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46.5CM!! 출장 짬낚시의 기쁨을..

번개 번개 1900

0

8




안녕들 하신지요?

날씨가 제법입니다.  나름 느낌있는 가을이려나 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월요일 장수로 출장을 간다고 달리는 중 갑자기 엄청난

끌림에 함안IC에서 내려 3분 거리에 있는 양포교(전에 조행기에 자주 등장하던 곳인데..),

악양수로라고 등장하기도 하고, 바로 차대고,

스피너베이트 1대, 네꼬 1대 들고 제방 수문(다리에서 상류로 200여M) 근처로 뛰어가서 담갔어요.

배운대로 던지고 달달달... 불규칙한, 그러나 다소 리듬감있는 기다림(말이 좀 이상하기는 해도 뭐 나름의 느낌으로..)

첫수는 30급, 기다림 중 조용히 물고 옆으로 살살, 라인이 좀 흐르길래 숨안쉬고 흡! 당기니까 거짓말 처럼 퍼덕거리대요.

거의 2~3번에 바로 나와서 출장 짬낚시의 기쁨을 지대로 느끼면서,

2번째는 그 수문 벽에 살짝 부딪히면서 아래로 떨어뜨리는(조행기에서 본듯함) 데,,,,

이번에는 달랐어요.  놀래서 헙!! 했답니다.

사실 던짐과 동시에 눈은 수문에 있어도 앉아서 왼손을 물에 넣고 비린내를 대충 씻고

있었거덩요.. 흐흐 얼마나 놀랐는지..

진짜 퍽! 하고 물더니 옆으로 죽 달리대요.  핑 소리도 나고 드랙도 띵띵거리면서 조금 풀리고

하이고 큰일났다 우짜꼬,,   제압? 이라기 보다는 그냥 감으면서 쓰윽 보이는게 엄청 큰기라서

긴장을 마이했어요.  46.5CM!! 제가 잡은 최대어라 이리 호들갑을 떤겁니다. 하하하! 기분 째집니다.

혼자서 이상한기라요.  배스 입에 물린거는 재볼라고 잠깐 물린겁니다. 휴...

오짜는 어떨까? 상상할 수 있는 크기를 잡아보니 정말 상상이 갑니다.  하이고 좋아라!!!



NS로드(모델은 ?, 첨에는 알겠더만), 지그스피너(고무장갑버젼)는 10여분 동안 꽝,

2수모두 네꼬리그.

신발은 산지측량용 뱀, 이슬 방지용 각반(사실은 용접용 각반 개조)- 워킹시 바지가랑이가 깨끗해서 좋아요.

뱀도 무섭고...

20분 정도 하니 진주 쪽에서 먹구름이 비랑 올라옵니다.

바로 출장갑니다.

오늘 아침에 장수에 눈이 왔어요. 좀 마이.  다들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겨울되기전에 또 올릴겁니다.

군청에서 단장 회의하잡니다.  또 무신 소리를.....

사진이 영.. 줄자는 보이지도 않고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8
확실히 짬낚시가 재미가 있긴 해요... [하하]
손맛 축하드려요 [꽃]
06.11.07. 10:42
profile image
번개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시즌이 변하는 어려운시기에 대꾸리라....대단하십니다.[굳][짝짝]


그리고 꿰미사진은 자제해주시면...




06.11.07. 11:55
profile image
출장낚시..[미소]

저도 수원 출장가다보면 중부내륙타고 가면서 내리고 싶은데가 참 많다 싶더군요

첫 대물 축하드립니다. [꽃][꽃]
06.11.07. 12:08
출장가는 길에 짬낚시라...

정말 짧은 시간에 지대로된 손맛을 보셨군요..[축하]
06.11.07. 12:45
profile image
번개 글쓴이
예... 꿰미는 중독시킬 멤버가 있어서 보여주면 확 당길랑가해서요. 힘차게 돌아가는거 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욱 매진토록 하겠슴다. 날씨가 무슨 방해가 된다고...하하하
06.11.07. 16:14

축하드립니다.[꽃]

말씀하신대로 꼭 오짜녀석 만나세요. 화이팅!!!
06.11.08. 09:40
susbass
사진 두장에 뿌듯한 느낌이 함축되어 있네요,,[미소]
06.11.09. 21:5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봄이 왔네요
    점심먹고 날씨도 따뜻하고 배스손맛도 그립고 해서 잠시 가까운 십이리에 다녀왔습니다. 도착하니 몇몇분들이 벌써 진을 치고 있더군요 도로쪽에서 스피닝 라이트에 스왐프 네꼬로 연안쪽 1m 내외에 캐스팅하고 잠시...
  • 안동에 엔진밑 어탐기 실습하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일요일날 안동 보팅을 다녀왔습니다.[윙크] 작년8월 달에 다녀와서 실로 오랜만에 안동이네요. 7시에 출발하여 조나단님 일행과 군위휴개소에서 조우를 하여 아침과 커피한잔 마시고 ...
  • 간략하게 조행기를 올립니다~~ 토요일 피싱월드에서 피싱프리맨님을 비롯해서 피싱사모님과 처음 오신 이원장님 등 피싱 멤버들이 모여 5차 버스출조를 출발했습니다... 여러번 출조덕분에 기사 아저씨가 시간을 점점...
  • 46.5CM!! 출장 짬낚시의 기쁨을..
    안녕들 하신지요? 날씨가 제법입니다. 나름 느낌있는 가을이려나 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월요일 장수로 출장을 간다고 달리는 중 갑자기 엄청난 끌림에 함안IC에서 내려 3분 거리에 있는 양포교(전에 조행기에 자주 ...
  • 문향표 미니스피너 #3
    바늘품질이 좀 좋은 걸로 해보려고 하다가 전에 루어샾에 물건살때 몇개 얻어놓은 튜브웜 바늘로 미니스피너를 만들어봤습니다. * http://www.lureshop.co.kr/technote/read.cgi?board=shopping_jig&y_number=28&nnew...
  • 3월 11일 오목천
    은룡 조회 189907.03.11.19:44
    07.03.11.
    시간: 17:00~18:30 약 한시간 반 했군요 장소: 오목천 채비: only 카이젤(줌사 더블링거 썻습니다) 조과: 3짜후반 2마리 , 나머지 다 2학년들[울음] 마릿수는 봤습니다 한시간 반해서 8마리면 잘한거지요?[사악] 시골...
  • 5월5일 달창지 보팅했습니다...
    ||0||0안녕하세요...간꼬등어입니다 5월5일 어린이날 새벽부터 출발해서 달창지에서 보팅을 했습니다 형님과 둘이 보팅을 했구요.. 도도님의 도움으로 구입하고 벌써 세번째 조행입니다 해뜨기 바로전에 도착했는데 ...
  • 무더운 10월 비린네정출
    ||1많은 분들이 오셧고 배스손맛도 좋지만 같이 즐길수 있어서 더 좋은 하루였습니다 다음정출땐 좀더 잘나오겠지요(비안온것만해도 많이 도와준겁니다) 아침도착해서 배피고 다른분들 다 찍어보는 갈대입니다 쥔장님...
  • 팀비린내10월정출화보
  • 문향표 미니스피너 #2
    헤드 앞부분에 굴곡을 주던 지난버젼에서 다시 처음 버젼으로 돌아왔습니다. 철사를 심플하게해두는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또 바뀐점은 스커트의 양을 1/3정도 줄여봤습니다. 지난번 실패...
  • 일요일 아침 일주일 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출조를 앞두고 날씨가 너무 추워 말류하는 와이프의 설득에 못이겨 집에서 바보상자만 보고 있었죠 월요일 어제 보다는 확실히 풀린 날씨에 다시 출조를 결심하고 회사 후...
  • 골드웜님 5짜 소식에 세천으로 가볼까 하다가 어디쯤인지 몰라서 (배스사냥에서 사진보구 홈페이지 들어와 보려고 했는데 접속이 않되서....) 그냥 금호대교 아래 잠시(20분정도) 들려 봤습니다.(약속이 있는데 시간...
  • 배스 침주기 56탄
    ||1||0안녕 하십니까. 오늘은 비가 온다기에 비옷 챙겨 가지고 대일동 전평지에 나가 봤읍니다. 이곳에 배스가 서식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2월경에 한번 답사하여 눈으로 배스가 있는것을 확인하고 와서 오늘 두...
  • 진짜로 옥계 잠시
    goldworm 조회 189707.03.09.15:12
    07.03.09.
    오전 도서관 출강 끝내고나니 11시. 휴대폰을 집에 두고와서 그거 찾으로 집으로 갔다가 따뜻한 봄날 햇볕의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그래 배스 얼굴만 보고오자" 하면서 옥계 금오공대앞에 들렀습니다. 수온은 10도....
  • 대청호 - 석호리 - 오월세번째목요일
    오짜배스 미련을 못버리고 질질끌다가 어둑어둑해서 배를 거두느라 고생했습니다. ** 배철수하러 배터로 돌아오는 길에 마을 주민 어부님이 그물을 그...무슨...정자있는데...앞에서 부터 배터쪽 방향으로 쭈욱 약 1-...
  • 골드웜의 토요일은 짧다.
    마지막으로 놈을 자세히 찍어봅니다. 윗동네는 이제 스쿨링이니 지깅에 메탈을 던져야 하느니 하지만, 이동네는 아직 시즌입니다. 지난해 지켜본바로는 12월까지도 낙동강의 시즌은 이어지더군요. 추위에 사람이 먼저...
  • 일년만에 다시 찾은 영산강
    ||1장소 : 영산강 (무안 청호리 부근) 시간 : 2007년 10월 6일 오전 8시 30분 ~ 12시, 오후 2시 ~ 5시30분 채비 : 일명 영산강 채비(텍사스리그 또는 스플릿샷) 조과 : 광주팀 - 4짜 3마리(48, 45, 43 이외 다수의 3...
  • 철탑 끄리출현! #2
    기타goldworm 조회 189703.03.17.12:27
    어제 사진을 못 찍어둔게 못내 아쉽다는 핑계로 아침 출근길 다시 그곳에 갔다. 낚시대를 들고 나설때는 잔뜩 찌푸른 먹구름만 있었으나 줄을 메며 하늘을 보니 가끔 햇볕이 비친다. 본강 함류하는곳을 향해 어제의 ...
  • RINGWOOD PARK 형과 함께
    ||0||0지난 토요일과 오늘 메모리얼데이 이틀을 8시간씩 일요일을 뺀 중노동을 했습니다 산란의 마지막시점에서 토요일은 폭팔적인 입질에 부산한 낚시을 했던기억 아니? 배스의 힘이 이렇게 좋았던가? 3파운드짜리 ...
  • 5월1일~2일 대청호 와이프와 함께하는 첫 보팅
    ||1||0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조행기를 쓰는듯 합니다. 노동절+주말 연휴를 맞이하여 와이프와 대청호 조행을 떠났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서너번 케스팅만에 대청 배스가 반겨 줍니다. 직벽구간에 네꼬리그 던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