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언제나 편안함을 주는 그곳

goldworm 1643

0

22


정말 모처럼만에 신동지 다녀왔습니다.

새벽 6시가 좀 넘어 도착하니 이미 초록뱀님 이영일님 두분이 상류에서 신나게 잡고 계시더군요.


기온은 17도로 긴팔옷을 입어야 할만큼 쌀쌀했고,
수온은 25도로 아직 온천수에 가까웠으며,
수위는 만수위에서 1.5미터 정도 빠진상태였습니다.


사진은 새로 장만한 휴대폰으로 찍은것입니다.
모토로라 ms600 인데, 130만화소 라고 적혀있네요.
그런데 색감이 영 살아나질 못하는듯 싶습니다.
그래서 흑백처리했습니다.









물안개 피는 신동지 전경은 언제 와도 푸근한 느낌을 줍니다.














초록뱀님 이영일님 두분은 상류에서 계속 미노우로 타작중이셨고,
저는 제방쪽으로 직벽을 따라 내려갔습니다.

1/8온스 미니버즈로 30전후급 몇수와 잔챙이들, 그리고 1/16지그헤드 게리컷테일로 또 몇수 올렸습니다.














사이즈도 다 고만고만하고 재미도 살짝 없어집니다.

그래서 꺼내든 버즈베이트.
거기서 아키지그헤드만 떼어냅니다.  

자작루어에서 개당 천원하는 실리콘스커트가 끼워져있습니다.
실리콘스커트의 위쪽은 검은색 아래쪽은 파란색의 투톤컬러에 3인치 버클리 호그웜 하나 끼워주니 훌륭한 러버지그로 변신합니다.


골드웜표 지그버즈의 2단 변신입니다. [헤헤]














제방 다와갈무렵 취수장

러버지그를 취사장 구조물 아래로 피칭해서 집어넣으니 이놈이 나옵니다.
40급으로 힘이 아주 좋더군요.
이후로도 러버지그로 30전후급 상당히 많이 잡아냈습니다.

러버지그는 역시 웜과는 다른 쭉 빨아당기는 입질이 아주 일품입니다. [굳]


20-30마리 잡은듯 싶습니다.
사이즈는 다 고만고만한 30전후급들...

9시 30분경 배를 접었습니다.


상류에서 계속 작은 미노우로 지지던 두분도 합쳐서 60수는 넘기셨다고 하네요.
신동지 물만 가득 차있으면 더 잘 잡힐듯 싶습니다.












돌아나오는길 코스모스들이 가을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네요.

모처럼만에 푸근하고 즐거운 조행이었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22
profile image
신동지 이젠 수상스키 안하는 모양입니다

지난번에 갔을때 눈싸움 신나게 하고 왔는데.

위험해서 다시는 못가겠더라구요...
06.09.07. 12:30
2%
아~ 이번주 겜만 끝나면 신동지 다시 가야죠~
물안개가 인상적입니다. [웃음]
06.09.07. 12:31
profile image
2%는 흑백인데 흰것은 모두 물안갠감[배째]

많이 부러워요..
내일 아침에는 일어나 볼까..
오랫만에 꽃밭으로다가...
06.09.07. 12:32
profile image
뚜벅이로 신동지에서 2~3수하면 땡!인데...

30수이상을 하셧다니 부럽기만 합니다....요사이 신동지 배스 힘이 엄청나던데...[굳]
06.09.07. 12:34
흠 골드웜표 지그버즈의 변신이네요.
다음에는 저도 한 번 해보겠습니다.
06.09.07. 13:03
요즘 안그래도 신동지가 많이 땡기고 있습니다

한번 침투해 봐야 겠습니다..[굳]
06.09.07. 13:21
저도 러버지그로 한번 잡아보고 싶은데...

멋진 저수지군요... 신동지는... [굿]
06.09.07. 13:46
6번째 사진에 보면 수면위로 나와있는 구조물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곳을 공략하고 싶다는 생각이듭니다.

대꾸리 한마리...
06.09.07. 14:47
지로
보기만 해도 편안합니다..
아니 저에겐 두근대는군요...낚시를 하면서 점점 드는 마음은 이 아름다움을 여자친구에도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차랑 보트사야겠다고 했더니... 돈도 없으면서 무슨차냐고
조커님뒤에 졸졸따라 다니랍니다... 결혼생각만 없으면 확 질러버리고 싶은데...쩝

답은 로또인것같습니다... 한번도 돈이 궁하다는걸 못느꼈는데...결혼을 생각하고 장비욕심이 나니 맘이 심란해집니다..지긋이 참고 있습니다...
06.09.07. 14:50
goldworm
동행님 저 구조물은 취수탑에서 관이 내려가는쪽에 콘크리트로 계단처럼 만들어둔 부분입니다.
저 아래쪽에 뭐든 바짝 붙여 던져넣으면 꼭 나와주는 곳입니다.
오늘 4짜도 저기서 잡았습니다.
06.09.07. 15:39
다라이더
오늘 한국에서 돌아 왔습니다.
대구에서도 하룻밤을 보내고 왔는데,,,골드웜표 지그버즈, 스피너 하나씩 업어 올걸,,,하는 후회가 화악 "더" 생깁니다.~~
06.09.07. 15:50
다라이더님 기념으로 goldworm님께 하나씩 얻어갔으면 좋았으련만...[씨익]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시고 귀국하셨는지요?
06.09.07. 16:05
goldworm
폴신님 다라이더님께 하나씩 보내드리고 싶은맘은 있는데,
제가 국제우편을 보내본적이 없어서요. [부끄]

다라이더님 방법을 알려주시면 골드웜표 지그 시리즈 한셋트 보내드리겠습니다.
주소는 쪽지로 보내주세요.
06.09.07. 16:08
신갈저수지 취수탑에 대물이 살고 있습니다.

취수탑을 향하여 캐스팅하면 강한 입질이 들어오는 곳 있습니다.

강한 훅셋 후 아무릴 릴링을 하여도 꼼짝을 하지 않습니다.

꼭 밑걸림 같습니다.

밑걸림인가 하여 라인을 흘려주면 물고 쨉니다.

라인을 주는되로 라인을 물고 깊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다시 훅셋하고 랜딩하면 이놈의 배스 요동도 하지 않습니다.

결국 라인 끊어야 합니다.

정말 대물입니다.








유리공장에서 물을 끌어다 쓴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취수탑 밑에 유리공장으로 나가는 배수관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 배수관에 채비 빠지면 영락없는 대물의 입질 느낄 수 있습니다.[푸하하]
06.09.07. 16:24
goldworm
역시 낚시를 다녀와야 뭔가 풀리는가 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뭔가가 배배꼬이면서 껄쩍찌근하던게 새벽낚시 한판으로 싹 풀려버린 느낌이 듭니다.
06.09.07. 16:41
신동지의 수상스키 영업 계획은 11월 말까지라고 하더군요.
우째 우리 시즌이랑 비슷하게 가는것이...
새벽이 아니면 맘 편하게 보팅 하기 힘들 것 같아요.
토욜에는 저도 신동지에서 편안함을 한번 느껴봐야 겠네요.
아침 안개가 운치가 있네요.
즐거운 시간이 되셨기를..
06.09.07. 17:20
goldworm
Daybreak


새벽의 신동지와 이곡은 정말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고 생각합니다.
깜님의 피씨로 연결된 링크가 아직 살아있네요.
06.09.07. 17:51
저는 이 부분이 젤 좋네요.
따 라 라 라 라~ 라 라 라 <-- 이부분요 [웃음]
06.09.07. 18:08
goldworm
중반부에 나오는 그 잔잔한 부분 말씀하시는거 같습니다.
저도 그 부분을 제일 좋아합니다. [미소]
06.09.07. 18:13
전... 그냥... 웃자고... 따라라라 해본 것 뿐인데...
공감대가 형성이 되네요 [씨익]
06.09.07. 18:21
신동지 정말 멋집니다.
사진에서 뭔가 나올거 같습니다.
괴물이 [하하]
06.09.07. 20:26
뜬구름
역시 복잡할땐 낚시가 좋은거 같습니다[꽃]

사진 참 운치 있습니다.
06.09.08. 15:1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언제나 편안함을 주는 그곳"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Crankbait Fishing--Mark Davis프로의 글
    <사진의 678 색상이 Mark 가 말하는 만능색상이라는 watermelon shad color 이다> Mark Davis 의 crankbait fishing 프로에게 배운다 지난번 어느 분께서 크랭크베이트를 선택하는 방법에 질문을 하셨는데 제가 생각...
  • 겨울 쉘로우 안동 6짜배스
    신년 첫 배스낚시를 안동으로 다녀왔습니다. 실로 오랜만에 찾은 안동이라 안동으로 가는 새벽길에 졸음 조차 안옵니다. 고속도로변에 차에 치여 죽어있는 노루아니면 고라니를 보고 저거 받으면 재수 없는데 생각하...
  • 다섯명의 허접 조사들이 간만에 바다에 갔습니다 큰기대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 대상어는 망상어 입니다[씨익] 무월광님,초심님,염라대왕님,골드웜님,눈먼배스입니다 주인장 골드웜님 골드웜님 그 위에 뭐있어요??...
  • 강둑에 주차하고 강으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토요일 근무 마치고 오후에 고등학교 동기들과 족구 약속이 잡혀있어... 어디 멀리는 못갈것 같아 몇 일전 금호강님이 손맛을 본 동양자동차학원 앞 포인트로 갔습니다....
  • 07년 첫배스..그리고 첫 조행기..
    안녕하세요..Flow 입니다. 첫 조행기 올려드립니다. 부족하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꾸벅] 07.1.21일 신갈지 맞춰 놓은 알람보다 1시간 일찍 눈이 떠졌습니다.. 눈이 떠졌는데 어떻합니까?[씨익] 그냥 바로 준비해...
  • 정신건강에 해로운 이놈의 낚시를 끊어버리던지 해야지 원.... 일요일 아침 동대구에서 빤스도사님을 태우고, 오디오맨님 가게에서 다시 북성님과 채은아빠님을 픽업하여 율산늪으로 출발합니다. 유곡천 상포교를 건...
  • 안경쓰시는 분들을 위한 편광안경,
    링크:http://cafe.naver.com/darai/1546 '''''''''''''''''''''''''''''''''''''''''''''''''''''''''''''''''''''''''''''''''''''''''''''''''''''''''''''''''''''''''''''''''''''''''''' 안경쓰시는 분들에게는 ...
  • 얼마전 TV을 보다가 문득 스치는 생각에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죽나무 원목을 톱으로 잘라서 건조후 동백기름을 발랐습니다 나무자르면서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씨익] 미신적인 의미가 있지만 목질이 붉어서우리선...
  • 돼지해 첫 배스.
    배스mk 조회 144907.01.22.23:21
    07.01.22.
    어제 일요일 처갓댁의 잔치에 가서 쫄병노릇을 하다가 집에 와서 찬물을 끼얹고 정신을 차리니 오후 4시 30분. ...'이렇게 또 하루가 흘러가나...' 생각하다 로드를 들고 걸어서 동네 저수지에 가니 물이 맑아 바닥이...
  • 처절한 꽝이었기에 조행기라 하기도 뭐하고... 그래서 나들이라고 적어봤습니다... [아파] 21일 일요일.. 날씨가 많이 따뜻하여 얼음이 녹은곳이 많을거같아 눈뜨자마자 진위천으로 향해봅니다. (그래봤자 11시에 출...
  • Mike Iaconelli 의 낚시기법 1-크랭크베이트편 Mike Iaconelli-지난번 골드웜과 BIC에 소개한 배스계의 짐캐리이다.. 하지만.... 실력은 뛰어나다.. the 2006 Bassmaster Angler-of-the-Year 이다.. Crankbait Basics...
  • 지난 토요일 왜관 하수처리장
    지난 토요일 이었습니다. 오후에 잠깐 짬을 내서 염라대왕님이 계신 왜관에 들렀다가 왜관하수처리장으로 의견일치 보고 출발~ 배출구 부분에서는 별로 재미를 못보고, 좌측으로 쭉가서 수몰나무부분에서 꽤 재미를 ...
  • (블래이드 암이 좀 짧은 느낌이 드네요) 지그스피너를 사용 하게 되면서 부터 생각 해왔던건데.. 왠지 블레이드만 공격하고 튀는 배스들도 느껴졌습니다. 대부분 스피너베이트/지그스피너 구조가 블레이드가 바늘끝보...
  • 겨울이라 정지시간만 길게 주면 배스가 물어줍니다.. 잡는다기 보다는 물어주는게 맞을것 같더군요.. 일요일 밤 광주 다녀온 후 잠시, 어제도 주몽하는 시간에 잠시 나가 두마리 했습니다... 오늘도 가고는 싶은데 치...
  • 어제 오후에 퇴근시간전에 한시간 정도 시간이비어서 똥통포인트로 가봅니다. 회사가 팔달교 근처인데 차로 6-7분정도밖에 걸리지 않네요. 비산공단지나서 금호대교 지나기전에 갓길에 차5대정도 주차(?)할 수 있는 ...
  • 원대승님은 플라이 낚시중...
    지난주에 화천 산천어 축제에 갔다가... 반가운 분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바로 원대승님..... 플라이 낚시를 하고 계시더군요.... 조과는 그리 좋지 않은듯....[헤헤] 춘천계 분들의 사진을 많이 찍어주시는데... ...
  • 전주 소양천.. 일명 3공단 다리로 불리우는 다리입니다. 다이와 피넛 크랭크.. 소형이지만 비거리가 마음에 들고 조과도 쏠쏠 합니다. 다미끼 미노우.. 플로팅 이지만 거의 서스펜드에 가깝습니다. 아주 천천히 떠오...
  • 07년 첫 수확...
    배스영이 조회 256407.01.25.01:45
    07.01.25.
    올해들어 첫 배스네요... 경산 용암 웰빙 뒤쪽 금호강에서 올렸습니다.. 늦은 밤에.. 첫입질뒤.... 바늘털이 당하고 잡은놈 입니다... 그리고... 추워서 철수... 이카로 잡았구요.. 3짜 후반정도.. 오랫만에 손맛 봤...
  • 겨울날의 장척 그리고 장성...
    지난 일요일은 우인들과 얼음이 녹아내린 장척에 다녀왔습니다. 겨울답지 않은 따스한 날씨에 잔뜩 기대를 걸고 덤벼들었지만 겨울은 겨울이더군요~ 하지만... 장척 전문가(?)들에게는 여지없이 배스들이 반응하고......
  • 찢어져서 못쓰고, 배스가 물어주지 않아 테클박스에 애물단지로 쌓여있는 소프트베이트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죠? 멋쟁이시인도 이런 고민을 하다가 이런 짓을 하고야말았습니다. ↑멋쟁이시인의 안쓰고 있는 소프트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