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긴~여정

휴가를 맞이하여 함안 내려 갔습니다
가까운 남강을 가보았더니 물이 많이 있고 물색도 흐리더군요
장마의 영향이 오래가는가봅니다 사진기를 안가지고 다녔기에 사진이 없는게 좀 ^^

친구 휴가전 전남 고흥에 내려간다는 말에 혹시나 전화 해봅니다
해창만 왔다고 합니다 좀 나오니 [헉] 느면 나온다~ 그래[궁금]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처가집식구들 한테 빠이빠이 하고 길을 나섭니다
고흥으로 향합니다

해창만 말로만 듯던 해창만 경치가 정말 좋더군요
한편으론 미안한 마음이 같이 왔으면 잠시 생각 하다가 전화 연결
어디냐 ~길을 몰라 물어보니 자기도 모르니 건물 큰데에서 하랍니다[쳇]

그래도 찾아봅니다
친구를 한시간 돌아 돌아 못찾습니다
전화 계속 합니다[버럭]

친구 화난나봅니다
그냥 다리 밑에서 하랍니다
그래서 내초교 라는 다리 밑으로
바닥채비 해서 던집니다
네꼬 다운샷 밑걸림으로 자리약간 옴깁니다

크랭크 비슷한걸루 던집니다 살살 당기는데 오기시작 합니다 던지면 나옵니다
씨알은 30정도 계속 나옵니다

조금있으니 친구 옵니다 다시 자리이동 하자고 그래서 이동
위치를 잘몰라서 무슨 다리 인데 이름이 없습니다.채비바꿉니다 스플릿 올라옵니다
네꼬 올라옵니다 친구왈 아무거나 그냥 대충 던져[씨익]그정도야


말 그대로 느면 나오더군요
씨알은 10후반 ~50초반 5짜는 친구3마리 5짜미만

숫자 파악 안됨 ! 지칩니다 제가 거기서 시작한 시간이 한 3시정도 오후입니다
저녁 7시정도 되니 장관을 이룹니다 어디서 오는지 엄청난 무리 한30~40정도
구경합니다 와~ 그렇게 있다가8시경 철수 민박집 가서 소주에 이야기 전날잡은 오짜 동영상
친구 노트북 보여줍니다 .. 민박집 주인텔레비젼 보는거랑 똑갔다고 [하하]
이렇게 끝으로 올라왔습니다 정말 짧지만 긴~여운이 남더군요..


언제 시간이 되면 핑계 삼아 다시 가보고 싶은곳 ...[굳]
사진이 없어 허름한 조행기가 되었네요..[내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