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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작질

대충 대충 베이트릴 청소- 마지막

뜬구름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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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작년 한해 자주 사용한 알파스를 분해해 보았습니다.




화살표지점을 드라이버로 살짝 밀어주면 캡이 열리고
너트가 드러납니다.




너트 풀고 핸들 분해 합니다.
스타드랙, ()모양의 드랙워셔, 와셔, 베어링 입니다.





핸들 분해 후 몸체에 나사 3개 풀면 몸체가 열립니다.



내부 구조는 프로파일 형은 거의 다 비슷한거 같습니다.











피니언 기어 분해 청소.






메인기어와 드랙

피니언과 메인기어가 아주 묵직하고 단단해 보였습니다.
드랙판은 아부와 마찬가지로 3장 입니다. 쟈니와 시마노릴은  1장 이구요.

그러나 아부에 비해 드랙판은 얇고 약해 보였고 거기다 전부 구리스가 발려져 있습니다.
그래도 드랙력이 강한건 여러겹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렇겠지요?[생각중]





여기서 부터는 생략해도 될 부분 입니다.
평소에 외부에서 웜기어를 칫솔로 청소해 줘도 충분할거 같은데
그래도 금호강에서 자주 낚시를 했기에 분해해 보았습니다.


E모양의 링입니다.
분해하다가 튕기면 딱 찾기 어려운 크기 입니다.


링 분해 후 피니언기어를 살살 돌리면 거의 빠집니다.


마지막에 검정색 캡을 몇 바퀴 돌려야 웜기어가 완전히 빠집니다.
안빠진다고 힘주면 기어가 나가겠죠[헉]






평소에 청소를 자주 해서 웜기어 상태는 양호합니다.


그러나 파이프 안은 상태가 안좋습니다. 한참을 면봉으로 닦았습니다.






힘을 받는 기어나 부품은 구리스, 단순 회전이나 베어링 부분은 오일을 주유하면서
역순으로 조립합니다.


올초에 오팔아이와 제 릴을 전부 청소 맞기려다가
그까이꺼 한번 해보자 싶어서 시작했는데
부품도를 참고로 하고 무리한 분해를 하지 않는다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분해 과정을 사진으로 남기면서 참고 하는것도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올 겨울까지 빡시게 굴려도 괜찮을거 같습니다[흐뭇]


* 오디오맨님이 신청하신 bbs 청소는 알파스와 구조가 같으므로 생략합니다[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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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눈먼배스
[굳] 좋은 정보입니다
지난번에 따라 했다가 애먹은 기억이 왜 나지[글쎄]
06.04.23. 21:35
뜬구름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꾸벅]
정말 대단하시네요[굳] 저는 영~~ 손재주가 없어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다른 릴은 아직 새것이라 금년은 써도 될것같고 스콜피온 1000 과 바이오 마스타 2500은 작년에 구입하구서 청소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릴 청소 전문사이트가 있으면 좀 알켜주십시요
06.04.23. 21:43
뜬구름님...저랑 철공소 하나 차릴까요..[씨익]
손재주가 이리도 좋으시니....
멋째이~~~~~~~~~~~~~~~~[씨익][씨익]
p.s 언제 제 애장품...아부 C4도 손좀 봐주세용...
06.04.23. 21:53
안그래도 북성님이랑 이런저런 예기 하다가 릴을 분해 청소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때 무슨 이야기가 있었냐 하면
분해 청소시 부하가 많이간 릴의 베어링은 청소후 주유 보다가는 아예 교체 하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어차피 베어링도 마모되는 부품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건데
예전 R/C 할때 보면 부하가 걸리는 부분의 베어링은 의외로 마모되어 부서 지더군요
테스트 방법은 베어링을 손으로 잡고 살살 돌려보면 부드럽게 돌지 않고
뭔가 걸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이왕 분해 하시면 베어링의 사이즈를 적어 두었다가 교체 조립하는게
맞을듯 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어차피 베어링 가격은 얼마하지 않거든요...[씨익]
한가지 걱정스러운것은
시마노란 회사가 베어링으로 아주 유명한 회사인데
릴에 들어가 있는 베어링의 성능이 일반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과 동일한지
아니면 어떤 특별한 제품인지가 문제가 될것 같네요...
극단적인 부드러움을 추구하는 제품들이다가 보니...쩝..
담에 제가 뜯으면 아예 한번 교환해 보죠.....[씨익]
06.04.23. 21:54
아...그리고 훅크선장님~
오늘 아침에 못골에 사부자기 들어가보니 저수지에 오늘 아침부터 물을 어디선가
땡겨서 퍼담떠라구요...
그 많은물 퍼낼땐 언제고...녀석들 간만에 물이 차오르니 라이징하고 반상회하고
동원소집에다가 민방위훈련까지...난리였습니다.

......근데 제가 던진 웜이랑 미노우는 본체 만체 하더군요.
조만간 물이 원상회복되고 수위도 안정되면 좋아질듯 싶습니다.
선장님 한번 드리대가요.......[씨익][씨익]
06.04.23. 21:57
뜬구름
공산명월님 잘지내시죠[꾸벅]

작년에 구입하셨다면 한해 정도는 간단한 청소만 해서 쓰시다가
올겨울에 청소업체에 맞기셔도 됩니다.

청소업체는 골드웜 hot link에 있습니다.


베이트 릴은 스풀양쪽에 있는 베어링에 한두달에 한번 정도 오일을 정말 소량으로
한방울씩 넣으시고

앞쪽에 레벨와인더 기어에 이물질이 있으면 칫솔로 긁어내시고
적당량의 구리스를 주유하시는 것 만으로도 1~2년은 충분히 쓰십니다.

특히 스피닝 릴은 2년에 한번 정도 청소해도 되고
주기적으로 핸들을 분리하면 핸들축과 만나는 양쪽 베어링에 오일을 주유하시고
라인가이드을 분해하면 나오는 베어링에 일년에 한두번 오일을 주유하시면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하시거나 말씀하실게 있으시면 쪽지나 연락주십시요[미소]


오디오맨님 베어링 교환해보고 이야기해 주세요~
저도 궁금했습니다. 다만 전 주기적으로 잘 관리해서 오래오래 쓸렵니다[사악]
06.04.23. 22:49
profile image
청소 굳이 자주 안하셔도 됩니다..

외부의 물때는 한달에 한번..

내부청소는 1년에 한번만...

이렇게 말하는 저는 10년된 아부릴 내부청소 아직 한번도 안하고 버팅깁니다[하하]
06.04.23. 23:14
profile image

대충청소는..
저같이 면봉으로 분해하지 않고 깊숙한 곳의 이물질만 제거하는 것인데...[씨익]
참 보지란 합니다.
대단하시고[굳]
06.04.24. 09:26
profile image
요전에 릴에 쇠를 깔가 먹는 소리가 난다고 했는데....원인을 알아냈습니다.


운문님한테 진단 받으로 갔을때 잘 돌아 갔는데....

몇 일전 황당한 일로 릴을 물에 빠트려는데 똑 같은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니 매일 잘 말리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06.04.24. 09:36
물건도 팔자가 있는 모양입니다.

작년에 눈이 맞아 한집살이 하고있는
제 아부모럼릴은 올 봄에 병원한번 다녀왔습니다.

겨울에 장갑이 릴에 끼는 바람에 부속하나가 빠쌰쌱.....[내탓][울음]

운문님 버전으로 한 10년 버티다[뜨아]
정 안되면 뜬구름님께 택배해야지[사악]

대충 릴 청소 정말!![굳]

06.04.24. 09:58
뜬구름
쎈배스님 오랜만입니다.

그리고 언젠간 덕분에 아부모럼 내장 한번 보겠네요. 마루타[사악]
06.04.24. 13:52
[짝짝]

릴을 분해하여 릴 청소를 하고 싶으나 용기가 나지 않아서 소리를 친구삼아 사용하고 있습니다.[부끄]
06.04.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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