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트공원에서.....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아이와 시(iowa city)에서 16km거리에 있는 캔트파크(Kent park) 인공위성 사진입니다. 약130만평의 넓은 지역에 다양한 수목과 식물자원이 있고, 자연/자원보호 교육시설, 캠핑장, 약3.3만평 규모의 작은 호수가 있습니다. 호수의 깊이는 최고 6.1m정도 됩니다.
호수에서는 수영을 할 수 있는 비치가 있고 1.5마력 이하면 어떠한 보팅도 가능하며 관련 시설이 있습니다.
호수둘레에는 하이킹과 겨울에는 크로스 칸트리 스킹을 할 수 있도록 길이 잘 다듬어져 있습니다.
당연히 낚시는 이 곳 사람들의 자연스런 생활이라 비치를 제외하고 호수 어느 곳에서 든지 가능합니다.
물고기는 배스(큰입), 메기(channel catfish), 불루길, 크래피(crappi)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아직 불루길과 배스가 있는 것만 확인했습니다.
가까운 거리라서 아주 자주 다닐 것 같습니다.


여기가 입구입니다. 밤10시30분이면 문을 닫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실시간으로 공원이 관리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호수변 잔디깍는 것 포함)



여기는 호수로 접근할 수 있는 3가지 길 중에 선착장(boat ramp)로 가는 길입니다.


여기는 주차장입니다. 그리고 앞에 선착장이 보입니다.
호수변까지 잔디가 놓여 있습니다. 앞에 보이시는 의자에 앉아서 낚시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선착장입니다.  표지판에 하지말아야 하는 사항들이 적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호수 전경입니다. 매우 서정적인 호수입니다. 조용하고 각종 새소리가 들립니다. 가끔 사슴들이 호수변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낚시하다 피곤하면 바로 잔디밭에 매트를 깔고 누울 수 있습니다. 낚시보다는 책을 읽어야 될 분위기 입니다.


오늘은 스피너베이트와 예전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네꼬 채비(12lb라인)를 했습니다.
웜채비에 3마리 낚았습니다. 오늘이 처음 조행은 아니지만 이전 사진기록이 없군요...약45cm크기까지 확인했습니다. 더 큰 녀석이 있을 것 같고... 메기를 한 번 만나서 씨름해 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오와 주 낚시 라이센스입니다. 인터넷 또는 지정된 곳에서 개인정보를 등록하고 사면됩니다. 저는 22달러 주고 구입했습니다. 허가증이지만, 물고기외 호수 주위 자원까지도 잘 관리되고 있는 좋은 상황에서 낚시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지불된 돈이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고국의 아름다운 저수지, 강변에서 낚시하고 싶습니다. 즐거운 [배스]낚시되시길 빕니다.[꽃]
배삼용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