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타

춘천호 다슬기 줍기

정경진 1579

0

14
장마비가 오락가락하는 토요일...

몇일전엔 깜님께서 신포리 행차를 하신다고 연락을 받았고, 춘천계원들 티셔츠 배달도 예정이 되어있고... 잔머리를 굴린 끝에, 전날 들고간 다슬기로 마눌님을 잘 꼬셔서는, 온가족이 다슬기 줍기에 나셨습니다. [미소]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듯하고, 마눌님에게는 모처럼 물가에서 바람 쐴 기회가 될 것 같고... 더불어, 저는 공식적으로 낚시터에 가 정겨운 얼굴들을 볼 수 있고... 그야말로, "꿩먹고 알먹고 둥지로 이쑤시고 !" 입니다. [푸하하]

깜님 손님들을 위한 좌대는 미리 말씀을 드려 놓았었고, 오전 일을 대충 마무리하고 출발 하려는데, 아들녀석이 사라졌네요. [어질] 점심을 함께 하려는 계획이었는데, 늦게 나타난 작은 민규 때문에 계획에 차질이 생겨 버렸습니다. 기다리셨던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 [꾸벅]

푸른아침님, 원대승님, 반용필님, 하늘배서님, 짱구아빠님, 손님들과 오신 깜님께서 함께 하셨고, 나중에는 루이님도 깜짝 출연하셨습니다. [미소]

여러 반가운 얼굴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바로 다슬기 줍기에 나섰습니다.
마눌님과 함께 하는 경우에는 낚시대를 꺼내지 않는다는 원칙이라, 비닐봉지와 반용필님께 빌린 장화만 싣고 출발. [미소]

돚부리 넘어 섬 뒷편의 뻘에서 한 컷 입니다.



뻘에 빠진 발을 꺼내느라 애쓰고 있는 마눌님. 결국엔 발만 쏙~ 나왔답니다. [푸하하]



뻘에서, 물에서 정신없이 주워담기... [미소]



오전에 마을 어르신들이 가마니 6개를 들고 다녀가셨다는데... 쓸만한 녀석들은 아직도 많네요. [흐뭇]
뻘에서 걷기가 너무 힘들어서, 한시간여 놀다 돌아 왔습니다.

돌아오는 길, 춘천호 위에 노란 팔뚝 천지네요. [씨익] 깜님 입니다. [미소]



하늘배서님, 푸른아침님, 짱구아빠님.



소리소문 없이 나타나신 루이님. 반가왔습니다. [미소]



정겨운 얼굴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본 의암호의 모습입니다.
산신령님께서 올라오실 것 같지 않나요 ? [윙크]

신고공유스크랩
14
춘천분들 항상 수고들 하시내요.

신포리에서 배스 먹어 보고 싶내요.

깜님 팔뚝 터지겠습니다.

3XL 신청하세요. [버럭]
06.07.03. 17:24
susbass
민규가 어부인꼐서 즐거운 하루 보내신것 같습니더,,,

내일 저가 아마 북한강레져에 들릴일이 생길것 같아요,,
전화드리죠,,[미소]
06.07.03. 17:49
춘천이라...
음...재키님 꼬셔서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재키님..한번 초대해 줘요??
06.07.03. 18:01
부러워요[미소]
그나저나.....
다슬기 맛있겠다[침]
06.07.03. 18:26
마지막사진 참 운치 있네요....
06.07.03. 18:39
profile image
예상과는 다른장소에서 다슬기가 나오네요.
수중수초를 먹고 자라는 모양입니다.
06.07.03. 20:05
부럽습니다[미소]
06.07.03. 20:31
지금의 춘천은 물가 어딜가든 물안개가 자욱합니다.
특히 한여름 따가운 햇살아래 소양강댐의 발전수문을 열때면 그 아래 세월교엔
항시 물안개가 넘실되지요. 청정에어컨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시원한 바람도 더불어..
06.07.03. 21:37
profile image
안개낀 의암호 멋집니다.[굳]
06.07.03. 21:55
goldworm
춘천 두번갔다오니 많이 가까워진듯 합니다.
세번 다녀오면 더 가까워 지겠지요?
정경진님 매번 춘천모임 주선해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꾸벅]
06.07.03. 23:40
가족과 함께하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미소]
06.07.04. 09:11
profile image
우리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달팽이--강원도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더군요---

한번 갑니다. 기둘려요.. 춘천호야..
06.07.04. 09:32
저도 춘천호에서 다슬기와 우렁이 줍고싶어요.
06.07.04. 12:13
profile image

맑은 물에서 자란 다슬기..
맛도 맑고 깨끗할 것 같습니다.
믾은 분들이 함께 하셨네요.
보기 좋은 모습들입니다.[미소]
06.07.05. 09:1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글쓰기가 아직 안되서 이곳에 올립니다. 밤12시 출발해서 4시간만에 안동에 도착 했습니다.. 영동 고속도로는 늦은시간임에도 여주 휴게소부터 정체가 있었습니다.. 안동에 도착해서 배를 내리고 가까운 수몰나무와 ...
  • 토요일 오후 늦게 TBW의 하총무와 만나 부시리 지깅을 다녀왔습니다.. 울산의 영남배스연합 신회장님 일행과 후포에서 만나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출항하여 왕돌암으로......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덥지도 않고 좋...
  • 오늘 오후 6시 어제 신규 가입한 후배녹색지대 와 깜상이라는후배 랑 3명이 화이팅을 다지며 김밥 한줄식 먹고 각자 포인트로 이동 깜상이 첫수로 강준치 다음으로 녹색지대 배스 2짜 곧이어 제가 배스 2짜후반 차례...
  • 배스 구경 하러 왜관공단뒤 가려고 낙동강 따라 가다가 낙동강 지류 비슷 한곳이 있길레 낙동강물이 불면 이 지류따라 배스가 올라온다는 생각에 이지류에서 하기로 하고 처음에는 네꼬리그로 캐스팅 30분간 무반응 ...
  • 꽃밭아래 우사지나서 벼랑밑에 오라는 베스는 안오고 강준치만 나옵니다 손맛 보시고 싶은분 실망 안하실듯 하네요 휴대폰 사진 두장 직엇는데 또 휴대폰 익사했습니다 고치면 사진 올릴께요 베스와는 완전 다른손맛 ...
  •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원래 큰 활동은 없었으나....[헤헤]기억하시는분은 계실려나[궁금] 요즘 새로운 취미생활에 빠져. 열대어와카메라 낚시에 조금 소홀했습니다..[헤헤] 비도 그쳤고해서 멀리가긴그렇고 지천철교로 나가봤는데 공사때문...
  • 사진을  정리 하다가....
    03년도 인가요 구미 옥계천에서 잡은 잉어 입니다. 잡았다기 보단 딸려 왔죠 [헤헤] 넥타이 멘다고들하죠 빨레줄로 잉어를 묵을때 ..... 어느 조사분이 잡으시다음 메듭을 해서 지주펙으로 땅에 박아놓으신것 같은데 ...
  • 간만에쓰는 조행기입니다.[씨익] 요즘 낚시는 자주가도 매번 비슷한 채비에만 나와 주니 별로 쓸이야기가 없습니다. 여러 채비로 손맛을 봐야하는데 웜 낚시에만 너무 치중하는거 같습니다. 토요일 배스손맛을 보기위...
  • 기타 조회 290706.07.08.17:19
    06.07.08.
    오전에 친구와 함께 대성지에 다녀왔습니다. 잔챙이만 몇수하다가 수초가 없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캐스팅~~ 잠시뒤 라인이 급하게 당겨집니다. 후킹할 겨를도 없이 로드가 확~ 휘어 집니다. 그러더니 드렉이 찌이...
  • 빗속의 " 꿩 대신 닭? "
    2006.7.4. 휴가후 첫 조행입니다... 오전부터 비가 막 내리는데 요즘 말로 기분이 참 "메롱" 입니다. 그래도 한번 가기로 한것~!!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친구 녀석 (락군) 과 오봉지로 갑니다 친구녀석의 귀동냥에 ...
  • 장마비가 오락가락하는 토요일... 몇일전엔 깜님께서 신포리 행차를 하신다고 연락을 받았고, 춘천계원들 티셔츠 배달도 예정이 되어있고... 잔머리를 굴린 끝에, 전날 들고간 다슬기로 마눌님을 잘 꼬셔서는, 온가족...
  • 야옹~ 조카랑 5월에 낚시 가자고 약속하고선 7월이 되서야 약속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조카네 집에서 가까운 마장지로 결정하고 열심히 달립니다. susbass님 올려주신 길 보고 갔는데... 방향이 반대라서 애좀 먹었지...
  • 회원님들 안녕들 하시지요 월드컵의 열기가 가득했던 시기에 미국 출장길에 짬짬히 낚시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뉴저지주에 남쪽끝자락에 위치한 오션이라는 곳입니다... 이곳 낚시는 루어낚시와 일반 생미끼 낚시가 ...
  • 조촐한 번개모임을 가졌습니다...토요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하여..집에 들어와보니 새벽1시가 넘었더군요. 바쁘신 가운데에도...참석해주신 동행님, 도도님+1, 배스파인더님, 수지님 감사합니다.. 몇칠전의 비로 인하...
  • 기타 조회 287606.06.12.16:02
    06.06.12.
    다시 생각해봐도, 어제 뾰족한 낚시대 들고, [비][번개]날 보팅이란..[헉] 일요일 새벽 5시30분 자동빵으로 눈이 떠집니다. 마눌님이랑 아들,딸들은 아직도 고요한 꿈나라.. 잠시 담배한대 꼬라물고 복도에 나갑니다....
  • 금호강에서
    기타미니배스 조회 151106.06.04.22:18
    06.06.04.
    안녕하세요~~음..저는 동생이고요 어머니께서 매우 자랑하고 싶어하셨던겁니다. ^^; 금호강에서 잡으셨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오빠랑 한껀 하시고 오셨습니다. 꺽지(이름도 요상해) 5마리 역시 금호강! 잡아오신 배스...
  • 가을하늘님 고르께13 말짱꽝,쎈배스님 북숭이님 후크선장님 후배녀석님 칠천사님 뒷모습 칠천사님 가족과 조나단님은 먼저 등장했는 관계로 안 올렸습니다.. MK님, 운문님, 중증님 , 에어복님,딸기나무님 사진 못 찍...
  • 기타칠천사 조회 116706.06.01.19:02
    06.06.01.
    청도 번개후 남아있는 사진들을 구천사가 장르별로 묶었네요..
  • 안녕하세요. [깜] 입니다. 금요일 퇴근후 저녁... 모처럼 시간이 납니다. 도기님께 뗄레뽕 날립니다. 띠리리... 낚시점에 로드와 릴 구경갔다고 합니다. 바로 액션 몇번 주니... 가까운 물왕 저수지나 가 보자고 합니...
  • 스승의 날을 맞아 휴교한 아이들때문에 세명의 아빠들이 다섯명의 아이들과 놀아주기로 했습니다. 왜관 손님들이 도착하기전에 미노스 점방에 있는 "붕붕"으로 신나게 몸을 풀어 봅니다. 저는 멀미가 나서 도저히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