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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20060610 고삼지

재키 1430

0

9


2006/06/10(음5/15), 06:20-10:30
날씨 : 기온20도, 비, 바람
개황 : 수온24도, 저수위, 흐린물
채비 : 네꼬*, 스피너베이트*, 스플릿와키*, 스플릿샷, 카이젤
조과 : 4짜1수, 3짜4수, 2짜2수
요약 ;
배스는 웜색깔을 구분한다.
우중배싱은 정말 힘들다.

----------------------------------------

주말을 맞이하여 벤님 및 회사조우와 고삼지로 보팅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일기예보가 심상치 않더니 새벽부터 빗방울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모처럼 맘먹고 하는 보팅이라 강행하기로 결정하고 출항하였습니다.

고삼지 양촌좌대 선착장에서 블랙조커님과 +1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날씨가 안좋아서 보팅을 포기하시고 잠시 워킹하셨는데 손맛은 보셨는지?

척보면 배스있을 것 같은 양촌하류 직벽의 수몰나무부터 뒤졌습니다.
최근 타사이트에 올라온 조행기에따르면 스플릿와키가 잘먹는다길래
스플릿와키리그를 던졌습니다. 폴링후 스테이중 물고 달아나네요.
첫배스라 조심스레 랜딩해보니 아담한 2짜가 올라옵니다.
그후로는 입질은 받았으나 랜딩에 실패하였습니다.

바람에 배를 맡겨 직벽을 탐색하며 이동하였으나 입질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직벽 끝부분 곶부리 지역에서 얼떨결에 던진 스피너베이트에 3짜가 올라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또 조용~

마릿수를 노리기 위하여 스피닝태클에 손에익은 네꼬리그를 세팅하였습니다.
사용한 웜은 트릭웜 그린펌프킨. 저가 보기에는 참 맛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배스는 맛이 없는가 봅니다. 입질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팔자섬하류 곶부리 지역까지 흘러갔습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웜을 스왐프크롤러 워터멜론씨드로 바꾸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때까지 입을 꼭 다물고있던 녀석들이 넙죽넙죽 잘도 받아먹습니다.
이곳에서 새로묶은 라인을 터뜨리고 달아나는 힘좋은 녀석도 만났습니다.

웜색깔의 차이에 대하여 크게 고려하지 않고 사용했었는데, 오늘의 조행에서
그린펌프킨은 안먹고 워터멜론씨드는 넙죽넙죽 받아먹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물색을 살펴보니 조과가 월등하였던 워터멜론씨드와 유사하였습니다.

배싱중 비가 쏟아져서 2번이나 빈좌대에 대피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비가 너무 많이와서 철수를 결정하였습니다.
우중배싱,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함께하신 벤님과 회사조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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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재키 글쓴이
디카가 방전되어서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폰카 사진 한장만 올립니다.
06.06.11. 00:19
비오는데 수고 하셨군요... 힘드신 조행에도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6.06.11. 00:22
도도
요즘 경기권 분들 무서워 지셨습니다 [푸하하]

고생 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꽃]
06.06.11. 00:25
재키 글쓴이
도도님 말씀대로 고삼배스들 손맛 좋더군요.
2짜배스도 물속으로 꾹꾹처박고,
3짜는 드랙풀며 달아나고,
환상적이었습니다.
06.06.11. 00:26
재키님도 수고 많았습니다.

날씨만 받쳐 주었더라면 정말 환상적인 보팅이 될수 있었을 텐데..아쉽네요.
천둥, 번개에 처음 잡아보는 가이드 모터까정..정말 낚시에 집중하기 어렵웠네요..

폰카에 남은 사진한장 올립니다.
06.06.11. 12:53
번개까지 칠때면 빨리 철수하셔야 됩니다.. ^^
손맛 축하드립니다.
06.06.11. 13:25
profile image
날씨 참 안도와 주죠
강행 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깜짝]
조행기 잘보았습니다[미소]
06.06.11. 23:47
profile image
보팅 배스낚시 ...

힘든 날씨에도 많은 손맛 축하합니다.[꽃]
06.06.12. 10:11
bassfinder
벤님... 손맛 많이 뵤셨죠... 사이즈 좋네요...

나중에 또 뵙죠... 필승어복
06.06.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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