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서울권 하늘이 이리도 맑을수가...

blackjoker 2391

0

9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디지털예보는 정확했습니다. 언제 비가왔냐는듯 그쳤고 이어 떠오른 태양은
찬란하기 그지없다는 표현도 모자라 또 전문용어... 좍살이더군요.

디지털예보를 믿고 모이기로한 일행은 총 다섯명.
6시에 만남의 광장에서 모여 진위천으로 출발합니다.
도착하기까지의 공기와 장판의 수면은 우리를 들뜨게 하였지요.



그러나 내려가보니 물이 뒤집혀 완전히 흙탕물이었습니다.
그래도 던져보기나 하자하고 내려가는데 함께한 일행중에 예전에 저와 한번
출조하시고 장비사서 시작하신 실장님이 이상한 말씀을 하십니다.

"줄이 자꾸 엉켜요~" 돌아보니 이런 상태더군요...[기절]



다들 폭소 한방 터뜨리고는 수면에 들이대보았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물이 안뒤집혀있을만한 곳으로 생각해보니
흐르는 물보다는 저수지가 안정이 더 빠를것이라는 추측으로 신갈을
가기로 하고 동행님께 자문을 구해봅니다. 그리고 신갈로 GO~

역시나 경기권 배서들의 아지트. 많은분들이 벌써 들이대고 계시더군요.
동행님도 오셔서 오랜만에 얼굴뵙고 일단 한마리라도 잡아보자고 해봅니다.



그래도 입질은 있다했는데 일행분이 첫수 하시고 환자의 미소를 띄십니다.[씨익]



곧이어 저도 쪼금 큰놈건져서 겨우 체면치레했습니다.[헤헤]



그리고 전화와서 받아보니 스카이워커님. 어제 입국하시고 바로 신갈행.[기절]
입국후 첫수의 짜릿함을 맛보십니다. 크으~ 도대체 얼마만에 첫수십니까.
그 마음 헤아리고도 남습니다. 머나먼 타국에서 조행기만 보시던 분이
얼마나 손맛보시고 싶으셨으면 입국후 바로 신갈... 축하드립니다!![꽃]



히든카드가 못잡으면 안되겠지요~ 같은 자리에서 두녀석 얼굴 보여줍니다.



보시다시피 하늘 정말 죽여줬습니다~[굿] 공기가 맑다는 느낌이 콧털만으로도
느껴질만큼 너무나 맑은 날이었습니다. 서울공기가 이만큼만 좋다면...[울음]



오전만 던져주고 데이트하러 달려갔습니다.
요즘 회사를 옮긴후로 +1녀석을 통 못만나는 바람에 주말시간을 필히
데이트로 충당해야하는 상황이라 같이 낚시를 못하면 무조껀 데이트입니다.
조금 지나 적응이되면 또 달라지겠지만... 암튼 요즘 다 충성입니다.[헤헤]
susbass님의 소양천행도 감히 마다한 저를 야박하다 여기지말아주시기를...[꾸벅]

맑은날 맘껏 누리셨길 빌며 남은 주말저녁 평안히~[꾸벅]
신고공유스크랩
9
스카이 워커님..돌아 오셨군요....[미소]
돌아오자 마자 튼실한 놈[배스]으로 손맛 보시고..축하해요[꽃]
06.05.07. 20:32
내일 아침 배스 소집 명령 시켰습니다 100마리 잡기 카운터 기계도 살려고 합니다 기대 하십시요
06.05.07. 20:46
감사합니다.
너무 맑고 더운 날 이었습니다. 10시에 와서 두시간 하고 철수했습니다. 블랙조커님, 히든카드님, 동행님 반가왔습니다.
06.05.07. 20:59
식구님들 죠커님 장가 가도록
일요일은 전화 좀 하지 마세요
촌놈 서울가서 국수 한그릇 좀 먹어보입시다.
06.05.07. 21:23
신갈 논둑에서 손맛들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Skywalker님의 2006년 첫수 축하드립니다.[꽃]
06.05.07. 23:39
실장님...[씨익]
그래도 잡으셨네요.[굳]
06.05.08. 01:01
뜬구름
줄이자꾸 엉켜요...재미있습니다[헤헤]
06.05.08. 13:5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오늘도 어김없이 금호강으로 새벽운동하러 나가 봅니다.. 늦잠을 자던 습관이 새벽형인간이 되고보니 하루가 더 깨운하게 지내는듯 보이더군요.. 오늘은 어제 하던 곳의 건너편 수초대를 공략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 어제 저녁부터 안개가 끼더니.. 아침에는 더욱 더 짖게 안개로 덮혔습니다. 오목천으로 가려다... 새로운 곳을 찾아 보자 싶어. 안심교 하측에 위치한 금호강의 어느 웅덩이로 내려섭니다.. 연안에 섰을 때 가까스로 ...
  • 1시간걸린 조행기가 날라가 버리네요...일단 사진만 먼저 올리고 수정들어갑니다... 일요일...새벽에 올드보이님이랑 안동 가기로 약속을 하고서.... 이번에 새로 보트를 장만하신 선배에게 시승을 부탁드리고.. 일요...
  • 늦은 출근길 옥계수로로 잠시 들러봤습니다. 집에서 나선 시간이 10시 45분. 남구미대교를 건너 가을분위기 물씬 풍기는 낙동강변을 달려 산호대교를 다시 건너 옥계교 하류. 딱 15분 걸립니다. 출근길에 이렇게 짧은...
  • 2005년 10월5일 하나은행 연수원(직벽)
    [테이블시작1]장비: 1.메두사 라이트액션+트윈파워 2500+슈퍼하드 스피닝 5파운드(카본라인) 2.엣지 프라이드 미디엄헤비+모럼 1600 울맥+sufix 12파운드(모노라인) 3.엣지 프라이드 미디엄헤비+안타 무버전+배스자일...
  • 갈치, 삼치 루어채비
    저녁 먹으러 잠깐 집에 들어 왔습니다. 방금 찍어서 따끈따끈한 [헤헤] 사진 올립니다. 스토퍼는 위로 올려가며 계속 사용 가능 하지만 전선 피복은 여유분 조금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스푼도 사진처럼 튜닝(트레...
  • 바다용 로드 자작
    예전 플라이대로 만든것이 너무 낭창 거려서 이번에 다시 제작 했습니다. 블랭크: 지루미스 HR9000-2 GL3 요번 용 웨이빙은 지금까지 만든것 중에서 시간을 가장 많이 잡아 먹은것 입니다. 보통 10시간 정도면 그림 ...
  • '동깜'연합군과 중증님을 깨갱시키고 나자 머얼리서 가을바람이 전해준 말. 구경꾼 1. ...... "어허~ 그것 참 속이 다 시원하네." 구경꾼 2. ...... "마자예." (....북숭이님과 조나단님의 사진이 있었으나 조나단님...
  • 세천에서.
    배스요맘때 조회 128205.10.06.21:38
    05.10.06.
    세천에서 49센티 한수 하고..초등생 몇수 했습니다.. 처음 도착후 어슬픈 곳부리 지역에 첫 캐스팅..지그헤드에 이카 모양에 꼬리달린웜. 바닥 슬슬 끓는중..소리소문없이..라인이 흘러 지켜보다 훅셋했는데..올라왔...
  • 가을 속의 오곡지...
    아침에 다시 금호강을 가려다.. 얕은 수심에 어제 애들이 놀라 달아날까봐... 다음에 가기로 하고.. 간만에 오곡지로 갑니다.. 이곳 저곳 가까운 곳에 갈곳이 많아 참 좋습니다[굳] 6시가 약간 넘었는 데도.. 어두컴...
  •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는 그래도 오른듯 보입니다.... 눈이 떠진 시간이 오전 6시군요..... 주섬주섬 챙겨입고 차에 오른 후 잠시 고민을 해봅니다... 오늘은 또 어디를 가야하나... 그래 그냥 발길닫는 곳으로 가야지...
  • 정보不賣香 조회 120405.10.07.12:25
    05.10.07.
    요즘은 날이 일찍 저물어 물가에 나서면 캄캄합니다.. 더구나 오로지와 같은곳은 저녁에 낙시하면 정말 무서워요.. 마치 물속에서 뭔가 뛰어 나올것만 같고..(본래 겁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겁많은 분들을 위해 ...
  • 회사 업무차 춘천다녀 왔습니다.. 올라 가는 길에 반가운 전화가 옵니다.. 푸른아침님. 일끝내고 전화 달라고 하십니다.. 업무 다 보고 전화 드리니 급한 회의가 생겨 시간이 안된다고 하시네요.. 당연하죠. 생업이 ...
  • 배스 조회 155105.10.07.15:36
    05.10.07.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며칠간 금호강 파먹은 결과 입니다. [씨익] 오늘은 멀리 옥계 미나리깡 조직원도 참석했네요. [푸하하] * 10월 4일 점심시간... 오로지 네꼬... 고속도로 다리 밑... 하류지점. 바람 많이 불...
  • 소풍장소인 자갈터 백숙 앞에서 새벽6시경 은빛스푼님과 만나,,, 보팅시작,,, 상쾌한 새벽공기가 목구멍을 타고 넘어 오는 느낌이 정말 깨운했습니다... 오늘 건투를 비는 승리의 V ,, 이분 아직 총각 이랍니다.. 올...
  • 최근 낚시를 다니다보니 낚시터 주변에 버려진 웜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것들로 인해서 혹시나 루어인들이 쓰레기버리는 사람들로 오해가 있지 않을까 해서 주워오다보니 많은 양이 모였더군요... 이것들을 재사...
  • 오늘도 어김없이 나갓습니다.. 어제보다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배스는 역시 그 장소에 있더군요... 어제 낚시한 장소 맞은편입니다... 역시 예상대로 쏠쏠한 재미를 안겨주더군요...
  • 배스 조회 139605.10.08.13:07
    05.10.08.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역시 설겆이때는 별로 건져 먹을것이 없습니다. [씨익] 마눌님께서 서울 물건하고 오자마자 내 달립니다. 그래서 좀 늦게 나갔습니다. 운문님께서 다녀가신 곳을 저는 스피너베이트와 버즈베...
  • 20051008 신갈지/낙생지
    2005/10/08(음09/06), 맑음 시간 : 06:00-10:30 개황 : 오름수위, 전일오전 비 리그 : 지그헤드, 튜브, 다운샷 조과 : 2짜 3수 느낀점 ; 역시나 비온뒤엔 어렵다. ---------------------------------------- 채 어둠...
  • 배스들아 어디있노??
    오늘 잠시 금호강에 출조 잡을려는 배스는 안보이공 누치 두마리만 잡았어요 지그헤드로 잡은 누치입니다. 배스들아 놀아줘 ~~ 역시 난 허접맞네요 ㅡㅡㅋ 50급 정도 한마리잡고 다시.. 40급도 한마리 더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