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척 번개 밀양 청도
일요일은 원래
대청호 추소리에서 보팅할 계획이었으나..
토요일 저녁부터 일기예보가 적중하면서
천둥, 번개, 비바람이 몰아치는 바람에
4시에 모여서 번개늪 워킹으로 변경됩니다.
계획변경으로 많은 분들이 외면하고
달배님과 채은아빠님, 빤스도사님 저 이렇게
한 차에 몸을 싣고 새벽안개 헤치며 떠나갑니다.
번개로 가기전 장척 새물유입구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드리대 봅니다.
그 이른 새벽 벌써 다른 팀들이 열심히 삽질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호프 채은아빠님의 로드가 활처럼 휘고..
대물이어서 그런지 좀처럼 나오지 않고 버팅기더군요.
어렵사리 랜딩한 대물..
안타깝게 사진이 흐리게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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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도 4명이서 열심히 삽질만 이어질 뿐..
캐스팅이 불가능한 곳에서 이어지는 라이징을 뒤로하고 번개로 향합니다.
번개에 도착해서도 산장앞에서 삽질만 이어지다..
절벽쪽 연안에서 연타로 제가 3마리 합니다.
그 중 4짜쯤되는 녀석을 증거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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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스도사님의 엉거주춤한 자세와..
오챔피언의 배싱모습과
고기도 안나오고 한다고 살짝 삐진것 같은 달배님을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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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역시 수위가 갑자기 불어서 그런지..
입질도 없고..
개구리풀만 많고..
의기투합하여 초동지로 갑니다.
초종지에서 혹시나 하면서..
열심히 배싱중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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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지에서도 저는 3짜급으로 몇 수 하고..
달배님도 3수정도 하고.
빤스도사님도 마수걸이 하였으나..
채은아빠님은 장척에서 마수한 후..
의연하게 잘도 참고 있더군요.
때양볕 초동지 풍경과
초동배스를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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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에서 철수하고 밀양을 경유하면서
쌈밥집에서 이른 점심을 해결하고.
청도를 경유하여
신천대로를 타고 대구에 도착합니다.
새벽부터 2-3시 정도 사이동안..
장척과 번개와 초동과 밀양과 청도를 거치면서
낚시를 한다기 보다는
어디 조용하게 여행을 다녀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동하는 차안에서의 웃음 넘치는 이야기나..
식사 후 잔디마당 그늘에 앉아서 나누는 이야기나..
하드를 하나 먹여주면서 토해내게 하는 찐한 이야기나..
배스가 나오지 않아도..
일요일 하루를 즐겁게 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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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 금화지에서 채은아빠 어머님과 채은아빠님와 함께 낚시와 입 낚시같이 하였습니다.
먼길 두루 다녀 오신다고 수고했습니다.[미소]
먼길 두루 다녀 오신다고 수고했습니다.[미소]
06.06.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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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 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함께 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06.06.12. 10:35
goldworm
그대로 대청 갔으면 좋은 결과가 있지않았을까 싶어서 더 아쉽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수고 많으셨어요.
06.06.12. 10:45
키퍼
좋은분들과 함께하는것 만으로도 행복한 하루였을것 같습니다.[굳]
06.06.12. 11:01
정말 부지런 하십니다.
저희 아는 분이 장척에서 골드웜식구들을 봤다고 하길래 궁금했었습니다.
달배님의 모자를 보고 알았다고 하시더군요.
서로 같이하며 즐겁게 하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꽃]
저희 아는 분이 장척에서 골드웜식구들을 봤다고 하길래 궁금했었습니다.
달배님의 모자를 보고 알았다고 하시더군요.
서로 같이하며 즐겁게 하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꽃]
06.06.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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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칼을 뽑았으면 무시라도 한쪽 썰어야쥐[흥]
06.06.12. 11:50
운문님 바램처럼
이번주에 다시한번 땡기시죠..........[씨익]
이번주에 다시한번 땡기시죠..........[씨익]
06.06.12. 12:15
수고 하셨습니다...
대청불발~ 안동출발?
대청불발~ 안동출발?
06.06.12. 14:44
그쪽 지역도 이래저래 장소를 옮기실만한 곳이 많아보여
한없이 부럽습니다요~
한없이 부럽습니다요~
06.06.12. 14:54
그리움이 묻어나는 사진과 사람들 입니다.
06.06.12. 14:56
얼마전 대구에서 오다 잠시 장척들러 봤는데 이젠 낮 낚시 보다는 피딩탐임에 수초엣지 부분에서 많은 반응이 올거라 생각이 들던데 여전히 어렵나 보내요 지인들과의 즐거운 베싱[굳]입니다.
06.06.12. 18:04
편안함과 정감이 느껴지는 조행기이군요.
함께하신분들 모습도 또한 정겹습니다.[굳]
함께하신분들 모습도 또한 정겹습니다.[굳]
06.06.12. 19:50
" 그 이른 새벽 벌써 다른 팀들이 열심히 삽질하고 있었습니다."
이분들 제가 아는분들 같은데요....[씨익]
삽질이라............ [푸하하]
달배님 모자 보고는 마음속으로만 정말 반가웠답니다....[미소]
내가 인사라도 하시지 그러니까.. 부끄럼이 많아서 그러시네요.....
그런데.............
삽질이 아니고 폭풍과 번개속에.. 엄청난 대꾸리를 밤새 낚아 올리셨던데...
배스 머리가..... 용이였습니다........
이분들 제가 아는분들 같은데요....[씨익]
삽질이라............ [푸하하]
달배님 모자 보고는 마음속으로만 정말 반가웠답니다....[미소]
내가 인사라도 하시지 그러니까.. 부끄럼이 많아서 그러시네요.....
그런데.............
삽질이 아니고 폭풍과 번개속에.. 엄청난 대꾸리를 밤새 낚아 올리셨던데...
배스 머리가..... 용이였습니다........
06.06.12. 22:42
susbass
고생많은 ,우여곡절이 많은 조행이십니다,,
생각대로 대청을 가셨어야 하는데,,
많이 아쉽네요,,
생각대로 대청을 가셨어야 하는데,,
많이 아쉽네요,,
06.06.1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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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꾸벅]
06.06.14.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