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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1104 평택호 당거리

장인진(재키) 2405

0

7


||0||0벤님께서 랜딩한 영양상태가 좋은 평택호 당거리 배스입니다.


2006/11/04(음9/14), 06:30-12:30
날씨 : 오전기온16도, 맑음, 바람조금
개황 : 오전수온16도, 수위(?), 흐린물(녹조)
채비 : 네꼬리그*, 다운샷*, 카이젤, 스피너베이트, 미노우
조과 : 3짜2수, 2짜1수

평택호 당거리.
이름으로만 들어오던 평택호 당거리로 묻지마 출조를 하였습니다.
인터넷 지도와 최첨단 항공사진을 동원하여 자그마한 농로까지 슬로프 접근로를
머릿속 초 울트라 슈퍼 휴먼 내비게이터에 입력하였습니다.

04:30 벤님의 아파트 출입로에서 접선하여 쿨피쉬님의 SUV에 모든 장비를 옮겨싣고 출발!
한산한 경부고속도로를 남으로 달려갑니다.
새벽의 고속도로는 2종류의 사람들이 달립니다.
낚시가는 사람, 골프가는 사람.

당거리 슬로프에 도착하니 아직도 어둠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어둠속에 LED전등을 켜고 보트를 펴는데..
쿨피쉬님의 발펌프 호스가 찠어졌네요.
벤님의 전동펌프 사용이 끝나기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벤님의 전동펌프가 이상한 소리를 내더니 시시식~

다시 쿨피쉬님의 발펌프를 긴습수리하여 실전에 투입합니다.
동시에 3인방의 하체들도 실전투입 되었습니다.
헉헉 헉헉헉.. 출발전 땀뺐습니다.


배를 띄우니 마주보이는 연안이 매우 좋아보입니다.
일단 평택호를 가로질러 포인트 진입.
사방에서 라이징이.. 오늘은 제대로 찾아온 듯 합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입질이 없습니다.
자세히 보니 라이징하는 녀석들이 배스가 아닌것 같습니다.

어렵사리 면꽝하고 벤님과 저는 포인트탐색 유랑에 나섭니다.
먼저 하류로..
끝없이 이어진 갈대밭과 석축 그리고 버드나무 오버행..
그러나 벤님께서 바이브에 씨알좋은 녀석 걸었다가 털린것 제외하면 배스 구경도 못하였습니다.

다시 건너편 당거리 쪽으로 돌아와 상류로 올라가면서 탐색합니다.
연안석축에는 녹조가 심하고...
배스는 코빼기도 안보입니다.

원점으로 돌아오니 쿨피쉬님은 아직도 그곳을 지키고 계십니다.
한우물만 파시는 쿨피쉬님 정말 대단합니다.


이번엔 다함께 상류쪽 탐색에 나섭니다.
고사목이 쓰러져 잠긴 스몰나무 지역에서 쓸만한 사이즈 그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녹조로 인하여 상황이 좋지 못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조과였으며
11월인데 아직도 녹조가 이렇게 심할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한우물만 파신 쿨피쉬님의 조과가 훨씬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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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도도
이래저래 시작이 순조롭지 않으셨나 봅니다
오랫만에 보팅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06.11.05. 10:43
문향
좋은 사람들과의 오붓한 보팅에
더구나 고른 손맛을 보셨다니,
더 할 나위없지 않나 싶습니다. [꽃]
06.11.05. 18:48
즐거운 시간 되셨군요..
재키님 미소 멋지네요..
축하드림니다..
06.11.05. 22:38
profile image
북쪽은 시즌이 서서히 저물어가나봅니다..
그래도 좋은 사람과 함께 즐거우셨군요[꽃]
06.11.06. 09:43
profile image
좋은 분들과 즐거운 뱃놀이에....

당거리의 당찬 배스 손맛까지 축하합니다.[꽃]
06.11.06. 13:17
캬...제 모습 멋지네요...

저랑..쿨피쉬님은 그런대로 최근 조과 치고는 조과가 괜찮은 편임다..[하하]

늘 그렇지만...only 오전보팅에 아쉬움만 남죠..
06.11.06. 20:38
재키님, 벤님, 쿨피쉬님 3분이서 평택호를 갔다 오셨군요.

벤님의 여유로움.[굳]

재키님의 풍요로운 미소[씨익]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 만드시고 거기에 손맛까지...
06.11.0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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