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021]신갈-살며시 다가오는 대꾸리

일정에도 없이 지난 토요일 아침,신갈 하나연수원을 찾았습니다.

일요일 춘천소풍일정을 감안하여 짧은 조행이었으나 그런대로 조황을 괜찮았습니다.

장소 : 신갈하나 연수원 초입
시간대 : 오전 8시30 ~ 9시30분대 집중 입질이 들어옴

먼저 포인터 소개 사진입니다.
경기권 조사님들 잘아시죠? 하나연수원 초입입니다.


그리고 제가 서서 캐스팅한 장소입니다. 장소가 협소하여 오버헤드 캐스팅 주의가 요망됩니다.


물이 빠졌을때 보시면 전방 좌대 조금 못미치는 곳에 물골이 나있습니다.
그곳에서 집중 입질을 받을 수 있고..
천천히 릴링을 하다보면 전방 3 ~ 4m에 수중 바위가 하나 있는데 이곳에서
대꾸리 입질을 마이 받았슴다.

채비는 탑워터 계열이랑, 미노우, 크랑크등..빠른 액션의 채비에는 전혀 반응이 없고,
바닥채비 카이젤 또는 다운샷의 느린채비에 입질도 아주 미약하게 들어오고,
가끔식은 입질감없이 라인의 흐름으로 판단하셔야 합니다.

조과는..아래 사진 두장의 4짜 중반이상(한넘은 47정도) 2넘이라 3짜후분 두넘..총 4마리임다.





녹조가 사라진 것인지 아니면 바람을 타고 딴곳으로 흘러 갔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녹조가 거의 없는 상태였습니다.

예전에는 새벽 동터는 시간에 많은 피딩과 함께 입질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가을패턴 형태로 바뀌나 봅니다.

제가 패턴이란 단어를 언급하고 있네요.[하하]

많은 조사님이 패턴 패턴하시는데 여러분은 패턴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