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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삼랑진 일대 유람....

망치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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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진 일대를 둘러 봤습니다.
오늘에 코스는 한림배수장에서 땅콩보트를 띄워서 한림수로(정확한 지명은?)
와 오산수로 그리고 조개양식장을 돌아 마사수로로 돌아오는 코스 였습니다.
약도에서와 같이 A->B->C->D->E->F 로 돌아오는 순서였습니다.
전체 거리는 약 15km 이상 되는 것 같더군요.


약도의 A지역(한림배수장)에서 낙동강 본류쪽으로 나와 상류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제방으로 큰돌과 함께 수심은 4~6미터 정도 나옵니다.
제방 중간중간에 멋진 수몰나무들과 함께 상류의 수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스피너베이트를 캐스팅 한뒤 바닥의 빡빡 긁어니까 3짜후반의 배스가 나옵니다.


약도의 B지역으로 수로초입의 전경 입니다.
수로 초입에서부터 상류 약1km구간 까지 보팅이 가능한데 수로의 양 연안으로
붕어낚시꾼들이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조심스럽게 진입하여 수몰나무 주변을 공략하니 잔챙이들만 나와 줍니다.


약도의 B지역 수로를 빠져나와 본류를 따라 C지역인 오산수로로 갔습니다.
사진은 오산수로 초입의 전경입니다.


오산수로 입구쪽에 수심이 얕은쪽을 스피너베이로 공략해서 끌어낸 3짜 입니다.


오산수로도 양연안으로 붕어꾼들이 많더군요. 약도상의 D지점까지 가니 넓게
펼쳐진 저수지 같은 모양이 나타납니다. 이곳도 수심은 약1.5미터 내외로
여전히 잔챙이들만 반겨주었습니다.


다시 낙동강 본류로 나와서 진주조개 양식장으로 향했습니다.
약도상의 C에서 E지역으로 이곳은 보트운행시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수심이 9미터 이상나오다가 갑자기 수심0.2미터 정도로 돌무더기들이 나타납니다.
이구간에 이런 돌무더기가 5군데 정도 있더군요. 이구간에 보트 운행시는
강중심으로 운행을 해야 안전할 것 같더군요.


약도의 C구간 맞은편 입니다.
예전에도 느꼈지만 수려한 수몰나무로 형성된 구간입니다. 던지기만 하면 대구리
배스가 나올듯한 구간이지만 배스는 보이지 않습니다. 온갖 루어를 다 동원해도
입질도 받지 못했습니다. 실력이 부족한 탓인지 하여튼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이구간에서는 언제나 꽝 이였습니다.


조개 양식장 입구에서 텍사스로 빵좋은 3짜로 한마리 했습니다.


조개양식장쪽의 수로 전경입니다.


이곳에서도 잔챙이들만 계속 나옵니다.


마지막 정착지인 마사수로로 향하면서 현재 공사중인 철교쪽을 찍어봤습니다.



낙동강 본류에서 현재 공사중인 철교쪽으로 진입하여 마사수로에 도착했습니다.
철교 공사로 인한 잡목들이 쌓여있는곳….
역시나 나와줍니다…. 자작 스피너베이트로 오늘의 최고 사이즈 45짜 했습니다…..

참고로 자작 스피너베이트에 대해서 설명드리면
우선 헤드는 가마가츠 제품을 몰드한것이고 헤드에 도색은 하지 않고 불은색 바탕의
눈만 달았습니다.
브레이드는 텐덤월로우 타입으로 앞뒤 동일한 사이즈(#4)의 브레이드를 장착하였으며
브레이드에 홀로그램 테이프를 부착하였습니다. 또 낙동강은 물색이 짙기 때문에
브레이드 회전시 소리가 나도록 방울도 부착했습니다.

오늘은 가이드 모타를 1단으로 맞춘뒤 지속적으로 이동하면서 낚시를 하였습니다.
오늘 돌아다 본곳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은 오산수로 였습니다.
수심도 평균 1.5~2미터 정도이고 수로 연안으로 수몰나무도 적당히 발달해 있었습니다.

약도상의 B지역도 상당히 괜찮은 포인터 였지만 배스낚시를 하기에는 붕어꾼들과
마찰이 상당히 많을것으로 판단됩니다. 붕어꾼들과 적당히 타협? 만 한다면 상당히
조과가 괜찮을 곳인 것 같았습니다.

이상 삼랑진 일대 유람결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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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
넓으지역을 둘러보신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씨알이 좀 아쉽지만 마지막 4짜와 스피너베이트는 멋있습니다.[굳]
06.09.26. 14:26
반갑습니다 저번 학포수로에서 뵙고
인사 드리고나서 많이 반가웠습니다

전 24일날 번개늪에 갔었습니다
조과가 영~시원치 못했습니다
손맛축하드립니다 [미소]
06.09.26. 14:50
2%
오전에 흰색보트타고 지나면서 손 흔들며 인사드렸는데 혹시 망치님이 아니신지요?
삼랑진에서 오산수로쪽으로 가시면서 연안에 계시던데... ^^
진작에 알았다면 직접가서 인사드렸을텐데...
맞으시다면 멀리서나마 반가웠습니다 [꾸벅]
06.09.26. 14:51
profile image
오산수로..매년 저희 클럽의 납회장소엿었지요..

망치님이 죽어라 던져도 인니오던 곳이 예전의 나룻터자리인데

사실 연안 수몰나무에서는 잘 안나오고 오히려 나룻터끝자리가

좋은 포인터입니다....

망치님. F라고 표시된 마사수로 땅콩이 넘어가던가요..
못간다는 빤스도사님 의견때문에 고민이었는데..


06.09.26. 15:15
F에서 마사수로쪽으로 못넘어갑니다...
넘어가시려면 임시도로 비슷한 곳을 가로질러 약 5m가량을 땅콩을 육지로 들어서 옮겨야합니다...
06.09.26. 16:12
그리고 C에서 E로 이동하시다가 나온다는 돌무더기는 상류에서 하류쪽으로 내려가면서 보면 좌측제방쪽에서 뻗어나오는 마치 곳부리처럼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당연히 조심하셔야합니다...
그쪽으로는 반드시 본류대 중심으로 달려야합니다...
다른 측면으로 생각해보면 그쪽으로 본류대의 물흐름이 휘돌아서 가기에 물흐름이 느려져서 가끔 아주 고기들이 몰려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방쪽에는 공사당시 사용한 돌무더기들이 형성되어있고 급심을 이루며 수심이 깊기에 산란후기에 배스들이 쉬려고 몰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를 노리면 괜찮은 지역이라고 생각됩니다...
06.09.26. 16:21
망치 글쓴이
운문님.....F지역으로 마사수로에서 본류대로 접근 가능합니다.
현재 철교 공사로 인해 그곳에 잡목들이 많지만 얕은곳은 수심0.5미터 정도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예전엔 보트 통행이 되지 않았는데 요즘은 철교공사 하면서 통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최원장님이 말씀하신 임시도로 비슷한 곳에서 땅콩띄우면 마사수로 안쪽공략도 가능하고
낙동강 본류대 공략도 가능합니다.
06.09.26. 16:34
망치 글쓴이
2%님....맞았네요....
혹시나 누군가 했는데......
하여튼 담에 만나면 꼭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꾸벅]
06.09.26. 16:36
넓은지역을 탐색하셨군요.

스피너베이트의 홀로그램 테이프가 눈에 번쩍띕니다.
06.09.26. 16:53
망치님...
제말은 본류대에서 마사수로로 넘어가지 못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본류대에서 임시도로까지는 접근이 가능하지만 그넘어 마사수로로는 못들어간다는 이야기였습니다...(행여나 제가 못보았던 우회로가 있나요?)
06.09.26. 17:04
망치 글쓴이
최원장님.... 맞습니다....
본류대에서 마사수로 안쪽은 직접 들어가지 못합니다.....
예전에 상류쪽에 물길이 있었는데 이전 물길이 막혔습니다.....[미소]
06.09.26. 17:35
낙동강에 그많던 던지면 나오던 40넘는얘들은 다 어디간겁니까?
보팅에 저런얘들만 나오다니, 그나저나 망치님 스피너베이트는
나날이 발전하는군요. 옛날 초창기때 망치님이 만든
클립으로 만든 자작 스피너베이트가 엊그제 같은데[미소]
06.09.26. 17:50
부산에 사는 사람인데요..포인드 소개와 자세한 설명 잘 보았습니다....자주 다니는 곳인데 사진으로보는 새롭네요..
06.09.26. 19:13
베스 주둥이 잡은 게 바이스플라이어 아닌가요?
바이스 처럼보이네요
06.09.26. 19:38
susbass
망치님의 조행기는 역시 스피너베잇 입니더,,[굳]
06.09.27. 08:46
profile image
스피너베이트의 최고의 달인 ....

망치님...[굳]
06.09.27. 10:54
profile image
빵좋은 낙동강 배스[굳]
손맛도 억수로 좋았겠습니다[꽃]

볼때마다 땅콩보트가 사고 싶어요
허벅지 찔러가며 지름신과의 대면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미소]
06.09.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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