04.13. 13:54
전형사
어제 저녘피딩을 못보고 나온게 아쉬웠는데...돌콩님이 대물을
하셨군요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꽃][굳]
06.04.13. 17:23
뜬구름
59~ 직접한번 보고싶습니다. 축하드립니다[꽃]
06.04.13. 18:21
5959595959에구에구[기절]
여하튼 대꾸리 축하드립니다아~~~
06.04.13. 19:31
역시 돌콩님!!! 대물 축하드립니다![굳]
하마배스님도 잘계시죠?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06.04.13. 21:18
profile image
우와[깜짝]
엄청납니다.[굳]
06.04.13. 22:17
goldworm
엄청난 빅입니다. 돌콩님 축하드립니다. [굳]
06.04.13. 22:52
너무 엄청나서 말을 잃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굳]
06.04.13. 23:19
[짝짝] [굿] [짝짝] [굿] [짝짝] [굿] [짝짝] [굿] [짝짝] [굿]
06.04.13. 23:41
[기절]
[굳] 멋지네요.. 언제나 저런 대꾸리 잡아보나....[짝짝]
06.04.14. 00:13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씨익]...쑥스럽습니다..... [부끄]
06.04.14. 14:31
profile image
멋집니다.
장척이란 곳 정말 대단한 포인트네요
돌콩님 대물 축하드립니다.
06.04.14. 21:45
역시 대가리 싸이즈가 다릅니다

축하드립니다 [꽃][짝짝]
06.04.16. 23:4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극락강]2006년 2월 25일
    광주 유덕동 세광 학교앞 극락강 줄기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15분정도 걸리더군요 도착하니 붕어 하시는 분들이 나와있네요 벌써 봄이 왔나 봅니다 오늘은 다운샷 리그로만 고수 했습니다 주력 웜은 게리야마모토 6...
  • 설원속의 구름바위
    배스2% 조회 126006.02.25.23:12
    06.02.25.
    이 조행기는 LURE&FLY 3월호에 기고한 기사입니다. 조행사진은 기고문과 조금 다르니 편의상 이해해 주시기를... 지난 2000년 2월 매서운 추위속의 겨울날 전라도의 어느 곳... 선남선녀(?)를 태운 한대의 고무보트가...
  • 떵통에서 5짜 만나다. 오늘은 토요일 다른 식구 분들은 다들 남쪽으로 등 출조를 갔다는 소식에 오후3시까지 근무하는 저로써는 마음은 콩밭에 가있어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울음] 퇴근 시간동안... 오후에 짬나는 ...
  • 배스눈먼배스 조회 121506.02.26.11:50
    06.02.26.
    남강에 다녀 왔습니다 남들 일하는 토욜에....[씨익] 이번에는 3.3마력 엔진을 달고 더많은 포인트를 알아보려고 많이 이동한 관계로 전반적으로 조황이 부진하였네요.... 그러나 역시 남강의 배스들은 인사성이 참 ...
  • 송전지 대꾸리.
    배스susbass 조회 145106.02.26.15:03
    06.02.26.
    , , , 일주일 새 기다리고 기다리던 송전 침투작전을 드디어 개시했습니다,,[흐뭇] 불특정 다수의 팀원과 대장없는 침투작전에 사막의 여우"작전에 버금가는 작전명 바람 터진 송전 을 명하며 침투작전에 투입된 유명...
  • 배스재키 조회 137406.02.26.16:19
    06.02.26.
    맨땅님의 자작 스피너베이트 물고 늘어진 재키의 2006년 첫배스. 사이즈 측정, 줄자를 차에두고 내려가서 로드와 비교합니다. 2006/02/26(음1/29), 흐림/강한바람 시간 : 06:20-11:00 개황 : 수온 8도, 기온 6도, 만...
  • 토요일, 새벽같이 출조하려했으나 늦잠자는바람에 9시가 다된녁에야 집에서 나섰습니다. 깜님께 전화를 해보니 깜님 역시 늦으셨네요. 웬지 장척지가 이번엔 배신하지 않을거 같다며 장척지에 가자고 조르십니다. 릴...
  • 가입한 이후 올리는 첫 조행기네요. 아직 초보를 벗어 나지 못해 조행기를 올리고 싶어도 "꽝"의 대행진이어서 [부끄] 더이상 참을수 없다 해서 토요일 달마님과 남쪽으로 향합니다. 대구에서 달마님을 만나 김밥과 ...
  • 배스프라이드 조회 122106.02.26.21:04
    06.02.26.
    토욜 금호강 조행기 입니다. 전날 대구에 올라와 늦게까지 술을 마신 탓인지 아침이 무겁습니다.[어질]그래두 강으로 갑니다. 설에 대면 했던 그 장소로[헤헤][헤헤] 도착하니 두분이 계시던군요 한분은 모르겠고 한...
  • 20분동안 쓴 조행기.. 깔끔하게 다 날아가버렸습니다.
    용호수로... 끄리사냥님과 한 분 [죄송합니다.. 기억력이...[부끄] 오전 7시에 오디오맨 형님 가게 앞 도로에 차를 세우고 용호수로로 내달립니다.... 현풍휴게소에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용호수로로 내달립니다....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몹시 추운 주말이었습니다. 낚시하려면 춥고 보드타려면 따뜻하고... 동장군의 심술이 엿보입니다. 그래도 다들 파이팅넘치는 조행기 만드셨으리라 기대합니다. susbass님께서 올리신 ...
  • 이번에는 좀 늦께 집을 나섰습니다!! 11시쯤 지인과 만나서 번개지로 향했습니다!! 진영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번개지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버글버글 합니다! 도로로 온사람들.. 보팅을 즐기고 계시는 분...
  • 간만에 조행기 올립니다.
    안녕들하셨습니까 이번 한주는 날씨가 좋았었죠 원래 일요일 아침 번개늪 보팅을 계획 했었느데 사정이 생겨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어제토요일 금호강 조행기를 대신 올려봅니다. 토요일은 학교후배와 아는동생 베...
  • 탑정지 찍고 소양천....
    금요일 저녁 대전분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지고 최남식님께서 건네주신 선물도 봉창에 깊숙히 챙겨넣고 올해는 논산 탑정지와 대청댐을 많이 다녀보자..생각하고 먼저 탑정지를 가봅니다. 신풍리에서 배를 띄우고 좌측...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점심시간 꽃밭 석축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스피너베이트.. 또는 지그스피너... 참 좋은 루어인것 같습니다. 장척에서도 4짜 중반의 배스를 골드웜표 지그 스피너로 히트하였더랬습니다. 지그 ...
  • 그동안 바쁘고 착하게(?) 산 보람을 지난 주말 한꺼번에 보상 받았습니다 토요일 일찍 마치고 강창교 하류 포인트로 갔습니다 스피닝 채비에 스왐프 네꼬로 시작하여 두번째 캐스팅후 잠시 기달리는 순간 묵직한 느...
  • 가고 싶던 송전지 경기권 번개를 못가서 무척이나 서운햇습니다. 보고푼 분들도 많이 계셨었는데 일과 가족약속 때문에 갈수가 없어 속이 많이 탓고 그래서 오늘 늦은 아침 즈음 해서 [야옹물고기] 님과 조인후에 신...
  • 토요일.. 매천대교에서 말짱꽝님과 조인하여 지천철교 맞은편으로 향합니다. 10여분 사이 입질 다수와 말짱꽝님 3수... 저 2수 이렇게 하고 일찍 철수했습니다. 여기서 2006년 배스 사냥이 시작되었네요. 꽃밭배스님...
  • 26일 송전출조에 이어서 작년에 쓰지못한 휴가를 27일 28일 양일간을 이용 한번 들이대봅니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합니다. 우선 상류부터 하류까지 쏴아아악 훌터봅니다. 약 1시간반에 걸쳐 직벽까지 확인해보...
  • 신동지에도 봄이
    오전에 염라대왕 가게앞을 지나다가 잠시이야기를 나누는중 신동지에 가자는 의견에 일치 긴겨울이 지나고 처음가보는 곳이라 어떨까 과연 입을 열어줄까 하면서 9시반경에 도착. 먼저 무너미밑 물이고인 웅덩이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