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골에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첫 송어 출조에는 제대로 손맛을 본 기억이 별로 없었기에 이번에는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조과는 별로 였지만 웃골에 다녀 왔으니 흔적을 남겨 보겠습니다.


플라이 캐스팅중인 은빛스푼님


저원님과 구경중인 초록뱀님
저원님 저자리에서 다운샷으로 두마리 잡으시고는 1등상품 받아 가셨습니다.[헤헤]


폼생폼사  플라이에 열중인 은빛스푼님 조과는...[궁금]


맛동산님 한수 올리시는 중인데 너무 멀어서 잘않보입니다.
늦게 오셨는데 자리를 잘잡으셔서 순식간에 몇수 하셨습니다.


잘나온 자리로 이동 열심히 낚시중인 모습입니다.
초록뱀님은 사진찍는동안 잠시 낚시대 지키는중입니다.[씨익]


아까는 잘나왔는데 우째 잘않나오는 분위기...


플라이 포기하고 필살 채비로 바꾼 은빛스푼님...


도도님 마이크로 러버지그로 한수 추가하셨습니다.


뜰채가 짧은지 좌대가 높은것인지 아무튼 랜딩에 어려움을 격고 계신도도님
옆에서 질투심에 불타는 소리가 한소리씩 나옵니다.


뱃살이 걸리지 않느냐 다이어트가 필요한것 같다....[씨익]

사진찍고 저도 중간에 꼽사리끼여서 필살 다운샷 훌치기 신공을 펼쳐서 끝내 면꽝 할수 있었습니다.

다들 궁금해 하실 조과는 저원님 2마리, 도도님 3마리(?), 키퍼 훌키기 1마리, 맛동산님 4마리(?)
그외 골드웜님 랜딩실패로
[꽝]
은빛스푼님
[큰꽝]

날씨가 너무 좋았던 탓인지 송어들이 제방 무너미 화장실앞, 상류토관앞, 제방좌측 좌대앞 세군대에
몰려 있는탓에 조황은 썩 좋지 않았지만 씨알은 작년에 비해서 상당히 커졌습니다.
날씨가 쪼매더 추워지고 활성도가 좋아진다면 전반적으로 상황이 낳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2월첫주에 대구비린내 웃골출조 소식이 있던데 출조 확정되면 구미 비린내도 총동원 하겠습니다.[씨익]